온사랑교회 128

나의 왕// 요 18:36-27

오늘의 만나(사순절 33) 나의 왕// 요 18:36-27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예수님은 이 땅에 우리의 왕으로서 오셨습니다. 이 사실은 빌라도에게 재판받으실 때 명확하게 답변하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왕이심을 밝혔고 당신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닌 다른 나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온사랑교회 2022.04.08

나의 대언자// 요일 2:1

오늘의 마나(사순절 31) 나의 대언자// 요일 2: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재판에는 원고와 피고가 있고 기소하는 검사와 변호하는 변호사가 있습니다. 오늘 요한일서의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대언자라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 예수님께서 우리의 변호인이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완전한 변호사가 되실 수 있는 것은 변론을 할 수 있는 변호사의 자격에 있는 것 아니라 당신께서 이미 당신의 생명으로 나의 죄값을 지불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심판대에 설 때 무죄라고 변론하시는 유일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

온사랑교회 2022.04.07

독생자의 사랑// 요 3:16

오늘의 만나(사순절 30) 독생자의 사랑//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아버지가 아들을 죽음에 내어놓는 그 심정은 어떤 심정일까요.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시는 그 의미, ‘독생자’라는 단어 말고는 더 표현할 길이 없어 사용된 숨조차 막히는 단어가 ‘독생자’입니다. 독생자를 내어주지 않고는 멈출 수 없는 멸망. 그 멸망의 주인공이 우리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망에서 새생명을 얻었습니다. 오늘 그 사랑, 그 은혜 묵상하시면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2022, 4, 5 온사랑교회

온사랑교회 2022.04.05

원수를 사랑하고// 눅 6:35

오늘의 만나(사순절 29) 원수를 사랑하고// 눅 6: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사람들은 옳든 그르든 자기의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대화와 타협이 참 쉽지 않은 우리들입니다. 또 살다보면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나는 누군가에게 마음에 드는 사람일까요? 우리는 자신이 누군가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니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원수를 사랑한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싫을 수도 있습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라는 말씀이 내게 은혜가 되려면 내가 바로 ..

온사랑교회 2022.04.04

하나님의 긍휼// 창 3:21

오늘의 만나(사순절 28) 하나님의 긍휼// 창 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말씀하셨지만 뱀의 간교한 꼬드김에 넘어간 하와는 아담에게도 나눠주어 함께 먹음으로 명령을 거역합니다. 이 일로 창피함과 부끄러움을 알게 된 이들은 나뭇잎으로 앞을 가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껄끄러움과 움직일 때마다 바스락 거리는 소리와 함께 떨어지는 가루들~ 이런 모습으로 나무 뒤에 숨을 두 사람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십니다. ‘정녕 죽으리라’ 진노 중에도 두 사람의 두려움을 거두어 주시고 빛으로 이끌어 내시는 하나님. 몸으로 느껴지는 껄끄러움과 불편함을 ..

온사랑교회 2022.04.02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 롬 5:10-11

오늘의 만나(사순절 27)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 롬 5:10-11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우리는 범죄함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진 존재입니다. 더 이상 하나님으로부터 사랑과 기쁨과 만족을 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가난과 질병과 죽음과 소외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우리에게 주님은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 십자가 은혜로 하나님과 다시 화목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영적인 모든 필요를 ..

온사랑교회 2022.04.01

믿음의 고백// 마 16:16-18

오늘의 만나(사순절 22) 믿음의 고백// 마 16:16-18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이제 갈릴리 사역을 마친 예수님 일행은 예루살렘을 향합니다. 길 가는 중에, 예수님은 동행한 제자들에게 ‘예수님에 대한 이해’를 두 가지로 질문하십니다. 먼저 사람들의 생각을 물으신 예수님께 제자들은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또는 선지자 중 한 사람으로 소문대로 대답합니다. 이어 제자들의 생각을 물으신 예수님께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명쾌하..

온사랑교회 2022.03.26

사랑의 도전// 마 5:38-39

오늘의 만나(사순절 21) 사랑의 도전// 마 5:38-39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우리의 사랑은 보편적으로 해준 만큼 해주는 사랑입니다. 그가 나를 사랑하니 사랑하는 삶인 거지요. 예수님의 삶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른 뺨을 치면 왼편도 돌려대는 삶이 주님의 삶입니다. 십자가 위의 고통 속에서도 밑에서 조롱하는 그들 위한 기도가 주님의 사랑입니다. 앙갚음이 아니라 어떤 모습의 사람도 사랑하는 것, 사람에게 초점을 두는 사랑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침묵하시며 그 고통을 감수하던 손해 되고 어리석어 보이는 이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 나를 살립..

온사랑교회 2022.03.25

자유한 삶// 요 8:31-32

오늘의 만나(사순절 15) 자유한 삶// 요 8:31-32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요,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진리와 자유를 모두 가진 민족이라 자부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가르치고 싶으신 자유는 당신의 말씀이 진리요, 이 진리가 자유케 한다는 것입니다. 이 진리는 예수의 참 제자가 됨으로 알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 싶은 자유는 정치적 속박이나 사회적 구속에서의 자유보다 우리 인간을 영원히 불행하게 만든 근원적 원인인 죄의 종이 된 상태로부터 구원된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은 진정한 자유이신 예수를 영접하는..

온사랑교회 2022.03.18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요 4:13-14)

오늘의 만나(사순절 13)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요 4:13-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오늘 수가성의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또 다른 남편과 살지만 인생의 갈증을 해결하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유대인들에게 ‘지옥의 불쏘시개’라는 멸시를 받던 사마리아 여인입니다. 예수님은 수가성 우물 옆에서 이 여인을 만나 자신이 갈증을 해결해 주는 샘물이라 하십니다. 믿음은 샘물 되시는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생의 갈증을 해결하지 못해 몸부림치는 이 여인에게 한 모금의 생명 같은 물이 되어주고 싶으신 주님입니다. 예수님이 누구..

온사랑교회 202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