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예레미야

예레미야 11 : 18 ~ 12 : 6 주께 질문하오니 20230730

91moses 2023. 7. 30. 03:51

예레미야 11 : 18 ~ 12 : 6 주께 질문하오니 20230730

탄원과 응답
18 여호와께서 내게 알게 하셨으므로 내가 그것을 알았나이다 그 때에 주께서 그들의 행위를 내게 보이셨나이다
19 나는 끌려서 도살 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으므로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꾀하기를 우리가 그 나무와 열매를 함께 박멸하자 그를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끊어서 그의 이름이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함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20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
21 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네 생명을 빼앗으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데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
22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청년들은 칼에 죽으며 자녀들은 기근에 죽고
23 남는 자가 없으리라 내가 아나돗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곧 그들을 벌할 해에니라

질문과 응답
12 :
1 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
2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들의 마음은 머니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나를 위하여 그들을 구별하옵소서
4 언제까지 이 땅이 슬퍼하며 온 지방의 채소가 마르리이까 짐승과 새들도 멸절하게 되었사오니 이는 이 땅 주민이 악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그가 우리의 나중 일을 보지 못하리라 함이니이다
5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6 네 형제와 아버지의 집이라도 너를 속이며 네 뒤에서 크게 외치나니 그들이 네게 좋은 말을 할지라도 너는 믿지 말지니라

👀  유다 백성은 유다의 심판을 선포하는 예레미야를 제거할 음모를 꾸밉니다. 홀로 남겨진 선지자는 의로우신 재판관인 하나님께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며 도움을 간구합니다.

👁  12 : 5-6절)  예레미야에게 어설픈 약속하지 않으십니다.
  그를 위로하기보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이르십니다. 작은 시련 앞에서 이렇게 정신이 혼미해진다면 더 큰 시련이 올 때 어찌할 것이냐는 말씀입니다. 악한 시대에는 사명의 길이 순탄하지 않을 것입니다. 찾는 이가 적은 좁은 길일 것이고, 가시밭길일 것입니다. 고난이 사명자의 숙명이라면 박해 없는 순탄한 삶을 구할 것이 아니라 어떤 박해에도 굴하지 않는 믿음을 달라고 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18-19절)  고향 아나돗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겁박합니다.
  예언자의 존재가 부담스럽고, '불길한' 예언으로 인해 자신들이 입을 해가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레미야의 생명은 물론 그의 흔적마저 없애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계략이 하나님의 예정(1:5)을 이길 수 없고, 예언의 성취를 막을 수도 없습니다. 목숨을 건 순종의 요구에 응답한 예레미야처럼, 나도 이런 위태로움을 감수하고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그대로 받고 또 받은 그대로 전하고 있습니까?

  20-23절)  고향 아나돗에서 죽음의 위협을 당한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공의로운 판단을 간구합니다.
  불의한 가해자에 대한 징계는 의로운 피해자의 무죄에 대한 반증입니다. 따라서 선지자의 보복 요청은 보복의 감정을 충족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무죄 인정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죽이려는 계략이든 속이려는 술수든 선지자를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마저 속일 수는 없습니다.

  12 : 1-4절)  예레미야는 악인들의 위협만 아니라 악인들의 형통에 대해서도 불평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안중에도 없고,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들이며, 자신들로 인해 땅이 신음하는데도 전혀 상관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예레미야는 조속한 심판을 간구하면서,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이 되어야 할 사람은 자신(11:19)이 아니라 그들이라고 항변합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악의 용인이나 묵인이 아닙니다. 악이 아무리 위세를 떨쳐도 악의 번영은 동경의 대상이 아니라 심판의 대상입니다.

💚  심판의 도구 '회초리'마저 말씀을 떠나고, 자비를 잃고 자진들의 욕망을 채우려는 무자비함에도 반드시 징계하십니다.
  오늘 내게 우리 공동체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목숨을 걸어야하는 사명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베풀어 주시고 말씀 안에서 승리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말씀의 길이 좁고 협착하더라도, 말씀에 순종하며, 기꺼이 나아가 외치게 하옵시고
하나님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더 우호적인 환경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을 더 단단한 믿음을 주소서.
* 세계기상기구는 해수면 상승률이 1993년 이후 두배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기후 위기에 대해 국제기구와 세계 나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피해와 손실을 최소화하게 하실 것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https://youtu.be/-EJSmSNuMW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