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신명기

신명기 8 : 11-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2240119

91moses 2024. 1. 19. 06:28

신명기 8 : 11-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2240119

풍요 후에 오는 망각
11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17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러 하심이니라

망각과 불순종의 결과
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20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

👀 모세는 가나안의 풍요로움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게하는 위험 요소임을 내다보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잊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  11절)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않는 것'과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이 나란히 놓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을 잊어버린다는 말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기억'과 '말씀 순종'이 별개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한다면 말씀대로 살지 않을 수 없고, 말씀을 떠나 산다면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기억이 내 삶을 형성하고 있습니까?

  12-18절)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누릴 번영은 그들 스스로 이루어낸 성과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후에, 그 척박한 광야에서 물을 내고 만나를 먹이며 훈련하시다가, 때가 되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그 땅의 풍요로움을 향유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교만하게 되면, 하나님을 배제하고 자기 힘으로 모든 것을 얻었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재물을 자기 욕심을 위한 도구로만 생각하게 되고, 더 나아가 재물을 숭배하는 데까지 이르며, 결국 하나님이 정하신 삶의 규칙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말 것입니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왔으며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게 있는 것의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합니까? 청지기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사용합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19-20절)  모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잊고 다른 신들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멸망시키신 다른 민족들처럼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나님을 잊으면 하나님이 심판하신 족속들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우상을 섬기고 탐욕을 쫓으며, 억압과 수탈과 폭력이 횡행하는 나라가 된다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에 남겨두실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돈과 힘의 논리로 작동하는 세상과 다른 사회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모든 선택과 실천의 순간에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  내 삶이 지금 광야를 지나든지, 가나안의 풍요를 누리든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은혜 안에 놓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하게 인도하시고, 그들이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며, 곧 죽을 것 같았던 매순간에서도, 하나님은 단단한 바위를 쪼개시며 풍부한 물을 얻게 하심으로 '죽음의 광야'에서도, 물과 양식인 만나를 제공하심으로 넉넉히 이기게 하셨습니다. 광야는 금을 단련하기 위한 풀무불과 같은 것입니다. 죽을 것 같은 공포와 두려움 가운데서도 말씀으로 지키시고 보호해 주셨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가나안의 풍요로 인해 지난 날들을 다 잊어버리고 물질 만능의 시대, 내게 베푸신 모든 것이 다 은혜인 것마저 다 잊고, 내 힘과 능력으로 이룬 것이라 착각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힘쓰고 애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생명의 길입니다. 기억한다는 것은 행동입니다. 우리 삶에 주기적으로 예배와 묵상과 섬김으로, 말씀 나눔으로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고난으로 또는 풍요로움으로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내가 서 있는 모든 곳이 '코람데오' 즉, 하나님의 존전임을 기억할 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할 수 있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궁핍할 때나 풍요할 때나 하나님을 기억하며 말씀을 청종하게 하소서.
* 에멘과 사우디 국경을 통과하는 이민자들을 학대하고 살해한 정황이 보고되었다. 더 이상 가난과 생명의 위협을 피해 이민을 택한 사람들이 무고하게 희생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을 지켜 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https://youtu.be/rfwb0ddfBGU?feature=shared


https://youtu.be/VuUkUEbR7NU?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