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 : 12-20 회개하고 믿고 버리고 따르라 20240209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시다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하나님 나라의 도래 그리고 회개와 믿음
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갈릴리 어부를 제자로 부르시다
16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8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19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깊는데
20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 예수님은 광야에서 40 일간 시험을 받으신 후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어부인 안드레와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 형제를 제자로 부르십니다.
👁 12-13절) 비둘기 같은 성령의 임재로 충만하신 예수님,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예수님이, 성령에 의해 들짐승의 위협과 사탄의 시험이 도사리는 광야로 내몰림을 당하십니다.
예수님의 세례가 십자가 죽음의 전조라면, 광야 시험은 예수님이 수행하실 전쟁의 예표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40년 광야 시험(신 8:5)을 재연하시며, 새 출애굽을 준비하신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를 시험의 자리로 몰아가실 때, 그곳이 예수님이 천사와 함께 우리를 맞이하시는 광야임을 잊지 마십시요.
14-15절) 하나님 나라(통치)의 때가 '성취되었고(찼고) 가까이 오고 있다(진행형)'라고 하십니다.
'성취'와 '가까움'은 모순처럼 들리지만, 이미 현존으로 임한 나라가 운동력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사탄의 나라를 밀어낼 거라는 표현입니다. 이 새 시대의 역동성에 융화하는 일은 '회개'와 '믿음'입니다. 천국에 걸맞는 삶의 양식으로의 전환이자, 내 주권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주권 아래 복종하는 삶입니다. 회개와 믿음은 결코 죄책감의 해소와 구원받은 느낌일 수 없습니다.
16절)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언하셨으니, 세상이 주목할 만한 웅장한 사역을 진행하셔야 할 것 같은데,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변두리 마을 갈릴리로 가셔서 어부의 평범한 일상에 주목하십니다. 주님은 지극히 평범한 내 삶도 주목하시며 하나님 나라를 진전시키는데 사용하실 것입니다.
17-20절)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함께 우주적 변혁을 이루신게 아니라, 제자 공동체를 탄생시키십니다.
제자란, '내 뒤로 오라'('나를 따르라'의 직역)는 명령에 순종하는 이들입니다. 앞장서서 예수님이 세상의 질서를 전복하시면, 뒤따라 뒤바뀐 새 질서에 즉시 발맞추는 이들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이전에 믿고 의지하던 것들을 버리는 자들입니다. 먼저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과의 만남 때문에 다 놔두고 떠나도 아깝지 않고 도리어 수지맞는 인생이라고 믿는 자들입니다. 나는 이 제자 공동체에 제대로 합류해 있습니까?
🤎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께서 곧 바로 광야로 나아가셔서 40일간 광야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 또한,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고 해서 당장 삶의 모든 것들이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믿기 전의 세상적인 것들과 상충되는 혼란과 혼돈 가운데 놓일 수 있습니다. 광야 시험을 통해 넉넉히 하나님을 증명해 보이셨던 예수님을 믿음으로 넉넉히 감당할 새 힘을 주실 것을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구하오니, 흔들어 넘치도록 부어 주실 줄 믿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신 믿음으로 '옛것은 지나고,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하신 말씀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따라오라! 부르심에 즉시로 제자들은 그동안 익숙했던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따랐습니다. 그것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것입니다. 제자들 처럼 곧 따를 수 있는 은혜 덛입게 하옵소서.
민족 명절 '설날'을 맞이합니다. 세상 풍습과 대치되는 모든 것들 가운데서도 동화되지 않고 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지혜 더하여 주셔서, 화목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믿음으로 주님을 따르며 광야를 살면서도 에덴을 누리게 하소서.
*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약탈과 강도 사건이 급증했던 아르헨티나가 새로운 대통령을 중심으로 경제 불안 요소를 해결해 나가고, 사회통합과 안정적인발전을 이루어갈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https://youtu.be/4UO6PLVS7Jk?feature=shared
https://youtu.be/bQUCMNx_6Wk?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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