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2 출애굽기 4 : 1~17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그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다
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이니이다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5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손에 나병이 생기다
6 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7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
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9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되리라
모세가 언변의 부족을 핑계하다
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13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아론을 모세의 입으로 세우시다
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 모세가 한사코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하자, 하나님은 세 가지 이적을 보여주셔서 그분을 알게 하시고, 말에 능숙하지 않은 그를 위해 형 아론을 대변인으로 붙여주며 설득하십니다.
? 모세가 일전에 자신을 거절했던 이스라엘 백성과 무소불위의 권력자인 제국의 왕을 상대할 수 없다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는 상식이나 현실 인정은 겸손이 아니라 패배주의에 불과합니다. 구원은 상식과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으니, 하나님을 모르면 제국의 속박에서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상식적인 기대와 판단을 깨뜨리시고 자신을 알게 하시기 위해 세 가지 이적을 보이십니다.
첫째, 조금 전까지 양들을 인도하는 데 쓰던 생명 없는 지팡이를 생명 있는 뱀(독사)이 되게 하십니다. 이 지팡이는 모세가 순종하면 주의 권능을 드러내겠지만, 불순종 하면 모세를 무는 독사가 될 것입니다.
둘째, 힘의 상징인 모세의 손을 무기력하게 하시더니 '다시 넣으라'(슈브)는 주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에 모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돌아오게 하십니다.'(슈브). 순종하면 모세의 손은 하나님의 권능의 손을 대신하겠지만,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부를 것입니다. 끝으로 애굽이 자신의 번영을 위해 절대 의존하며 신으로 숭배하던 나일 강을 피로 변하게 하셔서 그것의 실상을 폭로 하시고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권능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여 '본래' 말을 잘 못하는 자신 말고 '보낼 만한 자', 즉 자격이 있는 자를 보내달라고 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다시금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사람들까지 창조하신 분으로 계시하십니다. 그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이시니, 모세의 입에도 할 말을 넣어 주실 것입니다. 또한 궁극에 우리에게 주어질 구원도 우리 능력이 아니라, 능력이 크신 창조주를 향한 우리 순종에 달려 있음을 알게 하십니다.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겠다' 했는데도 거절하는 모세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아론을 대변인으로 세워 대신 말하게 해주십니다.
해야 할 말을 알려주시고, 대신 말할 사람을 붙여주시며, 하나님 자신도 함께해주겠다고 하십니다. 이제 모세를 만날 이스라엘 백성은 그보다 더 완고하고 불신할 것이니, 그들이 변하기 전에 모세에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담대함을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최우선 관심은 나를 통해 하실 일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 현실의 상황이 아닌,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을 믿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부족하고 연약한 자를 들어 일하시는 하나님. 이를 통해 사람이 이룬 것이 아니라, 일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미디안 삼백 용사로 대국의 적군들이 자중지란을 일으켜 모두가 죽었듯이 일하시는 분은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주님 나는 할 수 없으나, 내게 능력 주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믿음으로, 아멘하고 순종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불순종할 변명거리를 찾지 않고 순종하고 의지할 이유를 주님 안에서 찿게 하소서
* 코로나 19의 대유행 가운데 박해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와 성도를 위한 기도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핍박 받는 교회와 성도를 위한 기도운동이 지속되어질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https://youtu.be/DSJCAEC4cDM
그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다
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이니이다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5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손에 나병이 생기다
6 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7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
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9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되리라
모세가 언변의 부족을 핑계하다
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13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아론을 모세의 입으로 세우시다
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 모세가 한사코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하자, 하나님은 세 가지 이적을 보여주셔서 그분을 알게 하시고, 말에 능숙하지 않은 그를 위해 형 아론을 대변인으로 붙여주며 설득하십니다.
? 모세가 일전에 자신을 거절했던 이스라엘 백성과 무소불위의 권력자인 제국의 왕을 상대할 수 없다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는 상식이나 현실 인정은 겸손이 아니라 패배주의에 불과합니다. 구원은 상식과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으니, 하나님을 모르면 제국의 속박에서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상식적인 기대와 판단을 깨뜨리시고 자신을 알게 하시기 위해 세 가지 이적을 보이십니다.
첫째, 조금 전까지 양들을 인도하는 데 쓰던 생명 없는 지팡이를 생명 있는 뱀(독사)이 되게 하십니다. 이 지팡이는 모세가 순종하면 주의 권능을 드러내겠지만, 불순종 하면 모세를 무는 독사가 될 것입니다.
둘째, 힘의 상징인 모세의 손을 무기력하게 하시더니 '다시 넣으라'(슈브)는 주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에 모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돌아오게 하십니다.'(슈브). 순종하면 모세의 손은 하나님의 권능의 손을 대신하겠지만,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부를 것입니다. 끝으로 애굽이 자신의 번영을 위해 절대 의존하며 신으로 숭배하던 나일 강을 피로 변하게 하셔서 그것의 실상을 폭로 하시고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권능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여 '본래' 말을 잘 못하는 자신 말고 '보낼 만한 자', 즉 자격이 있는 자를 보내달라고 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다시금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사람들까지 창조하신 분으로 계시하십니다. 그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이시니, 모세의 입에도 할 말을 넣어 주실 것입니다. 또한 궁극에 우리에게 주어질 구원도 우리 능력이 아니라, 능력이 크신 창조주를 향한 우리 순종에 달려 있음을 알게 하십니다.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겠다' 했는데도 거절하는 모세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아론을 대변인으로 세워 대신 말하게 해주십니다.
해야 할 말을 알려주시고, 대신 말할 사람을 붙여주시며, 하나님 자신도 함께해주겠다고 하십니다. 이제 모세를 만날 이스라엘 백성은 그보다 더 완고하고 불신할 것이니, 그들이 변하기 전에 모세에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담대함을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최우선 관심은 나를 통해 하실 일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 현실의 상황이 아닌,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을 믿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부족하고 연약한 자를 들어 일하시는 하나님. 이를 통해 사람이 이룬 것이 아니라, 일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미디안 삼백 용사로 대국의 적군들이 자중지란을 일으켜 모두가 죽었듯이 일하시는 분은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주님 나는 할 수 없으나, 내게 능력 주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믿음으로, 아멘하고 순종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불순종할 변명거리를 찾지 않고 순종하고 의지할 이유를 주님 안에서 찿게 하소서
* 코로나 19의 대유행 가운데 박해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와 성도를 위한 기도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핍박 받는 교회와 성도를 위한 기도운동이 지속되어질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https://youtu.be/DSJCAEC4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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