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3 06
마가복음 3 : 1 ~ 19
다양한 반응들
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2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 일어서라 하시고
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돌려 보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따르며
8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많은 무리가 그가 하신 큰 일을 듣고 나아오는지라
9 예수께서 무리가 에워싸이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작은 배를 대기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으니
10 이는 많은 사람을 고치셨으므로 병으로 고생하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고자 하여 몰려왔음이더라
11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2 예수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고하시니라
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거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16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라는 이름을 더하셨고
17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18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나인 시몬이며
19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더라
? 안식일에 손 마른 자를 치유하는 사건으로 종교 지도자들과의 갈등은 점점 고조되지만, 더 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릅니다. 한편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세워 사역을 맡깁니다.
? 손 마른 자를 안식일에 고치심으로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하십니다.
안식일과 모든 율법의 근간은 '사랑'입니다. 안식일을 주심은 재물이 아닌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시고, 노동으로 지친 이들에게 쉼을 주신 것입니다. 단지 노동을 쉬는 것이 안식의 본질이 아닙니다. 오히려 생명을 살리는 일,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진정한 안식일의 정신을 온전히 구현하는 것 임을 가르쳐 주십니다.
열둘을 불러 제자로 세우십니다.
군중이 바라는 메시아는 화려한 영웅적인 인물이겠으나, 예수님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종이 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 분을 따르는 제자들도 평범한 뱃사람, 혈기가 많은 자, 세리, 열혈당원으로 사람들의 흠모를 받기에 턱없이 부족한 이들 입니다. 세상 기준이라면 어림없을 우리들이 제자로 부름받아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는 제자의 길에 세상 자랑과 능력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적개심을 품고 예수님을 주시합니다. '안식일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예수님을 처리할 올무로 삼습니다. 그러니 손 마른자의 딱한 처지는 아랑 곳 없습니다. 의도한 바를 이루지 못한 바리새인들은 평소 증오하던 헤롯당과 손을 잡고 예수님을 대적합니다. 지금도 종교의 옷을 입고 신앙의 탈을 쓴 채 예수님의 원수로 사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길릴리 뿐 아니라, 유대와 이방 땅의 많은 무리가 예수님 행하신 큰일을 듣고 몰려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적을 보고 경험하려는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르지만, 결국 구경꾼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복음을 받아들이고 제자가 될 것인지 결단해야 할 때 입니다. 오래된 신앙 연수에도 변함없이 여전히 교회를 오가는 무리 중 한 사람으로 남아 있지는 않은지? 결단이 필요한 때 입니다.
? 주님!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길이 세상의 기준으로 바라 볼 때, 그리 녹녹하고 평탄한 길은 아닙니다. 내 안에 쌓인 탐욕과 정욕을 먼저 내려 놓아야 합니다. 세상이 보내는 흠모와 영광을 뒤로 해야 합니다. 헤롯이 자신에게 보내는 지지자들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고 자신이 신이 되므로 죽게 되었던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섬기는 자로 오신 주님 발자취 따르게 하옵소서. 주님 !
자신의 탐욕과 영광을 추구하는 많은 무리들로 인해 나라가 이분오열 되어지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선과 악을 도구로 삼아 경영하시는 주님. 속히주님 뜻인 사랑으로 이 땅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대구와 경북 지역에 만연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간구를 들어 외면치 마옵소서. 그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모든 손길 위에 치유의 은혜 덛입혀 주시고, 그들의 건강과 안식을 지켜 주시옵소서. 모든 것이 주님의 뜻대로 이루시고,
주님 홀로 감사와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한 생명을 귀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배워 생명 살리는 일에 집중하게 하소서
* 미국에서는 그리스도인의 수가 하락하고 무종교인과 무신론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교회가 영혼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있도록 다시금 깨어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찬송 289 주 예수 내맘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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