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요한복음

요한복음 7 : 37~52 생수의 강 20220126

91moses 2022. 1. 26. 05:58
요한복음 7 : 37~52 생수의 강 20220126

생수, 즉 성령을 주실 예수님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말씀을 들은 무리의 다양한 반응
40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41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42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웟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 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43 예수로 말미암아 무리 중에서 쟁론이 되니
44 그 중에는 그를 잡고자 하는 자들도 있으나 손을 대는 자가 없었더라

하속과 종교 지도자들과 니고데모의 반응
45 아랫 사람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로 오니 그들이 묻되 어찌하여 잡아오지 아니하였느냐
46 아랫사람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하니
47 바리새인들이 대답하되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48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
49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을 자로다
50 그 중의 한 사람 곧 전에 예수께 왔던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하되
51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
52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 찾아 보라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느니라 하였더라

? 초막절 마지막 날 예수님은 자신을 생수(성령)를 풍성하게 주시는 분으로 알립니다. 이 말씀에 대한 예루살렘의 다양한 반응이 소개됩니다.

? 성령을 긷는 성전이십니다.
  초막절의 7일 내내, 유대인들은 실로암 연못에서 물을 길어다가 성전의 제사장이 들고 있는 은사발에 쏟아부으며, 광야에서 샘물이 솟아났듯 성전에서 샘이 흘러나와 한 해 농사를 위한 넉넉한 물이 공급되길 기원하는 '물의 의식'을 이어 갔습니다. 이 명절의 마지막 날, 예수님은 구약성경에(사 12:3; 겔 47:1~5; 슥14:8) 성전에서 넘쳐흐를 것이라 예언된 그 물이, 성전 그 자체이신(2:21) 예수님 안에서 생수의 강으로 흘러나올 것이라 선언하십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는 그 물은, 마시는 이의 속(배)에서 솟아나는 영생의 샘(4:14)이 될 것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거치고 승천하여 영광을 받으신 후에, 성령님을 보내셔서 영생을 누리게 하시리라는 약속입니다. 요한복음의 때에는 '아직'이었지만, 지금 우리는 '이미' 주어진 그 약속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서 목마름을 인정하고 '내게로 와서 마시라'는 그분의 말씀 앞으로 나아갑시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무리는, 광야의 반석에서 물을 솟게 한 모세 같은 '선지자'가 나타나리라는 예언(신 18:15)을 떠올리며, 그들이 초막절 마다 기념하고 기원하는 그 샘물을 영원히 흘러넘치게 할 '그리스도'로 예수님을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또 다른 무리는 '메시아는 베들레헴에서 나올 것'(미5:2)이라는 예언을 내세우며, 갈릴리  출신 예수님이 메시아일 리 없다고 반박합니다. 예수님의 출생지가 베들레헴이라는 사실은 모르면서, 얄팍한 지식과 오해와 호기심 수준의 관심으로 '쟁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체포하라고 보낸 하속들이, 초막절 의식의 살아 숨쉬는 실체로서 말씀하시는 예수님 앞에서 살의 대신 목마름을 느끼며 돌아오자, 종교지도자들은 율법을 모르는 저주 받은 서민 계층이라서 현혹되는 것이라는 차별과 경멸의 말을 내 뱉습니다.
   하지만 니고데모의 지적대로, 백성의 증언을 무시하고 예수님께 사형을 구형하려는 그들이야 말로 율법(신 1:16; 19:15)을 모르는 무식한 자들입니다.

?  목마른 자들에게 '영원한 생수(성령)를 주시겠다 약속하시며, 목마른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찾고 부르십니다.
  생명의 근원되시는 주님을 찾아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소서. 주님을 믿고 구함으로 내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게 하실 것을 확실히 믿어 구원의 반열에 함께 하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이 우리들의 영원한 갈망을 해결해 주실 유일하신 한 분되신 것과 생명의 근원 되신 것을 믿음으로 따르고, 구하고, 동행하게 하옵소서.
  주님 나로 말미암지 않게 하시고, 오직 성령님이 내 주인되시어, 내 안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보내신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으로 구원의 완성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임을 믿고, 증거하고, 전할 수 있게 붙들림 받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목마른 제게도 성령의 충만함을 주소서. 더욱 주님과 생생하게 교제하길 원합니다.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 세계적으로 목회자들 특히 소규모 교회의 목회자들의 사역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들이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도록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182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https://youtu.be/-YQaDPypd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