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3 13
마가복음 6 : 1 ~ 13
고향의 배척과 제자 파송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 또 이르시되 어디에서 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의 지혜와 능력에 놀라지만, 예수님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그 분을 배척합니다. 이 후 주님은 제자들을 각 고을로 파송하십니다.
?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권능을 행하실수 없습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의 놀라운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그 분을 조롱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말씀의 능력은 오직 말씀을 믿고 반응하며 수용하는 이들에게 나타나지만,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의 권능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을 각 고을로 파송하십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적을 목격한 그들은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예수님의 가르치심과 하신 일을 증언해야 합니다. 나아가 그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재현함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귀신을 제어 할 능력을 주십니다. 이처럼 복음을 전하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재능이나, 재정이 아닌, 주님의 능력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복음을 전해도 세상이 반응하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스스템이나 재력은 있지만, 주님의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내 편견이 예수님을 알아가기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족을 잘 아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라지만, 그 분을 잘 알기에, 지혜와 가르침에 놀라기 보다는, 친숙한 동네 청년 예수에 대한 편견이 그들의 이해를 가로 막습니다. 내 이해와 일치하지 않는 불편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내 틀에 하나님을 욱여 넣는 대신, 그 끝을 알 수 없는 깊이를 인정하고 겸손히 수용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선교 여행의 지침은 모든 필요를 '사역지'에서 공급 받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제자들은 말씀 선포와 귀신 축출, 병자를 치유하는 '베푸는 자'일 뿐 아니라, 숙식을 공급 받아야 할 '수혜자'이기도 합니다. 전도 여행을 통해 제자들은 '모든 이가 베푸는 자인 동시에 호의를 받는 자'라는 예수님의 공동체의 작동 원리를 배울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듣는 우리는 이 상호작용의 원리를 충분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 주님 !
내 편견과 선입견으로, 내 틀에 맞추어 예수님을 제한하지 않게 하옵소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운용하시는 창조주의 무한하신 능력을 인정하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혈루증을 앓던 여인에게 '딸아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말씀하셨 듯이, 먼저 사모하는 자에게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제 마음의 밭을 기경하여 말씀의 씨를 받게 하시기를 소망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주님의 가르침을 믿으며, 그 가르침이 온전히 공동체의 삶에 구현 되도록 더욱 힘쓰게 하소서
* 미국 청소년의 65%는 친구와 종교에 대해 거의 대화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종교에서 멀어지는 미국 청소년들을 위해 활발한 사역이 전개되어 질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찬송 595 장 나 맡은 본분은
https://youtu.be/5bb3rVpL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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