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3 : 1-14 주의 길을 준비하라 230250214
시대적 상황
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 분봉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왕으로,
2 아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광야에서 주의 길을 준비
3 요한이 요단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촉구
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누어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 하나님의 말씀이 빈들에 있는 요한에게 임합니다. 요한은 요단강에서 회개의 세례(침례)를 전하며, 백성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그리스도를 소개합니다.
👁 1-2절) 하나님의 말씀이 통치자, 권력가, 종교지도자들이 아니라 ‘빈들에 있는’ 요한에게 임합니다.
‘빈들의 사람’을 통해 탐욕에 눈멀고 불의로 가득한 세상을 깨우려 하신 것입니다. 분주함과 요란함으로 가득 찬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과 독대하며 말씀에 사무칠 수 있는 나만의 ‘빈들’이 있습니까?
3-6절) 광야에서 시작하십니다.
광야는 이스라엘의 출애굽이 시작된 공간입니다. 홍해와 요단강을 건너 해방을 경험했던 백성은, 이제 요단강에 들어가는 세례를 통해 새로운 나라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광야로 오실 예수님을 잘 영접할 수 있도록, 예수님이 내게 오시는 길에 그 어떤 장애물도 없도록, 그분이 요구하시는 급진적인 변화(회개)에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교만한 마음을 낮추고 비뚤어진 마음을 곧게 하며, 부정한 마음을 버리고 가난한 마음으로 주를 만나야 합니다.
7-9절) ‘독사의 자식들’은 유대인이 이방인에게 하는 저주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자동적으로 용서가 주어진다고 믿는 백성에게, 요한은 회개의 열매 없이는 유대인도 보장받을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도리어 이방인도 ‘회개에 합당한 실천의 열매’를 맺으면 아브라함이 그들의 아버지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신앙의 느낌이나 자긍심에 안주하는 자가 아니라, 날마다 주를 향해 돌이켜 세상 사람들에게 ‘소망의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자입니다.
10-14절)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백성에게는 생필품을 연약한 이웃과 나누며, 세리와 군인에게는 자신들의 직무를 공정하고 정의롭게 감당하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탐욕에서 돌이켜 긍휼을 베풀고 자신이 소속된 직업 안에서 윤리를 실천하여, 더불어 잘살고 행복한 천국을 이 땅에 이식하는 날입니다. ‘나’만 알던 삶을 떠나 나누고 ‘남’을 섬기는 삶으로, 탐욕과 탐닉을 버리고 자족과 자비를 배우는 삶으로, 폭력적인 경쟁을 멈추고 정의와 정직을 세우는 삶으로의 거룩한 결단과 실천이 내 삶에 있습니까?
🤎 (누가복음 3:1-14) 하나님께서 세례 요한의 사역을 통해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세례의 열매인 '행위'를 강조하며, 삶으로 증명되는 '회개'를 요구합니다.
예수님은 '용서와 은혜'를 통해 '회개'를 선포하십니다. 요한의 회개는 '준비 단계'이며, 예수님의 회개는 '하나님 나라의 완성'으로 이어집니다. 진정한 회개는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며, 복음은 우리의 삶을 통해 증명되어져야 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예수님을 영접함에 그 어떤 장애물도 없도록 먼저 '교만한 마음'을 낮추고, '비뚤어진 마음'을 곧게하며, '부정한 마음'을 버리고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을 만날수 있게 하옵소서. '정결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주님을 섬기므로 '나'만 알던 삶이 '이웃'을 섬기는 삶으로, '탐욕과 탐닉'을 버리고, '자족과 자비'를 배우는 삶으로, '폭력적인 경쟁'을 멈추고 '정의와 정직'을 세우는 삶으로 거룩한 결단과 실천으로, 온전한 섬김으로 변화되어지게 하옵소서. 나의 능력과 삶으로 이루기 어렵더라도, 내 안에내주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내가 먼저 변화된 모습으로 이웃을 섬길 때, 혼란과 혼돈 속에 뒤엉켜 어두워진 세상에 작은 촛불되게 하실 것을 믿고 나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세워주신 크고 작은 모든 이들의 '교만한 마음'으로 가득하여 자신의 안위를 먼저 해아리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나라와 위정자들이 먼저 바로 설 수 있도록 더 많은 기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세상 주관자들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깨닫고 신뢰할 수 있게 하옵소서. 뒤엉킨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되살아 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쭉정이의 허위를 벗고 참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소서.
* 아프카니스탄에서 새로 제정된 도덕법으로 여성 활동의 제한 범위가 커졌다. 아프칸 사회가 속히 개방되고 여성에게 배움과 직업의 기회가 더 많이 열릴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17장,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https://youtu.be/Xtt3ZfPpdoM?feature=shared
https://youtu.be/p_BQ-M7FQJI?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