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 : 21-40 메시아를 기다린 사람들 20250212
할례와 정결 예식
21 할례할 팔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 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 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 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시므온의 찬송과 예언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에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안나의 감사와 증언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아기 예수의 성장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 이스라엘의 위로와 구속를 기다리던 시므온과 안나는 마침내 메시아를 만납니다. 그들은 기쁨과 감격에 주를 찬양하고 ‘이 아기’(예수)에 대해 전합니다.
👁 21-24, 40절) 아기 예수가 태어난 지 팔 일째 되는 날 예루살렘 성전에 ’거룩한 자‘로 드려지게 하십니다.
유대인들의 통상적 의례이고, 가난한 이를 위한 제물(비둘기)을 바친 초라한 예식이지만, 천사가 예고했던 ’거룩한 이‘(1:35)가 역사 속에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그 존재만으로 귀신들이 벌벌 떠는(4:34) ’거룩한 자‘의 등장은 사탄이 통치하는 세상에 대한 선전포고이기도 합니다.
25-30절) 성령을 통해 시므온이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날을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성령의 역사는 한순간에 임하는 극적인 체험만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의 진득한 기다림이기도 합니다. 시므온은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될 날을 기다리며 날마다 말씀과 기도 속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 기다림 속에서 이스라엘의 위로가 단지 유대 민족의 독립이 아닌 이스라엘에서 시작되어 온 세상을 회복시키는 구원임을 깨달았을 것이고, 그 기다림 속에서 아기 예수를 안았을 때 마침내 그 위로가 현실로 다가왔음을 알았을 것입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매일 말씀에 귀 기울이는 우리 또한 시므온에게 임하셨던 그 성령에 잠겨 있는 자들입니다.
30-35절)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영광이요, 이방의 빛이며 만민의 구주십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는 ’비방을 받는 표적‘으로 배척과 배반, 고통과 고난의 생애를 보낼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환대하지 않더라도 인생의 패함(심판)과 흥함(구원)은 그분을 향한 태도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나의 자세는 어떻습니까? ’십자가의 도‘를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36-39절) ’이스라엘의 구속‘을 바라며 오랫동안 성전에서 기도와 금식으로 섬기던 안나는 ’마침 이 때‘ 예수를 만나 자신처럼 예루살렘의 구속을 바라는 이들에게 ’예수‘를 전합니다.
그녀의 생애는 과부의 ’기구함‘이 아니라, 선지자의 ’기다림‘이었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느슨해진 헌신의 끈을 동여 맵시다.
🤎 (누가복음 2:21-40) 할례할 팔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고, 모세의 법대로 정결 예식의 날이 차매 아이를 데리고 성전에 올라가 주의 율법의 말씀대로 정결 예식을 행합니다.
예수님은 율법이 줄 수 없는 참된 평화를 위해 율법 아래 순종하심으로 율법을 완성하실 분으로 오셨습니다. 가난한 자로 오신 것은 억압 받고 힘없는 자들, 로마의 통치 아래 놓인 그들 모두를 '하나님의 구원'을 받게 하시기 위해 오신 것을 보이신 것입니다. 시므온은 의롭고 신실한 자로, 타락하고 억압 받는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을 바라는 성령 충만한 자로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고 기다렸던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성전에 들어갔을 때, 아기 예수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으로 오신 것을 말하고 찬송드립니다.
하나님!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세상 모든 이들을 억압 받고 고통스러운 모든 것들로부터 놓여지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세상 모든 어둠과 거짓이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물러가게 하옵소서. 모든 혼돈들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엉키고 설킨 이 나라 이 민족 위의 실상들이 어디가 처음이고 끝인지, 무엇이 참이고 거짓인지 분별조차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이 아니고서는 어찌할 수 없어 기도와 간구하는 주의 자녀들을 기억해 주시고 돌보아 주시옵소서. 겉으로 보여지는 것들이 아닌 '마음의 중심'을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 '감출 수 있는 것들'이 어느 하나 없음을 믿고 속히 죄와 허물에서 벗어나 돌이키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흑암의 혼돈 속에서 새로운 창조를 이루셨던 하나님. 이 나라 이 민족의 어리석음으로 돌이켰던 걸음들이 속히 되돌리게 하옵소서. 주님 날개 아래 잃어버린 참 평안을 회복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다시 오실 주님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며 살게 하소서
* 방글라데시의 힌두교, 불교, 기도교협의회에서 임시 정부를 향해 폭력 방지와 보호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다. 방글라데시 정국이 안정되고 소수 종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이뤄지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138장, 햇빛을 받는 곳마다
https://youtu.be/_uLMIYqQBDU?feature=shared
https://youtu.be/fQCwMODqqxA?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