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마가복음

마가복음 10 : 46-52 길 가에서 길 위로 20240312

91moses 2024. 3. 12. 06:29

마가복음 10 : 46-52 길 가에서 길 위로 20240312

예수께 치유를 간구하는 바디매오
46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 많은 시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의 치유와 바디매오의 반응
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  앞을 보지 못하는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부르짖으며, 보기를 원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이에 눈이 밝아진 그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됩니다.
  
👁 46절)  여리고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의 마지막 기착지이므로, 십자가를 향해 가시는 예수님의 여정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통과하여 가나안 정복 전쟁을 시작했듯, '예수'(여호수아의 그리스어 음역)도 여리고를 통과하여 사망의 권세를 정복하실 것입니다. 에루살렘 여정의 초입(8:22-26)과 끝까지 동일하게 시각장애인을 치유하신 이유는 십자가의 길에서 여전히 딴 생각을 품고 있는 제자들의 영적 눈이 뜨이기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47-49절) 허다한 무리 속에 바디매오 한 사람의 외침을 들으시고 걸음을 멈추십니다.
  로마 제국을 물리치고 더 위대한 유대인의 제국을 세울 거라는 기대의 환호가 무색하도록, 제국의 질서 안에서 소외되고 발언권이 없는 이를 품으십니다. 세상이 나를 몰라줘도 나를 잘 아시는 주께 나아가 은혜를 구하면, 주님은 내 목소리만 기다리신 분처럼 대답해 주실 것입니다.

  51-52절) 바디매오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구원'하십니다.
  바디매오의 믿음은 교리적 믿음이 아닌,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한 전적인 신뢰입니다. 예수님의 부름에 응답하기 위해 유일한 재산이며 생계수단인 겉옷마저 내팽개치고 달려 나오는 믿음, 부자 청년은 감당하지 못했던 '네게 있는 것을 다 버리고 나를 따르라'(10:21)는 명령에 순종한 믿음입니다. 그 믿음에 응답하여, 예수님은 육체적인 암흑에서뿐 아니라 죄의 암흑에서 그를 구원하십니다. 나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예수께 나아가기 위해 지금무엇을 두고 일어나야겠습니까?

  52절)  '길 가'에 '앉아 있던' 바디매오는 예수님의 '길 위에서' '따르는' 제자가됩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데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고 여기던 부자는 영적인 눈이 감겨 있어 예수님을 따르지 못했지만(10:17-27), 세상의 상식과 기대를 뒤엎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10:31)를 보여 줍니다. 나는 '길 가'의 사람입니까, '길 위'의 사람입니까?

🤎  여리고에 가장 낮은 자를 찾아오신 예수님.
  예수님으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을 겁니다. 그 와중에 거지 맹인 바디매오에게도 예수님으로 인해 웅성거림을 듣고, 보고 갈 수 없어 '다윗의 자손 예수여'  소리 질러 부를 때, 주변 이들은 하찮은 구걸뱅이 맹인의 부르짖음을 잠잠하라 소리치지만, 그는 끝까지 애써 소리쳐 부르짖습니다. 이를 들으신 예수님께서 그를 부르시고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믈으십니다. '보기를 원하나이다' 대답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곧 보게 됩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부르짖을 수 있는 믿음을 덛입혀 주시옵소서. 세상에 훱쓸려 떠내려가지 않는 굳은 믿음으로 주님만 바라볼 수 있도록 성령님 은혜 더하여 주시옵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저를 '길 가'의 사람에서 '길 위'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소서.
* 인도 오디샤(Odisha)주는 도시 빈민 약 6만 5천 가구에 땅 소유권을 부여했다. 인도 전역에 빈민가 개선을 위한 정책이 수립되어 3억이 넘는 슬럼 주민이 건강한 시민으로 자리 잡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59장,  누가 주를 따라
https://youtu.be/ua9Ybr9eBqg?feature=shared


https://youtu.be/kVdfIR0w924?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