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뉴스 - (수도권뉴스 -이영길기자)

이광선(신일교회) 목사 예장 통합 새 총회장선출

91moses 2006. 9. 19. 14:35
 

이광선(신일교회) 목사 예장 통합 새 총회장선출

  18일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에서 열린 91회 예장통합 총회에서 이광선(신일교회) 목사가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측 새 총회장에 선출됐다.

“교회여 진리의 빛으로 다시 서라-민족을 깨우는 교회”라는 주제로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담임목사 김삼환)에서 열린 91회 예장통합 총회 첫날 이 목사는 안영로(서남교회) 목사에게서 총회장 직을 승계 받았다.

  이 총회장은 자신을 추대한 1,500여명의 총대 앞에서 “성령 대 부흥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를 앞두고 총회장 직을 맡게 돼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화해와 용서를 통해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닦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임원 선거에서는 부총회장에 단독 출마한 김영

 태(청북교회) 목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단독 출마한   

  김 목사를 두고 찬반 투표를 할지 논란이 있었으나 총대

(신임 예장통합 총회장 이광선 목사) 전원의 기립박수로 투표를 대신했다.

  예장통합은 올해 총회부터 저녁 시간에 회무 진행 대신 부흥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첫날인 18일에는 “1907년 대 부흥운동 100주년기념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총대들은 한국교회의 부흥을 가져온 100년 전의 평양 대 부흥 사건을 되돌아보면서 선조들의 믿음을 이어 교회 부흥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 이날 서기 최임곤(전주노회), 부서기 이순창(평북), 회록서기 조석원(경북·이상 목사), 회록부서기 김희원(영등포), 회계 정종성(부산동), 부회계 오정수(서울강남·이상 장로)가 각각 임원으로 선출됐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예장합동, 한국기독교 장로회 등의 총회가 열리며, 이번 주 장로교단을 중심으로 각 교단 총회가 일제히 개막된다.

  이날 “비전56 ! 열조의 유업을 회복하자”를 주제로 예장 고신 제 56회 총회도 열렸다. 전국 37개 노회 509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천안 고려 신학대학원에서 열린 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권오정 목사(대구서교회)가 찬반투표로 총재에 당선됐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제96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영길 객원기자 (onet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