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렐 루 야

지근까지 다가와 출근길 발목을 잡아버린 유체꽃길--- 월곳 ic 를 지나 시흥길 내친 김에 함께 아니 발이 둘이어서 하나씩 붙잡흰 아침 이슬 하찮아 보이기만한 이 한 방울의 이슬이 곧 생명수인 것을... 게으르기만 한 줄 알았던 단풍나무도 어느덧 새 옷으로 곱게 단장하고 봄의 끝 자락에 고운 자태를 ..

겨울 뒤안 길에 살며시 다가서는 주님의 약속들.. 한 포기 들풀도 주님께서는 이렇듯 사랑하시는데... 이 메마르고 척박한 바윗 돌 틈에서도 허락하신 생명을 굳굳히 지켜 내건만 ... (내 삶이 이 메마른 들풀 보다야 났지 않은가) 죽은 것만 같은 이 삭막함 속에도 약속된 새 생명들이.... 화려한 때는 지..

하늘 향해 우뚝 솟은 청계천 광교 입구에 선 조각 역광 광교에서 바라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 웬 바람개비... 그 어린 시절 마냥 뛰게만 했던 그 모습 청계천변을 향하는 걸음들... 외로워도 굳건하게 매달려 돌아올 봄을 기다리며... 오늘의 고난과 시련 그 모든 것들이 약속하신 넉넉이 감당할..

흐르는 개울에 치솟는 분수, 또 앙상한 갈대까지 .... 서울 아닌 것 같다. 위로 아래로 차들이 슁슁 달리던 곳에 힘 차게 용솟음치며 위요을 자랑하는 청계천변 분수대 비록 메말랐으나 있어야 할 곳을 지키는 갈색 추억 곧게 단장한 청계천 변을 다정하게 걷는 모녀의 다정함 어린 소녀와 함께 걸음을 ..

8/6일 새벽 1시경 방배동 삼호아파트 근처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땅속에서 나온 굼뱅이가 새벽 1시경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네요. 드디어 등이 갈라지고 밖으로 탈출하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이놈은 거꾸로 매달려 나오네요. 다시 자세를 바로 잡네요. 날개가 점점 펴지고 있네요. 몸을 말리고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 선 공모전 선정 작품 건설교통부 및 한국도로교통협회 주관 1. 대 상(1작품) (1). 다리의 향연 창선 . 삼천포 대교 ☞ 위 치 : 경남 사천시 대방동 ~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 ☞ 노선번호 : 국도 3호선 ☞ 특 징 : 창선 . 삼천포대교는 경남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 총 연장 3.4km의 연..

출처 : 주안 할렐루야글쓴이 : moses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