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 : 12- 12 : 12 예수님의 권위 20240315
예수가 지닌 권위의 출처
27 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거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28 이르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하느냐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30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내게 대답하라
31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니
32 그러면 사람으로부터라 할까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하는지라
33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포도원 농부의 비유
12 :
1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3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5 또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6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7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8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12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 종교 당국자들은 예수께서 성전에서 하신 일을 보고 권위의 출처를 묻습니다. 세례 요한이지닌 권위의 출처를 되묻되 질문을 회피한 그들에게 주님은 비유로 응수하십니다.
👁 29-31절)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권위로 성전에서 파격적인 일을 하셨습니다.
세례 요한도 자신이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자일 뿐이며, 예수님이 자신보다 능력이 많고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분(1:7-8)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종교당국자들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알지 못한 것이 아니라 믿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을 받아들임으로 장차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당장 잃을 수 있는 것을 더 먼저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당장 내게 유익이 되는 예수만 찾는다면, 영원히 유익이 되실 예수를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12 : 6-10) 하나님은 역사상 많은 종을 보내어 백성의 회개와 순종을 요구하셨지만, 한결같이 거절당하셨습니다.
이제 사랑하는 아들까지 보내서 백성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마저도 거절한 이들은 진멸하시겠지만, 그들에게 버림 받은 아들은 존귀하게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도 그 아들의 삶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가다가 '나중 되면' 아들처럼 '먼저된 자'로 영광되게 하실 것입니다.
27-33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몰라보고 자신들의 권위가 침해당하는 것만 관심을 기울입니다.
세례 요한의 권위가 어디서 왔는지도 대답하지 않는 것에서 알 수 있듯, 그들이야말로 세례 요한을 선지자로 보내신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두려워한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백성이고(12:12), 그들이 붙잡고 싶은 것은 진리가 아니라 기득권일 뿐입니다. 그래서 대답해야 할 때 대답할 수 없었고, 인정해야 할 때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내 판단의 근거는 내 이해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대답하고 인정해야할 일을 정당하지 않게 회피하거나 미루고 있지 않습니까?
12 :
1-12절) 비유를 통해 거역과 반역의 역사를 되풀이한 조상들처럼 하나님의 사람을 죽이려는 음모가 폭로되었는데도, 종교지도자들은 회개하기는 커녕 더욱 악하게 반응합니다.
묵상을 통해 그릇된 생각을 드러내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 성전을 뒤엎고 정화하신 예수님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모여 어떤 권위로 이런 일을 행하였는지 따져 묻습니다.
그들에게 세례 요한의 권위가 하늘로부터인지, 사람으로 인한 것인지 되묻습니다. 하늘로부터라 함은 예수님의 권위까지 스스로 인정하게되고, 사람으로부터라 함은, 요한의 권위를 믿는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알지 못한다. 대답합니다. 그들 역시 요한과 예수님의 권위를 알지 못한 것이 아니라, 지금껏 누려온 기득권을 놓지 못해 진리를 외면한 것입니다. 이런자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지도하는 농부들 이었으니, 이스라엘이 수없는 변질자들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나는 개인의 이득을 위해 살아가고 있나요? 아니면 하나님이 주신 권위로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참여하고 있는지 돌아 보라 이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버려진 '모퉁잇 돌'입니다. 하지만 생명의 돌이 되어 집을 세우는 중요한 '머릿 돌'이 되셨습니다. '모퉁잇 돌과 머릿 돌'이 되신 예수님을 내 삶에 드러난 권위를 인정할 때, 그것은 생명을 주는 '머릿 돌'들이 됩니다.
하나님!
부족하고 연약하여, 입술로는 하나님의 생명되신 권위를 인정하면서도, 어느새 세상을 쫓는 어리석은 자였음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먹을 수 있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어들 듯 말씀을 붙들고 예수님 발자취를 따르게 하옵소서. 좁고 협착한 길 위에 놓여진 고난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넘어져도 일어나 뒤따르게 하실 것을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당장 얻을 유익을 위하여 영원한 유익이신 예수님을 외면하지 않도록 도우소서
* 중동의 그리스도인들이 어려운 현실 앞에서도 무슬림과 이웃에게 예수의 향기를 전하고, 교회들이 서로 연합하여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가는 일에 참여하면서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87장,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https://youtu.be/Anop4lpZCfE?feature=shared
https://youtu.be/kqT_D_TxMuw?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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