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잠언

20210605 잠언 19 : 1~14  진실하게, 천천히

91moses 2021. 6. 5. 06:21
20210605 잠언 19 : 1~14  진실하게, 천천히

재물에 대한 교훈
1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2 지식 없는 소원은 선하지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가느니라
3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4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
5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 하는 자도 피하지 못하리라
6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
7 가난한 자는 그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든 하물며 친구야 그를 멀리 하지 아니하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려 할지라도 그들이 없어졌으리라

지혜와 분노
8 지혜를 얻는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고 명철을 지키는 자는 복을 얻느니라
9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뱉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
10 미련한 자가 사치하는 것이 적당하지 못하거든 하물며 종이 방백을 다스림이랴
11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12 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과 같고 그의 은택은 풀 위의 이슬 같으니라

가정
13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
14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 슬기로운 경제생활과 재물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르칩니다.복있는 삶은 재물이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고,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사람들은 온갖 거짓말과 아첨하는 말을 동원해서라도 재물을 모으고 싶어 하지만, 그럴수록 영혼의 가난을 재촉할 뿐입니다.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다'(시37:16)는 말씀은, 지금 우리 시대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진리입니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재산증식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신앙의 중심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천천히 걸어갑시다. 우리에겐 하나님의 평가가 더 중요하지 않습니까?

  분별력이 없는 사람은 과도한 욕망을 품고 열성적으로 추구하다가 결국은 잘못된 길에 들어섭니다.
  그리고는 자기가 처한 어려움이 그릇된 열심에서 비롯된 줄도 모르고 하나님을 탓합니다. 부동산 투기, 자녀교육 등 강박적으로 우리를 몰아가는 경쟁 사회의 숨가쁜 분위기를 따라가느라 발을 헛딛지 말고 잠시 멈추십시요. 그리고 이대로 가도 괞찮은지 돌아보며 천천히, 분수에 맞게, 자기 인격의 통합성을 유지하며 걸어가십시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어 하지 않고, 자기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 사람을 가까이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부와 권력을 쌓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잠언은 오히려 지혜와 명철을 쌓는 것이 자기 목숨을 진짜 아끼는 길임을 가르쳐줍니다. 우리가 진리의 말씀을 가진 자라면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자'(고후6:10)임을 거듭 확인하며, 재물을 얻는 이익보다 지혜로운 인격 때문에 보상을 더 귀히 여겨야 합니다.

  미련한 자가 부와 권력을 누리는 상황은 공동체를 심각한 위기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분별력 없는 사람이 바른 분별력을 지닌 사람을 다스리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분노조절이 안 되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는 일도 피해야 하지만 지혜롭지 못한 말로 지도자의 분노를 유발하는 일도 피해야 합니다.

  가장 친밀한 관계인 배우자와 자녀가 지혜롭지 못하면 온갖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할 분명한 이유입니다.

?  작은 마음의 뚜껑을 열 수 있게 하옵소서.
  가득이나 작은 마음에 뚜껑까지 덮어놓고, 지내니 빈 항아리만 덩그랄 수 밖에 없습니다. 말씀과 함께 지혜를 담아가며 몸 밖 넓은 세상에 자유하게 하옵소서. 작은 것에 분노하지 않도록, 끝까지 참으시고, 인내하시고 기다리시는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넉넉한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주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고, 그 마음을 이웃에 흘려 보낼 수 있는 귀하고 복된 주의 자녀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오늘도 진리의 말씀을 따라 조금 늦고 더디더라도 정직하게 걸어가기를 원합니다.
* 차드는 국토의 사막화로 농업과 목축이 쇠락하고 주변국에서 온 난민 문제로 구성원 간 갈등이 크다. 정부가 자국 내의 분쟁을해결하고, 빈곤과 질병의 위기에 있는 이들을 잘 보호하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465장,  주 믿는 나 남 위해
https://youtu.be/7yFeN7kPm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