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8 : 18-35 승리와 패배, 복과 저주 20250112
아이성 점령
18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내가 이 성읍을 네 손에 넘겨주리라 여호수아가 그의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그 성읍을 가리키니
19 그의 손을 드는 순간에 복병이 그들의 자리에서 급히 일어나 성읍으로 달려 들어가서 점령하고 곧 성읍에 불을 놓았더라
20 아이 사람이 뒤를 돌아본즉 그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은 것이 보이니 이 길로도 저 길로도 도망할 수 없이 되었고 광야로 도망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그 추격하던 자들에게로 돌아섰더라
21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 복병이 성읍을 점령함과 성읍에 연기가 오름을 보고 다시 돌이켜 아이 사람들을 쳐 죽이고
22 복병도 성읍에서 나와 그들을 치매 그들이 이스라엘 중간에 든지라 어떤 사람들은 이쪽에서 어떤 사람들은 저쪽에서 쳐 죽여서 한 사람도 남거나 도망하지 못하게 하였고
23 아이 왕을 사로 잡아 여호수아 앞으로 끌어 왔더라
아이성 진멸
24 이스라엘이 자기들을 광야로 추격하던 모든 아이 주민을 들에서 죽이되 그들을 다 칼날에 엎드러지게 하여 진멸하기를 마치고 온 이스라엘이 아이로 돌아와서 칼날로 죽이매
25 그날에 엎드러진 아이 사람들은 남녀가 모두 만 이천 명이라
26 아이 주민들을 진멸하여 바치기까지 여호수아가 단창을 잡아 두 손을 거두지 아니하였고
27 오직 그 성읍의 가축과 노략한 것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탈취하였더라
28 이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불살라 그것으로 영원한 무더기를 만들었더니 오늘까지 황폐하였으며
29 그가 또 아이 왕을 저녁 때까지 나무에 달았다가 해 질 때에 명령하여 그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 성문 어귀에 던지고 그 위에 돌로 큰 무더기를 쌓았더니 그것이 오늘까지 있더라
언약 갱신
30 그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 산에 한 제단을 쌓았으니
31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한 것과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쇠 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새 돌로 만든 제단이라 무리가 여호와께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그 위에 드렸으며
32 여호수아가 거기서 모세가 기록한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그 돌에 기록하매
33 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으니 이는 전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라고 명령한 대로 함이라
34 그 후에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35 모세가 명령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행하는 거류민들 앞에서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
👀 여호수아가 단창을 들자 이스라엘의 복병이 아이성을 점령하고, 퇴각하던 척하던 본대는 돌아서서 아이를 공격합니다. 이스라엘은 아이성 전투에서 승리한 후 언약을 갱신합니다.
👁 18-27절) 여호수아는 단창을 들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되 이스라엘 군대가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손을 내리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여호수아가 보내는 신호를 보고 즉각적으로 일어나 급히 작전을 수행합니다. 철저하고 신속한 순종이 승리의 비결 이었습니다. 내 유익을 위한 일에는 재빠르면서, 복음을 전하고 사람을 살리는 하나님의 일에는 미온적이지 않습니까?
28-29절) 아이성은 황폐한 무더기가 되고 아이 왕의 무덤은 큰 돌무더기가 되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념물이 됩니다.
이는 아골 골짜기에 있는 아간의 돌무더기(7:26)와 함께 이스라엘의 승리와 패배를 모두 떠올리게 합니다. 승리의 돌무더기는 순종의 복을, 패배의 돌무더기는 불순종의 저주를 교훈합니다. 순종하는 삶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기억이, 불순종하는 삶에는 하나님의 징계를 경험한 기억이 쌓일 것입니다.
30-31절) 여호수아는 모세가 남긴 명령(신 27-28장)을 따라 언약 갱신 의식을 집행합니다.
이 의식에는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에발 산에 하나님을 위한 제단을 쌓아서 가나안 땅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또한 제단을 사람이 다듬지 않은 ‘세 돌’(자연석)로 쌓아 하나님은 사람에게 통제되지 않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여호수아는 이 제단에서 번제를 드려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성별하여 드리고, 화목제를 드려 하나님과 맺은 언약 관계를 경축합니다. 이처럼 세상의 주인이자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고 하나님과 언약을 통해 맺은 사랑의 관계를 즐거워하는 것이 언약 백성의 삶입니다.
32-35절) 여호수아는 모세의 율법을 돌에 세기고, 둘로 나눠 선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약을 지킬 때의 복과 어길 때의 저주가 기록된 말씀을 읽어줍니다.
여리고성의 승리와 아이성의 패배를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복과 저주의 말씀은 생생하게 다가왔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경험하는 길은 언약의 말씀을 철저히 지키는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언약의 말씀대로 사는 것 자체가 복입니다.
🤎 (여호수아 8:18-35) 하나님께서 아이성을 점령하게 하실 때, 3가지 명령을 내리십니다.
첫째는 아이성의 왕과 모두를 진멸하라.
둘째는 아이성에서 탈취한 모든 것들은 이스라엘이 취할 수 있다.
셋째는 매복 작전을 실행하라고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셨고, 여호수아는 백성들과 함께 곧 실행하여,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아이성을 점령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말씀을 민첩하게 순종하고 즉시 행동할 때 취할 수 있는 것임을 깨달아 알게 하십니다. 나무에 매달았던 아이 왕의 시체를 해질녁에 내려 그 성문 어귀에 던지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쌓아 '하나님의 명령'에 즉시 민첩하게 행동할 때 누리게 될 '복'을 기념하는 돌무더기를 쌓게 하셨습니다. 이로써 '아간의 돌무더기'를 불순종의 저주를 바라보게 하셨던 것과 대조적으로 쌓게하신 것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백성들이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오직 '말씀 순종'입니다.
하나님!
여호수아가 단창을 들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되, 이스라엘 군대가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손을 내리지 않았던 것은 아이성 함락의 모든 전투가 '하나님이 일'하셨다는 증거였습니다.
하나님, 무너진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이 땅에 다시금 회복하기를 바라는 작금의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드세게 불어 드는 이 바람이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상한 갈대도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불꽂도 끄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만 천하에 드러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명령에 민첩하게 순종하고 즉시 행동하는 모든 것들의 주관자 되심을 믿고 세상이 주는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너는 담대하라' 말씀하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함으로 '두려움 가운데 평안함'을 주시고, '불안 가운데 평강'을 덪입혀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천만대군도 두렵지 않게 하실 것을 확실히 믿고 의지함으로 담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행동하는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켜주시고 돌보아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일하심'을 온 세상이 알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과 찬송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다주는 삶을 기억하며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 최근 대만에서 70년간 사역했던 브로엄(Doris Brougham) 선교사가 별세했다. 그녀의 수고와 헌신이 오래도록 기억되고 대만에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https://youtu.be/_p4k7OyKJQc?feature=shared
https://youtu.be/MzvOz4t1KyU?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