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시편

시편 78 : 1~11 잊지 않게 하소서 20220225

91moses 2022. 2. 25. 06:00
시편 78 : 1~11 잊지 않게 하소서 20220225

(아삽의 마스길)
전해 받아 전하는 교훈
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3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바라
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전해야 하는 이유
5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6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7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8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전하지 못한 결과
9 에브라임 자손은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10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 준행을 거절하며
11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 시인은 이스라엘의 실패가 하나님을 망각한 데서 비롯 되었다고 생각하기에, 하나님의 역사와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고 권고합니다.

? 하나님의 백성이 받은 언약의 말씀은 저절로 그 후손에게 이어 전해지지 않습니다.
말씀을 유지하고 지켜 행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교육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말씀이 자손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부지런히 가르칠 것을 명하셨습니다(신4:9; 6:7). 시인 또한 조상들에게 전해들어 알고 있는 그 말씀을 숨기지 않고 전하여, 후손들이 그 말씀으로 바른길에 서서 넘어지지 않도록 헌신하겠다고 했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먼저 받았다는 것은 그 만큼 영광된 것이지만 또 그만큼 중요한 책임을 맡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말씀을 먼저 배우고 누린 자에게는 그 말씀을 온전히 흘려 보내 다른 이를 세워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들과 다음 세대에게 말씀을 전하는 일에 어떻게 힘쓰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이야기를 전해 주는 것이야 말로 복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다음 세대에게 가르치면. 그들은 소망을 오직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잊고 반역하다 징계를 당한 조상들처럼 되지않고, 평생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은총을 누릴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과 다음 세대가 진정 복을 누리게 하려면, 세상의 출세 이야기와 성공의 비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물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복으로 여길 때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가장 큰 힘은 하나님을 알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에브라임 지파에게는 전쟁에서 크게 패하고 비겁하게 도망친 과거가 있습니다. 무기가 없어서도 아니었고 전략이 없어서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고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잊었기 따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망각이 모든 무기와 전략을 무용지물이 되게 했습니다. 말씀을 기억하는 사람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품고 사는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기억하는 곳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온 우주 만물이 하나님으로 인해 창조되었고, 운행되고 있는 것을 온전한 믿음으로, 주신 말씀을 순종하게 하옵소서. 하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에벤에셀의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게 하옵소서. 여호수아가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지 아니하오리니'(수24:15~16). 출애굽에서부터 가나안 땅에 이르기까지 역사 하신 하나님을 유언으로 증거하고 전합니다. 성도의 삶도 첫째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고, 둘째는 믿음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후대에 전하는 것입니다. 나 혼자 섬기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을 통해 자손 천대에 이르기까지 창조주되시고 인도자되신 하나님을 온전히 증거하고 삶을 통해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 부족한 저를 온전히 붙들어 주시고, 삶 속에 말씀이 녹아지게 하옵시고, 서 있는 모든 곳이 '코람데오' 즉, 하나님 앞인 것을 깨닫는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아무도 나를 보지 못하는 그 때도, 하나님은 빠짐 없이 지켜보시고 계신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알고, 주신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가운데 복을 누리게 하옵시고, 이 모든 것을 후대에 전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영원무궁하심이 끊이지 않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감사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주님의 말씀을 바로 배우고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게 제대로 전수하게 하소서.
* 빈곤 국가와 대륙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동 노동에 대해 국제기구와 해당 국가의 적극적인 정책으로 아동 노동이 감소하고, 아동들이 보호받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https://youtu.be/GJwSx4fq4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