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시편

시편 73 : 17~28 하나님께 가까이 20220219

91moses 2022. 2. 19. 06:19
시편 73 : 17~28 하나님께 가까이 20220219

악인의 운명
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18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19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20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의인의 고백
21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
22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결론
27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 악인의 형통을 보고 갈등하던 시인은 성소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해답을 찾습니다. 그리고 주님만을 영원한 분깃으로 고백하며 그분의 행사를 전하겠다고 다짐합니다.

? 위기의 때에 도우실 뿐 아니라 위기의 때를 이겨낼 힘도 기르게 하십니다.
일분일초가 급하게 대응해야 할 때도 있지만,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 배워 가야할 때도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입니까? 하나님의 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위기의 순간이 지나갔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주의 교훈과 영광에 붙들릴 때입니다.

악인들의 번영에 시선이 집중되어 있던 시인은, 성소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자 새로운 깨달음을 얻습니다.
하나님이 침묵을 깨고 일어나시면 악한 자들을 파멸에 던지실 것이며, 그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악인의 형통은 잠시일 뿐 그 결국은 파멸입니다. 오늘 잠깐의 거짓된 번영을 택하다가 내일의 파멸을 얻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마십시요

악인들의 삶을 질투하며 그들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시인이 처절하게 후회합니다.
하지만 그가 흔들릴 때에도 주님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 주께서 깨신 후에는(20절) 악인은 멸망으로, 주께서 인도하신 후에는(24절) 의인은 영광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믿음의 눈을 들고 말씀에 마음을 두면, 악인의 결국만이 아니라 성도의 결국(벧전1:9)도 보입니다.

주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며, 영원한 분깃이십니다.
주님을 반석으로 삼기에 몸과 마음이 쇠약해져도 악인의 강건함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올 한 해 무엇을 더 가지고 싶으십니까? 흔들리는 삶을 붙들어 줄 것이 건강과 재산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전념하십니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부요함을 구합시다(엡1:18). 하나님이 우리의 유일한 반석이 되게 합니다.

성소에 들어가 이 모든 것을 깨달은 시인은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복이라고 고백합니다.
악인들이 누리는 모든 것을 나 역시 소유하는 것이 복이 아니라, 하나님 그분 자체를 가까이서 느끼며 의지하는 삶이, 그분이 일해 주시길 매일 기대하며 간절히 구할 수밖에 없는 삶이 복이라는 말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무엇'이 아니라 '하나님만'으로 충분하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 하나님께 나아감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세상에는 악한 자들이 더 형통하고 더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더 높은 지위를 통해 군림하는 것을 부러워하고, 함께하고픈 유혹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형통함은 잠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인내하시고 기다리심의 한 순간입니다. 영생을 준비하는 이 땅에서 '잠시 머무는 나그네의 삶'이 전부인 것 같으나, 우리는 이 땅의 삶을 통해 영생을 예비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4:12). 지금 비록 내 처지가 어떠하든지 내가 서 있는 모든 곳이 '코람데오' 즉, 하나님의 존전인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삶을 살아낼 때, 세상 어떤 유혹보다 더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게 됨으로, 주님 주시는 평강을 누림으로 '바로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감사함으로 주님 안에 놓인 '보호와 인도'하심을 누리고 전하게 하심으로,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제 마음을 하나님으로 가득 채우며, 하나님께 붙들린 삶이 되게 하소서.
* 부르키나파소에서 테러 단체의 활동으로 단기간에 최소 480 명이 살해당했고, 약 27만 5천여 명의 실향민이 발생했다. 테러 단체가 근절되고, 이 지역이 평화롭고 안전한 사회가 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https://youtu.be/j_Uc7noZk8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