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요한복음

요한복음 4 :15~26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할 때 20220112

91moses 2022. 1. 12. 06:25
요한복음 4 :15~26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할 때 20220112

여인의 목마름을 드러내신 예수님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이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예수는 그리스도
25 여자가 이르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하시니라

? 예수님은 물 길으러 나오는 것을 괴로워하는 여인의 숨은 목마름을 다 아시고, 인생의 지독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참된 예배로 여인을 초대하십니다.

? 사람이 겪는 목마름과 괴로움을 헤아리십니다.
  여인은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줄 수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그런 물이 있다면 다시는 물 길으러 나올 일이 없도록 그 물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해소해 주려고 하신 것은 몸의 목마름이 아니라, 물 뜨러 나오는 일이 지긋지긋하게 여기게 된 내면의 목마름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네 남편을 불러오라'는 말씀으로 여인의 근원적인 목마름을 다루기 시작하셨습니다. 여인은 '남편이 없나이다' 하고 대답하여 자신의 기구한 삶을 감추려 했지만, 예수님은 그 처지를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래, 네 말이 맞아. 네겐 남편이 없지'하며 여인의 말과 존재를 긍정해 주셨습니다. 내게 있는 목마름을 예수님은 다 아십니다. 그리고 힘들어하는 나를 이해하십니다.

  근원적인 목마름을 해소할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여인은 자기의 모든 것을 아시는 예수님을 선지자로 생각해서 예배에 관해 물었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목마름을 예배와 종교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고 믿고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소용이 없자, '그리심산이 아닌,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여인이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참된 예배로 초대하셨습니다. 그 예배는 틀린 사마리아인의 예배나 옳지만 불완전힐 유대인의 예배와 다르며, 장소에 구애받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과 진리 안에서'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것만이 여인이 찿던 예배, 영이신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입니다. 온전한 예배의 길을 여신 분이 바로 성전의 실체(2:21)이자 성령을 부어 주시는(1:33)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참된 예배를 통해 참된 해갈을 얻도록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공동체가 모여서 함께 드리는 예배도 물론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그것이 예배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너무 큰 손실입니다. 말씀을 마음에 품고 성령과 동행하는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매 순간을 예배로 드려 우리 삶을 촉촉하게 적시는 하루하루를 삽니다.

?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주님.
  내 삶을 속속들이 아시는 주님. 하지만 그것들을 직접적으로 책망하지도 심판하시지도 아니하십니다. 아버지의 유산을 챙겨 집 나간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오늘도 돌아 오기만을 기다리십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지금도 나를 찾고 부르시는 주님 음성 곧 듣고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게 하옵소서.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처럼 내 삶 가운데 감추고 싶어하는 모든 것들을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님 발 아래 내어 놓을 수 있게 하옵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8-30)
  주님을 신뢰함으로 내 짐을 주께 맡기고 주님 주신 용서와 위로를 덛입어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께 받은 사랑을 또 하나의 열매를 위하여, 전하는 축복의 통로 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괌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다른 물에 기웃거리지 않고 주께서 주신 생수를 마시며 진정한 해갈을 누리게 하소서
*  인도에서 인구의 16%를 차지하는 불가촉천민 달리트(Dalit)에 대한 뿌리 깊은 종교적, 사회적 차별이 사라지고, 달리트 배경의 기독교인들이 차별과 억압 속에서 믿음 을 지켜 나갈 수 있게 하옵소서

찬송 526   찬송 목 마른 자들아.
https://youtu.be/pceb8867E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