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0 : 17-25 너그러운 징계 20230728
심판의 집행 통보
17 에워싸인 가운데 앉은 자여 네 짐 꾸러미를 이 땅에서 꾸리라
18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사는 자를 이번에는 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참상을 겪는 고뇌
19 슬프다 내 상처여 내가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
20 내 장막이 무너지고 나의 모든 줄이 끊어졌으며 내 자녀가 나를 떠나가고 있지 아니하니 내 장막을 세울 자와 내 휘장을 칠 자가 다시 없도다
21 목자들은 어리석어 여호와를 찾지 아니 하므로 형통하지 못하며 그 모든 양 떼는 흩어졌도다
22 들을지어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니 유다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여 승냥이의 거처가 되게 하리로다
자비를 바라는 기도
23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24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내가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25 주를 알지 못하는 이방 사람들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 그들은 야곱을 씹어 삼켜 멸하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였나이다 하니라
👀 예레미야는 유다가 유배 당하고 땅이 황폐해질 참상을 생각하면서 애가를 부릅니다. 심판을 수용하지만 애끓는 탄원으로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을 구하며 너그러운 징계를 호소합니다.
👁 17-18절) 심판을 반드시 시행하여 백성으로 죄를 깨달아 알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결정이니 변경될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습니다. 주님이 언제까지 참으며 돌아오라 하실지 알 수 없습니다. 죄에서 돌이키라고 주신 시간에 죄를 더하지 맙시다. 징계의 심판이 하나님이 나를 다루시는 마지막 방법이 되게 하지 맙시다.
19-20절) 선지자는 예루살렘의 참상을 자신의 일로 여기며 슬퍼하고 아파합니다.
참상의 무게만큼 고뇌도 깊습니다. 너무 고통스럽지만 죄악을 깨닫게 하시려는(18절) 하나님의 의중을 알기에 감내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선지자의 이 고뇌와 고백의 의미를 모른다면 우리에게도 희망은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경기 침체가 아니라 영적 침체와 영적 불감증입니다.
21-22절) 징계는 온 국토에 깊은 상흔을 낼 것이고, 백성은 재건의 의욕 조차 상실한 채 망연자실할 것입니다.
지도자들의 우둔함이 초래할 참상입니다. 지도자들은 자신들에게 위임된 권한을 백성을 돌보고 살리는 데 활용하지 않고 오직 자기 배만 채웠습니다. 하나님 경외를 상실한 교회 배후에는 욕심에 경도된 지도자들이 있고, 자정 능력을 상실한 사회의 배후에도 자기부정이 없는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23-24절) 확정된 운명 앞에서 예레미야가 할 수 있는 것은 백성을 위한 기도뿐입니다.
그의 기도는 이스라엘이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공의로운 징계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미래를 철저하게 그분께 의탁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고난의 시간을 자기 갱신의 계기로 삼고 주님의 주권을 배우는 기회로 삼는 사람이 지혜롭습니다.
25절)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을 위해 너그러운 징계를 구했지만 대적들에 대해서는 혹독한 심판을 구합니다.
유다 백성의 유배가 끝나고 회복 되길 믿고 드린 기도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함을 신뢰한 것입니다.
💚 '사람이 자기 걸음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우리들의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하나님을 떠나고, 헛된 우상들을 믿음으로 '자기 과신'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것입니다. '어찌 토기장이가 빚은 그릇이 자신을 빗은 토기장이'를 능가할 수 있으며, 어찌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있겠습니까? 기생나무들은 자신을 존재하게 버텨준 나무를 기생하며 자신을 풍성케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더욱 풍성해 질수록, 근본된 나무는 메말라가고, 결국엔 죽고맙니다. 생명의 근원된 원 나무의 죽음으로 인해 결국 자신을 죽음으로 내몰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이 땅의 지도자들이 자신들에게 위임된 권한을 백성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뱃속만 채우려는 욕심으로 가득합니다. 그들이 핍박한 '가붕개'가 무너지면 자신들도 무너진다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이 무너지고 자신들만 떵떵거리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지도자들이 속히 바로 서게 하옵소서. 타락한 지도자들에게 심판의 때, 더 큰 책임을 물으실 것을 속히 깨닫게 하옵소서. 세우신 윤석열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속히 바로서게 하옵소서. 심판의 도구로 쓰임 받게될 모두도 결국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을 미리 바라 보게 하옵소서. 과거의 지도자들이 정화를 노래하며 더 큰 재앙의 탑을 쌓았던 길을 가지 않는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비교할 수 없는 바른 길가게 하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말씀에 귀 기우리고, 따르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징계를 받기 전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10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내전으노 시리아 난민 일부는 미군 주둔지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살아가고 있다. 내전이 속히 그치고, 극심한 가난 속에 헤매는 이들에게 전절한 생활환경이 제공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97장, 주 사랑 안에 살면
https://youtu.be/ohsHI2JPSwc
https://youtu.be/ygusUrupt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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