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3 : 1~16악인의 형통, 의인의 고통 20220218
아삽의 시
시인의 위기
1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악인의 형통과 교만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5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6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7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8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9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10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악인의 고통과 고난
13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14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15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16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 시인은 그가 지닌 믿음과 현실의 괴리로 괴로워합니다. 악인의 형통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흔들어 놓고, 신앙의 수고마저 부질없는 것처럼 여기게 합니다.
? 시편의 처음과 끝에 하나님의 '선'(1저, 히.토브)과 '복'(28절, 히. 토브)이라는 동일한 고백이 들어 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이 흔들리고 미끄러지던 시인을 붙드셨습니다. 하나님의 '선'은 신앙적 용어가 아닌 삶의 실제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선한 마음과 손길로 부조리한 현실 속에 있는 나를 붙드실 것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어려움을 숨기지 않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살핍니다.
악인의 형통과 번영뿐 아니라 이를 대하는 시인의 질투와 유혹도 숨김 없이 말합니다. 또 쉽게 풀 수 없는 문제라고 인정합니다. 질병의 이력과 증상을 자세히 파악할수록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것처럼, 마음에 품은 불면함과 의문을 외면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정직하게 토로해야 합니다.
시인은 악인들의 형통한 모습만 살피지 않았습니다.
교만과 폭력이라는 이면의 그림자를 분명히 직사합니다. 누리는 것만 보면 제대로 본 것이 아닙니다. 가면 뒤에 숨은 실체도 봐야 합니다. 하나님 없는 형통, 하나님을 떠난 자들의 번영은 하나님에게서 더 멀어지게 하는 재앙일 뿐입니다.
정결한 마음을 가진 자(1절)와 달리 악인들은 마음에 헛된 상상이 가득합니다.
상상에서 멈추지 않고, 망상을 반드시 말로 드러냅니다. 사람을 비웃고, 악으로 채워진 폭력적인 말을합니다. 신성 모독하는 말도 서슴치 않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잠 4 23) 하신 것은 마음이 말로, 행동으로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신기루와 같은 번영과 성취를 부러워하며 쫓을게 아니라, 우리 마음부터 살펴야 합니다.
시인은 악인들의 형통을 여태껏 노력한 것들이 다 부질 없다고 느낍니다.
'이제껏 뭐 했지', '왜 하필 나만',, '지금이라도 누구처럼'이라는 생각이 찾아들 때가 있습니까? 내 몫을 찾기 위해 움직여야 할 때가 아니라, 인생의 등불이신 주님 앞으로 서둘러 나아갈 때입니다.
?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서 악인의 형통을 그저 바라보고만 계신 듯 합니다. 오히려 선한 자들보다 더 형통한 것 같은 것을 지켜 보고 계십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더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은, 자신을 세상에 팔아치울 가룟 유다까지 사랑하셔서, 손수 제자들을 발을 씻어 섬김의 본을 보이실 때도 다른 제자들과 똑같이 씻으시며, 그가 돌이키기를 바라셨습니다. 예수님을 은 삼십 세겔에 팔아 부하게 된 것 같으나. 그는 그 받은 값을 성소에 던지고 자결하였습니다. 악한 자의 끝을 보게 하십니다. 악인들이 잠시 형통하고 부요함으로, 그들이 능욕하고, 악하게 말하여 거만하고, 교만하게 행하는 것은 멸망을 향한 지름길을 달려 감입니다. 그들을 잠시 지켜 보심은 결국 선인들을 위한 도구로 예비하신 것입니다. 확실히 알 것은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신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2~13).
주님. 악한 세상의 형통함에서 지켜 주시어 넘어지지 않게 하옵시고, 오직 주님 안에 거함으로 참 평안에 거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과 찬송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고, 고통 중에도 마음을 지키게 하소서
* 멕시코에서는 지역 사회의 초법적 합의로 소수 종교인의 권리가 침해받는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 현지 당국이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고, 현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잘 지킬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https://youtu.be/Vyr8FGYMRV0
아삽의 시
시인의 위기
1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악인의 형통과 교만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5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6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7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8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9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10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악인의 고통과 고난
13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14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15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16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 시인은 그가 지닌 믿음과 현실의 괴리로 괴로워합니다. 악인의 형통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흔들어 놓고, 신앙의 수고마저 부질없는 것처럼 여기게 합니다.
