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 : 1 ~ 20 비유의 목적

2020 03 08
마가복음 4 : 1 ~ 20
비유의 목적

 

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2 이에 예수께서 여러가지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기르치시는 중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앝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9 또 이르시되 들을 귀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10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에 대하여 물으니
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12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13 또 이르시되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
14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15 말씀이 길가에 뿌려젔다는 것은 이들을 가르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젔다는 것은 이들을 가르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20 좋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 예수님께서 무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시기 시작합니다. 첫 비유는 밭에 씨를 뿌리는 농부의 비유입니다.
?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지금까지 예수님의 사역과 가르치심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인 이유를 설명하십니다.
씨가 뿌리 내리고 자라서 열매를 맺는 것은 '씨'가 아니라 '밭'의 상태에 달려있다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지만, 그 열매는 많지 않습니다. 종교 지도자들 처럼 처음부터 거절한 이들(길 가에 뿌려진 씨), 무리처럼 말씀을 듣기 위해 나왔지만, 자기 부인과 십자가의 길을 감당하지 못하고 돌아설 이들도(돌짝 밭) 있습니다. 오늘 나는 어디에 속해 있나요?
비유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를 외인에게는 감추고, 제자들에게는 더 풍성히 알리는 것입니다. 좋고 나쁜 땅을 가리지 않고 길가를 포함한 모든 땅에 씨가 뿌려진 것처럼, 말씀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오직 좋은 땅으로 기경한 이들에게만 열릴 것입니다. 뒤틀린 마음을 소유한 자들에게는 비유의 말씀은 비밀이 되어 그들의 눈과 귀를 가릴 것입니다.
말씀을 결실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기경해야 합니다. 길가와 같은 마음은, 이미 사탄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기에 말씀이 뿌리조차 내리지 못합니다. 돌짝 밭은, 고난과 핍박에 대한 두려움이 바위 처럼 마음을 짓누르고, 가시밭은 세상 염려와 재물에 대한 욕심이 가시덤불 처럼 자라 마음을 뒤덮습니다. 말씀의 열매를 결실하는 제자의 길은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입니다. 이것은 곧 제 마음에서 세상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라는 가시 덤불을 거둬내는 일이며, 고난과 박해에 대한 두려움의 바위를 들어 내는 일인 것입니다. 말씀의 열매를 맺기 위해, 내 마음 밭에서 들어내고, 거둬 내야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좋은 밭이란? 말씀을 겸손히 수용한 이들의 마음입니다. 죽어야만 살 수 있고, 포기해야만 얻을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닫는 삶으로, 백 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마음 밭입니다.

 

? 주님 !
세상 염려와 재물과 고난과 핍박에 대한 두려움에서 하루 빨리 깨어나게 하옵소서. '코로나19' 눈으로 볼 수 조차 없는 이 작고 하찮은 것이 죽음의 두려움으로 세상을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거룩한 주일 주의 전에 모여 함께 찬송과 기도와 말씀과 교제, 이 모든 것을 가로 막아 버렸습니다. 신천지로 인한 집단 감염이 문제 되어, 대구와 경북 전체를 위협함으로, 세상을 멈춰서게 해버렸습니다. 이 사건을 통한 하나님의 참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깨닫게 하옵소서. 이 모든 것이 주님의 뜻인지? 사탄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것인지? 분별의 영을 주시어 넉넉히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속히 주의 전여 모여, 주님께 감사와 존귀와 영광 돌리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찬송과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와 말씀을 깨닫고 열매를 맺을 수있는 열린 마음을 주옵소서
* 인도 정부가 법률 개정을 통해 비정부(NGO) 종교 단체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가 비정부 단체를 제한하는 규정들을 개정하고 종교단체의 활동을 인정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찬송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https://youtu.be/4QG8MS6uj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