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레위기

레위기 5 : 1~13 속죄제(3) : 가난한 자들의 속죄제 20220306

91moses 2022. 3. 6. 05:53
레위기 5 : 1~13 속죄제(3) : 가난한 자들의 속죄제 20220306

속죄제가 필요한 죄
1 만일 누구든지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서도 증인이 되어 그가 본 것이나 알고 있을 것을 알리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의 죄를 져야 할 것이요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며
2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들 들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곤충의 사체를 만졌으면 부지중이라고 할지라도 그 몸이 더러워져서 허물이 있을 것이요
3 만일 부지중에 어떤 사람의 부정이 닿았는데 그 사람의 부정이 어떠한 부정이든지 그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허물이 있을 것이요
4 만일 누구든지 입술로 맹세하여 악한 일이든지 선한 일이든지 하리라고 함부로 말하면 그 사람이 함부로 말하여 맹세한 것이 무엇이든지 그가 깨닫지 못하다가 그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에는 그 중 하나에 그에게 허물이 있을 것이니
5 이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때에는 아무 일에 잘못하였노라 자복하고
6 그 잘못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속죄제를 드리되 양 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가난한 자들이 드리는 새의 속죄제
7 만일 그의 힘이 어린 양을 바치는 데에 미치지 못하면 그가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여호와께로 가져다가 하나는 속죄제물을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
8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을 먼저 드리되 그 머리를 목에서 비틀어 끊고 몸은 아주 쪼개지 말며
9 그 속죄제물의 피를 제단 곁에 뿌리고 그 남은 피는 제단 밑에 흘릴지니 이는 속죄제요
10 그 다음 것은 규례대로 번제를 드릴지니 제사장이 그의 잘못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극빈한 자들이 드리는 곡식의 속죄제
11 만일 그의 손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에도 미치지 못하면 그의 범죄로 말미암아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제물로 드리되 이는 속죄제인즉 그 위에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12 그것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기념물로 한 웅큼을 가져다가 제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속죄제라
13 제사장이 그가 이 중에서 하나를 범하여 얻은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그 나머지는 소제물 같이 제사장에게 돌릴지니라

?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 사례를 알려준 후(1~6절), 가축을 받칠 수 없는 가난한 자들이 드릴 속죄제물로 새(7~10)와 더 극빈한 자들이 드릴 곡식(11~13절)을 소개합니다.

? 잘못인 줄 몰랐다가 나중에 깨달았을 때 속죄제를 바쳐야 합니다.
그때 반드시 우선해야 하는 것이 공적인 자백입니다. 죄를 깨달은 이상 고의성 여부와 상관없이 자백과 인정은 필수입니다. 법에 저촉되지 않고 아무도 문제 삼지 않더라도 신앙 양심에 거리낌이 있는 문제가 있거든, 하나님과의 관계와 이웃과 관계 안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부지중에 범한 허물을 깨달았을(히. 아셈) 때 자백하고. 제물을 배상하거나 벌금(히. 아삼)을 드리면, 제사장이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속죄제 자체나 제물의 피가 용서를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용서는 전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죄를 인정하고 정결해진 사람만 하나님께 나올수 있기 때문에, 속죄제는 이미 이루어진 회복에 대한 공식적인 절차요 확인의 의미입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니, 마음의 변화와 삶의 변화없이 제사의 효력을 의지하여 용서받으려는 시도를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과 공동체가 용서하기 전에 내가 먼저 섣불리 사죄를 확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린양을 바칠 형편이 되지 않는 가난한 자들도 속죄제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쳐서 용서 받게 하셨습니다. 이것마저도 바칠 여유가 없는 극빈한 자들은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바치되 거기에 기름과 유향을 넣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의 화제물 위에 얹어 태우면 죄 용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피가 없이도 곡식만으로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가난한 자를 배려한 예외 규정입니다. 용서의 본질은 피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은헤에 있음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수송아지 제사보다 곡식으로 드리는 이 제사가, 속죄제의 본질인 정직한 죄의 인정과 하나님의 은혜를 향한 갈망을 더 잘 보여 줍니다. 진심으로 뉘우쳤을 때 용서 받지 못한 죄가 없고, 죄를 깨달았는데 용서를 구하지 않아도 되는 허물도 없습니다. 오늘도 나의 부족함 때문에 나도 모르게 누군가 받았을 손해와 상처를 생각하면서 주님의 자비와 은총을 구합니다.

? 죄사함으로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
나도 모르게 부지 중에 범한 죄이기에 그것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이웃과 양심을 통해 깨닫게 되었을 때, 죄에 대한 뉘우침으로 내 힘 닫는 대로, 양이나 염소로부터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닿기까지 빈 손이 아닌 예물을 가지고, 제사장에게로 나아가 속죄제를 드림으로 속죄함을 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먼저는 허물에 대하여 '아무 일에 잘못하였노라 자복하고' 그 잘못으로 인해 속죄제를 드리라 하십니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제사장을 통해 드리는 속죄제의 형식과 속죄제물의 피에 죄사함의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죄사함을 바라는 우리들의 양심을 통해 진정한 죄사함의 은혜를 베푸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진정한 뉘우침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빌때,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통해 자유함을 누리게 됩니다. 일상이 범죄의 연속이 되어버린 삶 가운데 날마다 주님 바라보며, 하나씩이라도 줄여가며, 주님 발자취따라 성화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주의 날을 맞이합니다. 모든 예비하신 제단에서 선포 되어지는 말씀을 통해 한 주간을 살아가는 원동력을 얻게 하옵시고, 드려지는 예배와 찬송이 보시기에 합당한 예배로 되살아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큰 죄뿐 아니라 작은 죄도, 알고 지은 죄뿐 아니라 모르고 지은 죄도 그냥 넘기지 않게 하소서.
* 싱가포르 집권당이 '외국간섭대책 법안'을 통과 시켜 온라인 뉴스 등의 통제를 강화했다. 다문화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 건강하고 조화로운 사회로 나아 가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283장, 나 속죄함을 받은 후
https://youtu.be/VN9-6reJCK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