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빌립보서

빌립보서 3 : 1-11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 20231224

91moses 2023. 12. 24. 06:17

빌립보서 3 : 1-11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 20231224

바울의 권면
1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바울의 간증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  오직 믿음만으로 그리스도인이 된 빌립보 교회여 육체적인 허식을 보태려 하는 거짓 교사에 맞서,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으로만 충분함을 천명합니다.

👁  1-3절) 유대인은 이방인(유대인 외의 모든 민족)을 '개'로 여겼는데,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이러한 선민의식을 버리지 못한 유대주의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이 예수님을 믿으려면 먼저 할례를 받고 유대인으로 귀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방인인 빌립보 성도들을 할례를 받지 않고 그저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니 거짓 그리스도인이라는 논리입니다. 바울은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야 말로 '개', 곧 이단 교사, 자해 선동가라고 비난합니다. 이방인은 자기 겉모습을 유대인으로 바꿀 필요가 없이 오직 믿음만으로 마음의 할례를 받아 예수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내게 요구하는 것 역시 남을 의식하는 육체적  겉치례가 아닌, 성령으로 말미암는 열매(갈 5:22-23)와 봉사(3절)입니다.

  4-7절)  성령의 능력으로 그리스도인이 된 빌립보 성도에게 육체적인 표식과 의례를 보태야 한다고 부추기는 거짓 교사들에 맞서, 바울은 자신이 누구보다 유대주의적 관점과 율법의 기준에 부합하는 '육체적인 유대인'임을 밝힙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이 유대인으로서의 유익과 확신과 자랑이 도리어 해로운 것임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애초에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는 데 아무 쓸모 없는 것이었고, 거듭난 후에도 교회를 분열시키는 위선과 과시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8-11절)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은 머리로 인식하고 지적으로 동의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그리스도를 소유하는 것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며, 이 소유와 발견 때문에 잃게 되는 이전에 값지게 여기던 것들은 오물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유대주의자들의 주장처럼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 육체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으로 귀화해야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적인 이스라엘 민족이 되어 하나님의 의를 덧입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육체를 신뢰하던 과거를 뒤로하고 주께서 부르실 부활의 날을 고대하며, 날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본받으며 사는 것입니다. 내 삶은 예수 이야기에 제대로 연루되어 있습니까?

💚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삶은 가식적인 겉치례가 아닌,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본받아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닮아가는 성화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기에 힘써 행함으로 나의 심령이 열심을 내며 변화 되어져 가는 것으로 닥치는 세상적인 것들의 손실까지도 감수해 내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그동안 세상적으로 값으로 고상했던 학문과 지식과 재물까지도 다 '오물'로 여기노라 고백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가치와 목적이 모두 바뀌어 버린 것입니다. 성도된 우리들의 궁극적인 삶의 목적이 세상적인 것들로부터 하나님 나라로 바뀌는 은혜와 지식을 덛입혀 주시옵소서. 산타클로스가 주인공이 되어 버린 성탄절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이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던 것을 기쁨으로 맞이 하는 날인 것을 회복할 수 있는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던 천사들과 동방박사들과 목자들이 되어져 가게 하옵시고, '하늘에는 영광,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복에 동참하는 즐겁고 복된 성탄절이 되게하옵소서.
하나님, 성탄 전야를 맞이하여 이 땅 위 온 곳에서 드려지는 예배와 찬송 받아 주시고, '재림 예수님'을 사모하는 주안의 모든 성도들의 사모함으로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과 찬송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Merry Chrismas ~

# 바울처럼 주님만 자랑하고 본받으며 알기에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 경제 상황 악화로 남미 도시에 빈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정부의 도시정비 정책을 통해 이들이 좀 더 윤택한 삶을 누리고, 도시화라는 명목에 가려져 소외받지 않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https://youtu.be/evzJZRjo5Sg?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