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가복음

마가복음 11 : 1-11 나귀 새끼를 타신 왕 20240313

91moses 2024. 3. 13. 06:25

마가복음 11 : 1-11 나귀 새끼를 타신 왕 20240313

예수께서 어린 나귀를 가져오라고 명령하시다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어린 나귀를 가져오다
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5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8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성전을 둘러보시다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자, 다윗 왕국의 재건을 기대한 무리가 주님을 환호합니다. 이후 예수님은 제자들과 성전을 둘러보십니다.

👁  7-10절) '그리스도'에 대한 정치적 기대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최대한 숨기셨던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는 마지막 구간에서야 비로소 메시아로서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십니다.
  줄곧 걸어오시다가 예루살렘 바로 앞에서부터 의도적으로 나귀를 타심으로, 유대인들에게 익숙한 예언의 이미지인 유다 지파의 통치자(창 49:11), 솔로몬과 같은 왕(왕상 1:38), 공의와 구원과 겸손의 왕(슥 9:9)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이제 십자가의 때가 가까워졌으므로 더 이상 숨기지 않으십니다. 무리는 개선장군을 맞이하듯 겉옷을 벗어 나귀 등에 얹고 길에 펴면서 예수님이 로마를 몰아내고 다윗의 왕국을 건설하리라 기대하지만, 나귀를 타신 왕은 십자가 위에서 그들의 기대를 무참히 허무실 것입니다. 그 기대가 꺾인 곳에서부터 천국의 질서를 세우기 시작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찬양하며 손을 들고 손뼉을 치는 나는, 그 그리스도께 어떤 기대를 품고 있습니까?

  11절) 메시아가 '그의 성전에 임하리라'(말 3:1)는 예언대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자마자 맨 먼저 성전을 둘러보십니다.
  성전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자기 소유의 집을 점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주께서 주의 성전 된 나와 우리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둘러 보시고는 어떤 판결을 내리실 것 같습니까?

  1-6절)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를 가져오라는 명령에 제자들은 군말 없이 순종했습니다.
  '주가 쓰시겠다'는 말에 사람들은 제자들이 나귀를 가져가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제자는 예수님이 내 삶에 들어오셔서 '주가 쓰시겠다'며 무엇을 요구하신다 해도 스스로 그 한계와 범위를 정하지 않고, 무엇이든 주께서 쓰시도록 내어 드리는 자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주님이 쓰시기에 가장 편리한 도구가 되도록 동의하는 자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라도 주님의 명령이기에 기꺼이 순종할 수 있습니까? 주께서 나와 내 소유를 어디에 쓰겠다고 요구하시는 것 같습니까?

🤎  예루살렘 입성을 준비하시는 예수님은, 구약 스가랴 9:9절의 말씀대로 임하십니다.
'시온의 딸아 마음껏 기뻐하라! 예루살렘의 딸아 소리쳐라! 보아라 네 왕이 네게로 오신다. 그는 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시다. 그는 겸손하여 나귀를 타시니 새끼 나귀를 타고 오신다'(슥9:9). 이렇듯 말씀대로 임하십니다. 그럼에도 제자들도, 군중들도, 심지어 종교 지도자들도, 로마정권도 하나님의 드러난 나라를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묵묵히 고난, 죽음, 부활을 향해 걸어가십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들의 삶, 가정, 교회와 이 시대를 돌아보십니다.
하나님!
  저의 어리석음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주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어리석음에서 깨어나게 하옵소서. 성령님 도우심으로 말씀을 바라볼 수 있도록 내 안의 불신과 욕심을 제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말씀으로 듣고, 바라볼 수 있고, 삶으로 녹여낼 수 있도록 은혜 위에 은혜 덛입어, 또 하나의 소중한 열매 맺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주께서 쓰시겠다고 하면  제 소유와 시간, 제 자신까지 내어드리게 하소서.
* 지난해 강진으로 아프카니스탄 북서부 일대에서 2,000명 이상이 숨졌는데, 피해 복구도 미흡하다. 텔레반 정권이 국제사회에 구호를 요청하고, 이를 통해 이재민들의 생활이 속히 안정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https://youtu.be/mCUz9KzIuGY?feature=shared


https://youtu.be/RcdWlNLv62U?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