? 시편의 처음과 끝에 하나님의 '선'(1저, 히.토브)과 '복'(28절, 히. 토브)이라는 동일한 고백이 들어 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이 흔들리고 미끄러지던 시인을 붙드셨습니다. 하나님의 '선'은 신앙적 용어가 아닌 삶의 실제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선한 마음과 손길로 부조리한 현실 속에 있는 나를 붙드실 것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어려움을 숨기지 않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살핍니다.
악인의 형통과 번영뿐 아니라 이를 대하는 시인의 질투와 유혹도 숨김 없이 말합니다. 또 쉽게 풀 수 없는 문제라고 인정합니다. 질병의 이력과 증상을 자세히 파악할수록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것처럼, 마음에 품은 불면함과 의문을 외면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정직하게 토로해야 합니다.
시인은 악인들의 형통한 모습만 살피지 않았습니다.
교만과 폭력이라는 이면의 그림자를 분명히 직사합니다. 누리는 것만 보면 제대로 본 것이 아닙니다. 가면 뒤에 숨은 실체도 봐야 합니다. 하나님 없는 형통, 하나님을 떠난 자들의 번영은 하나님에게서 더 멀어지게 하는 재앙일 뿐입니다.
정결한 마음을 가진 자(1절)와 달리 악인들은 마음에 헛된 상상이 가득합니다.
상상에서 멈추지 않고, 망상을 반드시 말로 드러냅니다. 사람을 비웃고, 악으로 채워진 폭력적인 말을합니다. 신성 모독하는 말도 서슴치 않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잠 4 23) 하신 것은 마음이 말로, 행동으로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신기루와 같은 번영과 성취를 부러워하며 쫓을게 아니라, 우리 마음부터 살펴야 합니다.
시인은 악인들의 형통을 여태껏 노력한 것들이 다 부질 없다고 느낍니다.
'이제껏 뭐 했지', '왜 하필 나만',, '지금이라도 누구처럼'이라는 생각이 찾아들 때가 있습니까? 내 몫을 찾기 위해 움직여야 할 때가 아니라, 인생의 등불이신 주님 앞으로 서둘러 나아갈 때입니다.
?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서 악인의 형통을 그저 바라보고만 계신 듯 합니다. 오히려 선한 자들보다 더 형통한 것 같은 것을 지켜 보고 계십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더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은, 자신을 세상에 팔아치울 가룟 유다까지 사랑하셔서, 손수 제자들을 발을 씻어 섬김의 본을 보이실 때도 다른 제자들과 똑같이 씻으시며, 그가 돌이키기를 바라셨습니다. 예수님을 은 삼십 세겔에 팔아 부하게 된 것 같으나. 그는 그 받은 값을 성소에 던지고 자결하였습니다. 악한 자의 끝을 보게 하십니다. 악인들이 잠시 형통하고 부요함으로, 그들이 능욕하고, 악하게 말하여 거만하고, 교만하게 행하는 것은 멸망을 향한 지름길을 달려 감입니다. 그들을 잠시 지켜 보심은 결국 선인들을 위한 도구로 예비하신 것입니다. 확실히 알 것은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신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2~13).
주님. 악한 세상의 형통함에서 지켜 주시어 넘어지지 않게 하옵시고, 오직 주님 안에 거함으로 참 평안에 거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과 찬송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고, 고통 중에도 마음을 지키게 하소서
* 멕시코에서는 지역 사회의 초법적 합의로 소수 종교인의 권리가 침해받는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 현지 당국이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고, 현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잘 지킬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https://youtu.be/Vyr8FGYMR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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