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4 03
마가복음 14 : 1 ~ 11
헌신을 위한 낭비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모의
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2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한 여인의 헌신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 어디에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한 제자의 배신
10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 예수님을 죽이려는 종교 지도자들의 모의와 가룟 유다의 배신 사이에 한 여인이 값진 향유를 부어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합니다.
? 사두개파가 장악했던 제사장 그룹과 바리새파 소속인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제거하기 위해 결탁합니다.
예수님을 죽일 흉계를 꾸미지만, 유월절 민란이 일어날 것을 경계한 로마 군대의 비위를 견드리지 않으려고 명절 이후로 거사를 미룹니다. 그들의 두려움은 하나님이 아니라 로마였고, 그들의 염려 또한 권력을 유지할 방법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진리도 진실도 중요치 않고 흉계와 술수를 쓰는 데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자기 부인의 삶 대신 자기 욕망을 따를 때, 나도 주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서게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 여자가 값진 향유 옥합을 예수님 머리에 붓습니다.
곁에 있던 이들이 가난한 이들을 위한 '자선'의 기회를 놓쳤다고 책망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가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좋은 일'을 했다고 칭찬하시며, 복음이 전하여지는 곳마다 이 일이 기억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복잡한 계산 대신 주님을 향한 최고의 경배와 헌신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디.
우리 곁에는 늘 가난한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우리 손에 부탁하시고,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주님께 한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주님께 드린다는 명목으로 가난한 자들을 외면하는 것은 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행위를 왜곡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런 행위를 외식이라 책망하실 것입니다.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 넘깁니다.
한 여자가 가장 소중한 것을 드려 예수님우 장례를 준비했다면, 가룟 유다는 돈을 받고 예수님을 넘겨줌으로 그들이 예수님을 죽이는데 일조합니다. 뜻 밖의 기회를 얻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잡을 일정을 당기며, 부지중에 하나니의 뜻을 이루어갑니다. 예수님을 배신한 가룟 유다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이라는 것에 경고를 받습니다.
제자들을 향해 '하나님을 믿으라' 하신 예수님의 당부가 오늘 내게도 하신 말씀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주님!
항상 말씀 붙들기를 원한다면서도 주님의 뜻과 말씀을 헤아리기 보다는, 내 생각과 세상 이치를 먼저 기억하는 제 모습 가운데 가룟 유다의 모습을 보게 하옵소서.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하여라. 입술로만 더듬거리고 중언부언 합니다. 이 모든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코로나 사태로 죽음의 사투를 벌이는 현장으로 달려가 헌신 봉사했던 의료 봉사자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서 주님의 사랑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저들의 헌신과 노력들을 기억해 주시고, 저들의 영육간에 누적된 피로가 주님 은혜로 녹여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눈길과 손길이 향하는 곳에 작은 자의 마음도 함께 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악을 도모하는 일로 인생을 허비하지 않게 하옵소서.
* 남미 볼리비아에서는 원주민 출신 대통령이 물러나면서 원주민과 유럽인 후예들 사이의 인종갈등이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인종갈등이 해소 되게 하실 것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찬송 50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
https://youtu.be/P2taHyelVJM
마가복음 14 : 1 ~ 11
헌신을 위한 낭비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모의
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2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한 여인의 헌신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 어디에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한 제자의 배신
10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 예수님을 죽이려는 종교 지도자들의 모의와 가룟 유다의 배신 사이에 한 여인이 값진 향유를 부어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합니다.
? 사두개파가 장악했던 제사장 그룹과 바리새파 소속인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제거하기 위해 결탁합니다.
예수님을 죽일 흉계를 꾸미지만, 유월절 민란이 일어날 것을 경계한 로마 군대의 비위를 견드리지 않으려고 명절 이후로 거사를 미룹니다. 그들의 두려움은 하나님이 아니라 로마였고, 그들의 염려 또한 권력을 유지할 방법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진리도 진실도 중요치 않고 흉계와 술수를 쓰는 데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자기 부인의 삶 대신 자기 욕망을 따를 때, 나도 주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서게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 여자가 값진 향유 옥합을 예수님 머리에 붓습니다.
곁에 있던 이들이 가난한 이들을 위한 '자선'의 기회를 놓쳤다고 책망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가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좋은 일'을 했다고 칭찬하시며, 복음이 전하여지는 곳마다 이 일이 기억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복잡한 계산 대신 주님을 향한 최고의 경배와 헌신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디.
우리 곁에는 늘 가난한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우리 손에 부탁하시고,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주님께 한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주님께 드린다는 명목으로 가난한 자들을 외면하는 것은 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행위를 왜곡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런 행위를 외식이라 책망하실 것입니다.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 넘깁니다.
한 여자가 가장 소중한 것을 드려 예수님우 장례를 준비했다면, 가룟 유다는 돈을 받고 예수님을 넘겨줌으로 그들이 예수님을 죽이는데 일조합니다. 뜻 밖의 기회를 얻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잡을 일정을 당기며, 부지중에 하나니의 뜻을 이루어갑니다. 예수님을 배신한 가룟 유다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이라는 것에 경고를 받습니다.
제자들을 향해 '하나님을 믿으라' 하신 예수님의 당부가 오늘 내게도 하신 말씀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주님!
항상 말씀 붙들기를 원한다면서도 주님의 뜻과 말씀을 헤아리기 보다는, 내 생각과 세상 이치를 먼저 기억하는 제 모습 가운데 가룟 유다의 모습을 보게 하옵소서.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하여라. 입술로만 더듬거리고 중언부언 합니다. 이 모든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코로나 사태로 죽음의 사투를 벌이는 현장으로 달려가 헌신 봉사했던 의료 봉사자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서 주님의 사랑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저들의 헌신과 노력들을 기억해 주시고, 저들의 영육간에 누적된 피로가 주님 은혜로 녹여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눈길과 손길이 향하는 곳에 작은 자의 마음도 함께 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악을 도모하는 일로 인생을 허비하지 않게 하옵소서.
* 남미 볼리비아에서는 원주민 출신 대통령이 물러나면서 원주민과 유럽인 후예들 사이의 인종갈등이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인종갈등이 해소 되게 하실 것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찬송 50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
https://youtu.be/P2taHyelV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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