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 : 12-21 하늘의 시민권 20231225
바울의 인생관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온전히 이룬 자들의 생각과 행함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십자가의 원수들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는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 내가 여러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 바울은 땅의 일에만 집착하며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자들을 경계하고 하늘에 소망을 두며 그리스도를 쫓아 사는 이들을 본받으라고 권면합니다.
👁 12-14절) 바울이 잡으려 하는 '그것'은 '부활'(3:11)을 가리킵니다.
바울은 예수께 붙잡힌 채('잡힌 바', 12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부르신 부름의 상', 14절) 부활만 목표로 하며 달려갑니다. 구원에는 '이미'와 '아직'의 양면성이 있지만, 바울은 놀랍게도 자신이 아직 갈 길이 멀었음을 더 강조합니다. 구원을 따놓은 당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제껏 이룬 복음사역의 성취를 뒤돌아볼 겨를 조차 없이, 앞만 보며 질주한다고 합니다. 주님께 붙잡히고 오직 주님만 붙들며 신앙의 경주를 하고 있습니까?
15-16절) 바울 자신을 포함한('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구원을 이미 완성했다고 여기는 자들이 아니라. '아직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13절) 믿음의 경주를 하는 '온전히 성숙한' 이들을 말합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서로의 불완전함과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 믿음의 분량대로 하나님이 인도하실 것을 믿으며, 내 수준으로 다른 이를 판단하기보다 내 수준만큼 주를 따르는 일에 더욱 힘씁니다.
17-19절) 바울은 예수님처럼 낮아져 섬기는 삶(2:5-11),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삶(3:7-11)의 모델로 자신을 제시합니다.
또한 정반대의 모델을 '십자가의 원수'로 명명하고, 자기 배만 불리는 것을 신앙으로 삼는 자들을 따르지 말라고 눈물로 호소합니다. 바울의 눈물 앞에서 돌이켜야 할 삶의 모습은 없습니까?
20-21절) 로마는 빌립보를 군사, 경제적 요충지로 삼고, 빌립보로 이주한 이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했습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이전까지 로마 시민권자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며 살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세상의 제도에 연연하지 말고 천국 시민권을 부여 받은 자답게 행동해야 합니다. '자기보다 남을 낮은 자리로 가게 하겠지만, 그곳은 성탄의 날 아기 예수가 오셨던 자리입니다. 낮은 몸으로 오셨지만, 만유 위에 높임을 받으신 예수님처럼, 우리는 천국이 이 땅에 임하는 날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을 입을 것입니다.
💚 Merry Christmas!
포기를 모르시는 하나님께서 이 땅의 모든 '죽을 수 밖에 없던 죄인'들을 구원 하시려, 하나님 되신 예수님을 낮고 천하고 고통 가운데 육신의 몸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한 마디 말씀으로 '구원'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죽어지고 썪어질 수 밖에 없던 죄인들을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과 같은 고난의 세상을 친히 담당하심으로 삶의 표본이 되어 주시고, '나를 따르라, 옳은 길을 향하라', 썪어질 것을 위해 열심을 내지 말고, 영원한 '천국 시민권'을 위해 달려가기를 멈추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이 만큼에서 안주하지 말고, 끝까지 '복음과 구원'을 향해 완주할 것을 요청하십니다. '선줄로 알고 넘어지지 않도록' 뒤를 돌아보고 안주 하지 말고, 결과와 열매는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의 경기를 완주함으로 승리할 수 있게 하옵소서. 매 순간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어리석은 유혹을 이기고 세상 끝날까지 복음을 붙들고 승리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우심을 구합니다. 붙들어 주소서. '구원'은 천국 입장권이 아닙니다. 천국의 시민권입니다.
다시 오시마 약속해 주신 '재림 예수님'을 소망하고 기다림으로, 말씀을 소유하고 기도하고 모이고 훈련하는 '복음의 운동선수'되어 승리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과 찬송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Ma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 하늘 시민답게 이 땅에 매이지 않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고대하며 살겠습니다.
* 성탄을 맞이하여, 다시 전 세계 교회가 낮은 곳으로 임하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몸소 실천하고, 온 세상에 전할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https://youtu.be/dFSP1Cw5whc?feature=shared
https://youtu.be/6IPeHybOcVk?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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