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 : 28-34 마음을 다한 사랑 20240317
서기관의 질문과 예수의 대답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서기관의 반응과 예수의 격려
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제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나 나으니이다
34 예수께서 그가 지혜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 가장 큰 계명을 묻는 서기관에게 예수님은 진심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답하십니다. 권위 있는 대답에 무리가 압도됩니다.
👁 29-30절)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신6:5)고 말씀하십니다.
경건하다고 자부했던 유대인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이 말씀을 암송하기에 급급했지' 마음과 온 삶과 전인격을 하나님에게 드리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언약 백성 이스라엘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항상 지키셨고(민 9:16),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며(시 124:4) 눈동자와 같이(시17:8) 보호하십니다. 심지어 독생자 아들까지도 아끼지 않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도 전심을 요구하십니다. 나에게 전부를 내주시는 주님을, 의례적인 고백이 아닌 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까?
32-34절) 더 이상 논쟁 할 수 없는 권위로 사람들을 압도하십니다.
예수님의 대답을 들은 서기관은 예수님의 말씀을 긍정적으로 수용했습니다. 율법 조항에 능통했지만, 예수님을 통해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을 때 수용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자들의 질문에 얼마든지 답하셨고, 대답을 들은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다물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언제나 부정할 수 없는 최고의 권위로 충만했습니다. 납득할 수 없는 상황과 이해되지 않는 일로 마음이 복잡하고 시끄러울 때, 주의 말씀을 펼쳐 권위 있는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 말씀에 어둠이 물러가고 혼돈이 바로잡히며, 공허함이 충만하게 채워질 것입니다.
31절) 이 시대 랍비들은 하나님에게 행하는 계명은 크고 사람에게 행하는 계명은 상대적으로 작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과 나란히 두시고, 이것이 가장 큰 계명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분리된 계명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요일 4:20). 내 하나님 사랑의 크기는 이웃 사랑의 구체성, 이웃 개념의 확장성과 비례합니다.
🤎 하나님 나라는 복음의 가치를 깨닫기 위해 끝까지 묻는 자와 그 안에 거하는 자들에게 열려있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에 가까이 다가 가기 위한 이들은, 첫째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둘째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말씀하십니다. 근본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우리들의 죄 사함을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낮고 천한 이땅에 보내시고, 단번에 대속제물로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우리들의 '죽은 생명에 영생을 부어' 주시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기 사랑'을 확증시켜 주셨음을 믿고 따르는 복을 누리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을 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자신의 전부를 내어주신 예수님을 따라 전심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 중국 당국의 종교 규제 강화로 탄압받고 있는 중국 교회들이 순결한 신앙을 지켜가면서 이웃들에게 소망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지혜와 전략을 가지고 중국 사회를 변화시켜 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https://youtu.be/uZRK48vIyBk?feature=shared
https://youtu.be/uiSBHEaCKJY?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