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3 09
마가복음 4 : 21 ~ 34
성장하는 하나님 나라
2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 드려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4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이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었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30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31겨자 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2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33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 예수님은 저절로 자라는 씨앗 비유와 겨자 씨 비유를 통해 아무도 모르게 성장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 하나님 나라를 비유로 가르치십니다.
비유의 목적은 등불을 등경 위에 두는 것처럼 감추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는 이의 태도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듣고 깨닫는 자는 그 기대에 넘어서는 풍성한 하나님 나라의 지혜를 얻을 것입니다. 교만한 태도로 아무 기대 없이 듣는 이들은 아무 것도 얻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는, 똑똑한 머리가 아닌 겸손한 마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말씀은 더딜지라도 반드시 결실합니다.
작은 씨가 어느새 땅을 뚫고 나와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성장하는 모습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후퇴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함에 늘 같은 자리인 것 같고, 지체들의 더딘 성장에도 조급하지 말아야합니다.
씨를 뿌린 농부가 지금도 내 안에 그리고 그들 안에서 일하고 계시니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 시작이 겨자씨처럼 작고 미미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덮을 만큼 엄청난 생명력으로 자라납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변방에서 열두 졔자를 데리고 하나님 나라를 가르쳤을 때는, 그 나라는 겨자씨처럼 작아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무리가 따르는 듯했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예루살렘에서 등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종교 지도자들도 예수님을 거절하고 적극적으로 배척했고, 그분의 제자들마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 나라는 주께서 무덤에 묻히실 때, 이 땅에서 사라져버리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1세기가 지나지 전에 놀라운 생명력으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으로 확장되어 나갔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 나라의 가지에 깃들어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온 세계 교회들이 더 이상 새들이 찾지 않는 앙상한 나무로 말라가는 것만 같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성장은 외적 규모에 있지 않고 내면에서 나오는 세상을 향한 선한 영향력에 있음을 잊은 까닭입니다.
? 주님 !
겨우내 열어 붙은 것 같았던 동토의 대지에 어느 덧 연약하고 작고 부드러운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지치고 굳어진 제 마음의 밭도 말씀으로 기경하여 새 봄, 새 싹이 자라나게 하옵소서. 이기적인 욕심과 정욕으로 인한 이합집산과 분열로 점점 멀어져 가고, 삭막해져 가는 세상에, 주님 말씀의 등불이 비춰지게 하옵소서. 말세에 처처에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과 함께 난리와 난리가 처처에 있으리라 하셨던 말씀들이 지금 세상에 가득한 것 같습니다. 또 수많은 거짓 구원자들이 여기 저기에서 나타나 많은 주의 자녀들을 미혹하고 현혹해, 도적질 하고 있습니다.
주님! 혼돈과 두려움과 공포 마저 일으키는 세상의 풍파 가운데서도 오직 주님 만 바라고 주님의 하늘 나라를 소망 할 수있는 귀한 믿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마음에 보혜사 성령님을 모시고 따르게 하심으로 세상 온갖 미혹과 유혹으로 부터 지켜 주시고, 모든 염려와 질병까지도 넉넉히 감당케 하옵소서. 모든 존귀와 영광 홀로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주님의 교회가 세상에 안식을 선물하는 하나님 나라의 선한 영향력을 회복하게 하소서
* 아랍 지역의 정치인과 정당이 무능하고 부패하여 이들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매우 낮은 편입니다. 아랍 지역에 청렴하고 정직한 정치인과 정당이 배출되어 주민의 인권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게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
찬송 587 장 감사하는 성도여
https://youtu.be/3LlYAZ2zO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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