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시편

시편 75 : 1~10 재판장이신 하나님 20220222

91moses 2022. 2. 22. 05:52
시편 75 : 1~10 재판장이신 하나님 20220222

(아삽의 시,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헬에 맞춘 노래)
감사 찬양
1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2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이 이르면 내가 바르게 심판하리니
3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주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셀라)

경고하시는 하나님
4 내가 오만한 자들에게 오만하게 행하지 말라 하며 악인들에게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5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지어다

높이고 낮추시는 하나님
6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7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8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꺼기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찬양과 선포
9 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10 또 악인들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

? 시인은 정한 때에 의인을 높이고, 오만하고 교만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세상을 창조하신 이가 세상을 요동치 않도톡 붙들고 있음을 노래합니다.

? 하나님께서 바르게 심판한다는 사실에 의인의 소망이 있습니다.
악인이 죄에 물들어 자기 욕심을 이루는 것에 치닫고. 뇌물로 매수하여 법질서를 흔들며 사회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하는 재판장으로서 신중하게 조사하실 뿐 아니라, 옳고 그름을 최종적으로 판결하십니다. 감히 손댈 수 없는 막강한 권력 아래 은폐된 사건 앞에서 '도대체 어찌하여'라는 탄식을 '할렐루야'의 감탄으로 바꾸어 가십니다. 악인의 번성만 보며 낙심하지 말고, 곧 내려질 하나님의 판결을 기다립시다.

오만한 악인들에게 자기 힘을 자랑하거나 하나님께대적하는 일을 중단하라고 경고하십니다.
'뿔'(힘,권세)은 섬기라고 주신 것이지 뻣뻣하게 목을 세우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창조주이자 주권자이시고 존재하는 모든 것을 지탱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위임받은 '힘'과 '자원'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권력자를 높이고 낮추는 일은 동, 서, 남쪽 세상 어디에서도 오지 않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인간의 권력을 절대화하면서 하나님만을 절대 왕으로 모실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끝까지 오만함을 꺾지 않는 자에게 진노의 잔을 쏟으실 것입니다.
한 방울도 남김없이 찌꺼기까지 다 마시게 할 만큼 철저히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자랑이던 그 뿔을 베어 버리실 것입니다.

시인은 함께 감사할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행하신 일은 곧 내게 행하신 일이기도 합니다. 나와 너가 만나 우리가 되는 공동체에서 감사로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도 중요하고, 개인의 입술과 고백으로 골방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며 찬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내 신앙생활에는 '나'와 '우리'가 잘 조화되어 있습니까?

? 악인의 형통함은 하나님의 심판이 행해지기 전까지 입니다.
만사형통하는 것 같아 보이는 악인들의 형통함과 번영은 잠시 있다가 사라질 아침 안개와 같은 존재 입니다. 하나님의 공의 앞에 속히 돌이킬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결단코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악인들의 삶을 방관하지 않으십니다. 때때로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같아 보일지라도 내가 속한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가운데 악한 생각과 마음이 자리할 수 없습니다. 결단코 '두 주인'을 같이 섬길 수 없듯이,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감사함으로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오만과 교만이 아니라, 묵상의 삶을 살며,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보게 하소서.
* 라오스에서 승인된 '종교의 자유에 관한 법'이 농촌 지역 소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잘 적용되어. 당국의 차별과 무고한 피해를 당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https://youtu.be/dFSP1Cw5w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