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를 걷어주신 하나님 한 중기선이 캐나다 뉴펀들랜드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수요일이었는데 바다에는 안개가 많이 끼어 배는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 선객이 선장을 찾아와 말했습니다. “선장님, 저는 토요일 오후까지 퀘백에 도착해야 합니다. 그때까지 그곳에 배가 도착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저는 평생 동안 약속을 한 번도 어긴 일이 없습니다. 정말 불가능한가요?“ ”저도 도와 드리고 싶습니다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지금으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군요“ ”그러면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선장은 이 같은 상황에서 난데없이 기도하자는 이 선객을 이상한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이보세요! 지금 안개가 얼마나 짙은지 안 보이십니까?” 그러나 선객은 “내 눈은 안개가 얼마나 짙은가를 보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