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욥기

욥기 32 : 1-22  엘리후의 등장 20231209

91moses 2023. 12. 9. 06:59

욥기 32 : 1-22  엘리후의 등장 20231209

엘리후의 등장
1 욥이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므로 그 세 사람이 말을 그치니
2 람 종족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화를 내니 그가 욥에게 화를 냄은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함이요
3 또 세 친구에게 화를 냄은 그들이 능히 대답하지 못하면서도 욥을 정죄함이라
4 엘리후는 그들의 나이가 자기보다 여러 해 위이므로 욥에게 말하기를 참고 있다가
5 세 사람의 입에 대답이 없음을  보고 화를 내니라

연소함에도 지혜가 우월하다는 엘리후
6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연소하고 당신들은 연로하므로 뒷전에서 나의 의견을 감히 내놓지 못하였노라
7 내가 말하기를 나이가 많은 자가 말할 것이요 연륜이 많은 자가 지혜를 가르칠 것이라 하였노라
8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9 어른이라고 지례롭거나 노인이라고 정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내 말을 들으라 나도 내 의견을 말하리라

할 말이 많은 엘리후
11 보라 나는 당신들의 말을 기다렸노라 당신들의 슬기와 당신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었노라
12 내가 자세히 들은즉 당신들 가운데' 욥을 꺾어 그의 말에 대답하는 자가 없도다
13 당신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진상을 파악했으나 그를 추궁할 자는 하나님이시요 사람이 아니라 하지 말지니라
14 그가 내게 자기 이론을 제기하지 아니하였으니 나도 당신들의 이론으로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리라
15 그들이 놀라서 다시 대답하지 못하니 할 말이 없음이었더라
16 당신들이 말없이 가만히 서서 다시 대답하지 아니한즉 내가 어찌 더 기다리랴
17 나는 내 본분대로 대답하고 나도 내 의견을 보이리라
18 내 속에는 말이 가득하니 내 영이 나를 압박함이니라
19 보라 내 배는 봉한 포도주통 같고 터지게 된 새 가죽 부대 같구나
20 내가 말하여야 시원할 것이라 내 입을 열어 대답하리라
21 내가 결코 사람의 낯을 보지 아니하며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리니
22 이는 아첨할 줄을 알지 못함이라 만일 그리하면 나를 지으신 이가 속히 나를 데려가시리로다

👀 욥의 최후 변론에 대해 친구들이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하자 젊은 지혜자 엘리후가 하나님의 변호자로 자처합니다(32-37장)

👁 1-5절)  갑자기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여 발언을 시작합니다.
  욥기는 이제껏 욥과 세 친구의 대화로 진행되었는데, 사실 엘리후라는 사람이 곁에서 침묵을 지키며 네 사람을 지켜봐왔던 것입니다. 엘리후는 고대의 예법상 연장자들의 대화에 끼어들지 못했지만, 세 친구들의 출신 소개(2:11)에 비해 긴 별칭을 사용하는 허세 가득한 인물로 드디어 본색을 드러냅니다. 엘리후는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욥과 그런 욥의 확신을 꺾지 못하는 세 친구를 다 못마땅해합니다. 하지만 그 역시 세 친구의 '보응신학'만 되풀이할 것이고, 욥과 세 친구로부터 아무런 대답조차 듣지 못할 것입니다. 내 발언의 동기가 자기 과시라면, 계속 침묵하고 경청하는 게 훨씬 지혜로운 선택일 것입니다.

  6-10절)  엘리후는 연장자인 욥과 세 친구를 젊은 자신이 가르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혜가 경험에서만 비롯되는 것이라면 연장자들끼리의 대화 앞에서 계속 입을 다물어야 할 테지만, 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재능이므로 자신이 더 뛰어나다고 자신합니다. 물론 나이와 지혜가 비례하지는 않지만, '전능자의 숨결'을 도구로 삼아 자신을 추켜세우고 상대방을 깎아 내리는 엘리후의 모습은 경솔하고 어리석어 보입니다.

  11-14절) 엘리후가 세 친구들보다 지혜롭다면, 욥을 어떻게든 죄인으로 만들려는 친구들의 지혜에 주목하지 않고 욥의 고통과 아픔을 헤아리고 공감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엘리후는 친구들이 욥을 어떻게 꺾는지에만 관심을 기울였고, 결국 세 친구가 포기하고 하나님의 처분에 맡기자 자신이 욥을 꺾겠다며 나섭니다. 세 친구와 다른, 더 지혜로운 이론으로 욥을 꺾겠다고 자만해 있습니다. 내 관심은 고난당하는 자의 회복에 있습니까? 아니면 고난의 이유를 찾아 논하는 데 있습니까?

  15-22절)  엘리후는 자신의 지혜로 욥의 고난에 대해 아무런 편견 없이 말하겠다고 하지만, 사실 말하고 싶은 걸 견딜 수 없을 뿐입니다.
  대화에 참여할 때 내 말이 틀릴 수도 있음을 전재하고 말을 절제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나이가 어린 탓에 세 친구들의 정죄함과 욥의 변론을 듣고 있던 연소한 엘리후가, 욥의 의로움의 주장에 대해 세 친구들이 할 말을 잃은 상황에 화를 내며 참견합니다.
  그러나 그 또한 욥을 정죄하기에 이를 것입니다. 욥기서의 주제는 의인의 고난입니다. 그 고난은 하나님만이 답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후 처럼 말로만 답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삶으로 의인의 고난을 답하십니다. 나는 어마어마한 죄를 용서 받은 죄인 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나의 죄와 부족함을 용서 받았듯이 다른 사람들의 부족함을 삶으로 용납하라 하신 것입니다. 용서가 시작이고 그 위에 사랑을 더하는 복 된 날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르는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따를 때,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인간의 좁은 지혜로 쉽게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 25세 미만인 세대가 60% 이상인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SAT-7과 같은 위성 방송 사역이 힘을 얻고 있다. 이 일에 헙력하고 후원하는 손길이 늘어나고, 그 땅의 교회들이 부흥하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https://youtu.be/V8eTOKxGHrs?feature=shared


https://youtu.be/xPrZf6RJqNI?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