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 : 17~27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20220206

요한복음 11 : 17~27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20220206

베다니를 찾으신 예수님
17 예수께서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부활에 관한 예수님과 마르다의 대화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연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다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지나서 베다니를 찿아 오십니다. 마르다가 늦게 오신 예수님께 아쉬움을 토로하자 자신이 부활이요 생명임을 전하십니다.

? 사람들의 기대가 끝난 자리에서 새 일을 시작하십니다,
  나사로가 무덤에 묻힌 그 '나흘'은 더는 어쩔 도리가 없음을 뜻합니다. 참믿음은 '이미 나흘'인 시점에서 요구됩니다. 모든 가능성이 차단된 자리에서 주께서 하실 일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주님은 '나흘'의 한계에 갇힌 나를 건지시려 찾아오십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리라는 말씀을 들은 마르다는 종말에 일어날 부활을 믿고 고백하지만 자기 앞에 서 계신 예수님이 곧 부활이며 생명이심은 모릅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지금 여기에 와 있는 부활을 보라고 하십니다. 부활은 저 멀리 어딘가에서 찾아야 할 허상이 아니라 예수 안에서 지금 찾아야 하는 실체입니다. 믿는 이들에게 훗날 주어진 보상이 아니라 오늘 이 땅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죽음에 대한 예수님의 사망 선고가 들려야 할 곳은 장례식 장만이 아니라 오늘 내 삶의 자리입니다.

  많은 유대인이 위문하러 오지만 마르다와 마니아가 간절히 기다린 분은 예수님이었습니다.
  슬픔 중에 찾아와 주는 이들은 큰 힘과 위로 되지만 상실의 아픔을 근원적으로 치료하지는 못합니다. 죽음의 현실에 내몰린 이들에게 필요한 진정한 위로는 부활의 복음입니다.

  마르다의 말 속에 짙은 아쉬움과 한탄이 담겨 있습니다.
  늦게 오신 예수님을 향한 원망이라기보다, 만일 주께서 함께 계셨더라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슬픔 섞인 가정입니다. '그때 여기 계셨더라면' 좋았을 예수님이 지금 여기 계십니다. '그때....했더라면' 하면서 지금 내 앞의 축복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부활은 교리나 관념이 아니라 생명이며 삶입니다.
  마르다의 신앙 고백은 베드로의 그것(마46:16)에 견줄 만큼 완벽했지만, 그것이 죽음의 현실을 극복하지는 못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부활을 아는 지식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경험하는 부활의 사건입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세상에서 부활을 교리가 아닌 삶으로 경험하고 있습니까?

?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과 창조주 하나님의 본체 이신 것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이 겪어야 할 관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수 많은 각색 병자들을 고치시고, '나인성 과부의 아들의 장례 행열에서 죽은 아들을 살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나 무덤에 갇혀 썪어가는 나사로를 어찌할 수있다는 것은 아무도 어떤 기대도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고 말씀하시나, 마르다는 종말에 일어날 부활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부활이요 생명되시는 주님'을 바로 보고 믿을 수 있는 귀한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은 '신실하신 그리스도시요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 되신 것과 능치 못함이 없으신 것'을 믿고 증거하고, 전 할 수 있는 은혜 위에 은혜를 덛입혀 주시옵소서.
  주님의 날을 맞이하여 모든 주의 제단에서 선포되어지는 말씀이 다 이루워질 것과 드려진 예배가 주님 받으시기에 합당한 예배가 되어지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찬송과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죽음이 왕 노릇하는 것같은 세상에서 부활의 능력으로 일상을 살게 하소서.
*  갈수록 발전하는 IT 기술의 불법적인 사용을 각국 정부와 국제사회가 적극 규제하고, 온라인상에서 감시와 통제를 받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안전과 신앙의 자유가 보장받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시는지
https://youtu.be/7q5gVv47U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