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요한복음

요한복음 7 : 53~8 :20  어둠의 세상, 생명의 빛 20220127

91moses 2022. 1. 27. 06:12
요한복음 7 : 53~8 :20  어둠의 세상, 생명의 빛 20220127

위험한 중에도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
53 [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8 :
1 예수는 감람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간음한 여자로 시험하는 종교지도자들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죄륻 짓지 말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외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생명의 빚  되신 예수님
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예수님 자신과 아버지 하나님의 증언
13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15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16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17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18 내가 너희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19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종교 지도자들의 반응
20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멊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이러라

?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을 용서하신 예수님은, 초막절 기간 동안 네 등잔에 불을 밝히는 의식을 이용하여 자신을 세상에 빛으로 소개하십니다.

? 율법의 참뜻을 묻는 이들과는 더불어 "앉으사" 말씀으로 가르치시지만, 율법을 도구화하는 이들 앞에서는 "몸을 굽히사" 땅에 쓰시며 침묵을 표현하십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죄인들을 품으시는 예수님이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는 것을 막으실 것으로 생각하며, 율법의 반대자로 몰아세우려고 계획했을  것입니다. 정작 자신들도 간음한 남녀를 모두심판하라는 명령(레 20 :10; 신 22 :22)을 왜곡하고 여자만을 붙잡아 물건처럼 "가운데 세우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는 예수님의 행동은, 율법을 시험과 논쟁의 도구로 삼는 이들을 향한 외면과 분리의 표시이자, 손가락으로 돌판에 계명을 새기신 하나님(출 32 :16)의 아들로서 '새 계명'(13 :34)이자 '율법의 완성'(롬 13 :10)을 새기시겠다는 상징적 행동일 것입니다.

  여인을 죽을죄의 서열에 배치 하여 자신들은 '의인' 으로 뭉뚱그리려는 그들 중에 '먼저'가 누구인지 물으시며' 그들 자신의 영적 실상을 정밀하게 판별하게 하십니다.
  적발된 죄를 격렬히 정죄함으로써 자기 죄는 발각되지 않은 것에 안도했던 이들이 떠나가자, 유일하게 여인을 정죄할 자격이 있으신 예수님은 여인을 용서하십니다. 죄에 대한 방임이 아닙니다. 유월절 어린양으로서 자신이 대신 죽으시겠다는 뜻이고 , 이제 다시는 죄를 범치 말고 자신의 사랑 안에 거하라는 뜻입니다.

  헌금함(20절)이 위치한 여인의 뜰에는, 초막절 기간 동안 불을 밝히는 금 촛대 4개가 있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흑암의 권세'(골 1 :3)에서 세상을 건져 낼 '생명의 빛'(1 :4)으로 선언하십니다. 이 선언에 대한 증인은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 자신뿐입니다. 빛보다 어둠을 사랑하는(3 :19)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어디서 오셨으며 어디로 가실지 알지 못하지만,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육체를 따라 판단하는 세상이 기대하는 곳입니까?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시고 변호해 주시는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 빛으로 살고 있습니까?

? 어두운 세상에 한 줄기 빛으로 오신 예수님.
  예수님이 스스로 빛으로 보내심을 받아 오셨다, 말씀하시고 증언하시나, 종교 지도자들은 온전히 알지 못합니다. 베들레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아를 기다리는데, 갈릴리에서 말씀을 전하시는 예수님을 아무리 바른 말을 하고, 빛 되심을 드러내실지라도 이단쯤으로 여기고 인정하지 않고, 세상을 현혹하는 자로 몰아 죽이려 합니다. 간음한 여인을 붙잡아와 예수님께 모세의 율법을 드리대며 꼼짝 못할 수단으로 악용합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들의 화인 맞은 양심을 깨우쳐 스스로 흩어지게 하십니다. 간음한 여인에게 죄를 용서하시고, 회개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당부하십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실 자신에게 모든 죄의 짐을 떠넘기고, 죄에서 떠나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안에 거하라 명하십니다.
  주님, 제게도 생명의 말씀의 빛으로, 제 안에 감추이고 드러나지 않은 모든 죄악들이 태워지게 하옵소서. 예수님 사랑의 빛으로 내 안의 모든 어둠이 물러가게 하옵시고, 주신 사랑의 빛으로 거듭나고, 세상을 향한 작은 한 줄기 빛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드러내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어두움에 다니지 않고, 빛이신 주님 안에서 다시 죄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  남미 페루에는 약 9만 3천 명의 어린이가 코로나19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었다. 페루 정부와 교회, 그리스도인들이 적극 협력하여 고아들을 체계적으로 잘 돌 볼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421장,   내가 예수 믿고서
https://youtu.be/5io8ctVWQ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