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잠언

20210619 잠언 26 : 1~16  미련한 자에게 막대기를

91moses 2021. 6. 19. 06:11
20210619 잠언 26 : 1~16  미련한 자에게 막대기를

미련한 자
1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오는 것 같으니라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3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재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5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6 미련한 자의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7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10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으니라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게으른 자
13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14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도느니라
15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16 게으른 자는 사리에 맞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

? 오늘 본문은 어리석은 자와 게으른 자에 대한 경계를 수많은 은유와 직유를 통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 미련한 사람이 높아지는 공동체는 자연법칙이 뒤바뀌듯 질서가 파괴된 상태 입니다. 날려야 할 돌을 묶어놓은 물매처럼 무능합니다. 징계와 훈계의 회초리가 필요한 사람이 도리어 지위와 권한을 맡는 일이 없도록, 개인의 분별력과 공동체의 원칙을 갖춰야 합니다.

  악담과 저주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요. 목적없이 떠도는 새처럼 의미 없이 흩어지고 사라질 말에 불과합니다.

  대답하여 바로잡아줘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말려들지 않도록 상관하지 않는 게 나을 때도 있습니다. 잠언은 철칙이 아닌, 여건에 따라 유연한 적용을 가르칩니다.

  중요한 소식을 전달하는 일에 미련한 자의 발품을 빌리면, 왜곡과 오해가 생겨 결국 보낸 이의 발이 상할 것입니다. 중요한 일에 미련한 자를 합류시키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부름받은 일꾼으로서 얼마나 유익을 끼치고 있는지 나 자신부터 돌아봅시다.

  미련한 사람은 잠언을 알아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질주하지 못한 다리처럼, 지혜의 말들이 진가를 발휘하지 못할 것입니다. 술 취한 사람 손에 들린 흉기처럼,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충고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내 이해와 지식은 이웃과 공동체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속에 맞지 않는 음식을 다시 먹는 개처럼,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의 특징은 다른 이의 충고를 귀담아 듣지 않는 '교만함'입니다. 지식과 지혜가 부족해도 타인의 실수와 경험에서 배울 수 있다면 소망은 있습니다.

  바깥에 사자가 있다는 허망한 핑계를 대며 집 안에서 잠만 자고, 그릇을 잡는 수고를 하지만 밥을 떠먹는 일은 귀찮아하는, 다소 과장되어 보이는 이 게으름의 원천은 '교만'입니다. 땀의 가치를 무시해도 어떻게든 삶이 유지될 거라는 미련한 소신입니다. 사명을 무시하고 은혜를 하찮게 여기는 게으름은 내 삶에 어떤 습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에 두는 미련을 속히 끊을 수 있는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실수를 통해 얻은 것들로 거듭 반복하지 않는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음을 기억하고 지난 것들의 미련을 다 끓어 내고, 오늘 내게 주신 말씀을 붙들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듣고 깨닫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혜에 지혜를 더하여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날들을 살아갈 수 있도록 걸음 걸음을 인도하옵소서. '하나님은 반듯이 선악간의 모든 것들을 갚으시는 분' 이신것을 믿고 의지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미련함을 깨닫게 해주셔서 주님의 지혜로운 청지기로 충성을 다하게 하소서
* 영국에서 시작된 변이 바이러스가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으로 학산되고 있습니다. 개발된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는 문제를 각국 정부와 제약회사들이 적극 대처할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580장,  삼천리 금수 강산
https://youtu.be/YF7hfq_aDz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