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요한복음

요한복음 4 : 43~54 말씀을 믿은 왕의 신하 20220114

91moses 2022. 1. 14. 05:59
요한복음 4 : 43~54 말씀을 믿은 왕의 신하 20220114

표적을 본 믿음
43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안들이 그를 영접하니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 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왕의 신하의 믿음
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말씀을 믿고 가더니

믿음으로 본 표적
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거늘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집안이 다 믿으니라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  예수님은 표적에만 관심을 두는 갈릴리 사람들의 태도를 꾸짖으시며, 아들을 고쳐 달라고 온 왕의 신하를 통해 참믿음이란 '말씀을 듣고' 믿는 것임을 가르치십니다.

? 자신을 오해한 사람들의 환영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시며 '선지자는 고향에서 높임을 받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뜻밖에 갈릴리 사랑들은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예수님의 표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소외의 땅, 폭동과 메시아 운동이 연달아 일어난갈릴리 사람들에게 여러 표적을 행하신 예수님은 그들이 고대하던 정치적 해방자로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릇된 기대에 찬 그들의 환영을 달가워 하지 않으셨습니다.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예수님을 찾거나 예수님의 표적을 기대하는 것은 전혀 예수님을 높이는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욕망을 투영하지 말고, 참된 예수님을 배우고 믿어 그분께 복종하며 사는 것이 진정 예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표적이나 기사를 '보고' 믿기보다는 말씀을 '듣고' 믿기를 원하십니다.
  왕의 신하가 병들어 죽어가는 아들을 고쳐 달라고 간청할때 주변에는 이적을 보려고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갈릴리 사람들이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이번엔 병을 고치는 기적을 일으키려나? 하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표적만 바라는 그들을 책망하셨고 표적을 보여 주지 않는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빨리 함께 가자고 재촉하는 그 신하에게, 예수님은 말씀으로만 '내 아들이 살아 있다' 하셨습니다. 그러자 신하는 그 어떤 표적도 보지 않고 말씀만 믿고 돌아갔습니다. 앞선 예수님의 꾸짇음이 그의 믿음을 자극한지도 모릅니다. 이렇듯 예수님은 우리가 표적이 아닌 말씀에 근거한 믿음 지니길 바라십니다. 그 믿음이 더 견고하고 성숙하며 온전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엔 능력이 있습니다.
  왕의 신하는 아들이 나올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만 믿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때까지 아무런 표적도 보지 못했지만, 돌아가는 길에 예수님의 말씀이 나타낸 표적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의 능력을 확인한 그의 온 집안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어 기록된 바를 모두 실현하여 우리 앞에 표적으로 나타낼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 앞에 있는데 무슨 표적을 더 바라겠습니까?

? 너희는 나를 본 고로 보느냐?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20:29).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 말씀하십니다. 눈 앞에 나타난 이적과 표적을 보고 믿는 것 보다는 선포된 말씀을 믿고 그대로 되리라 믿었던 왕의 신하는 '네 아들이 살아 있다'하신 말씀만 믿고 죽어가던 아들이 치유 받을 것이라 확신 하고 집을 향해 갈 때, 도중에 자기 집 하인들을 만나 아들이 회복 되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로 그와 온 집안이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죄악된 모든 것들까지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다' 라는 고백으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내 가정과 이웃에 선포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감사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말씀에 능력이 있음을 믿고 언제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 국제 기독교 연대(ICC)가 케나다에서 진행하는 지역 교회 목회자의 경제적 자립과 전도 및 구제 사역을 돕는 프로그램이 지속되어. 지역 사회에서 전도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https://youtu.be/RqJcx6PnQ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