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예레미야

예레미야 9 : 7-16 녹이고 연단하리라 20230725

91moses 2023. 7. 25. 06:43

예레미야 9 : 7-16 녹이고 연단하리라 20230725

하나님의 고뇌
7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딸 백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
8 그들의 혀는 죽이는 화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마음으로는 해를 꾸미는도다
9 내가 이 일들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의 탄식
10 내가 산들을 위하여 울며 부르짖으며 광야 목장을 위하여 슬퍼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불에 탔으므로 지나는 자가 없으며 거기서 가축의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며 공중의 새도 짐승도 다 도망하여 없어졌음이라
11 내가 예루살렘을 무더기로 만들며 승냥이 굴이 되게 하겠고 유다의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

심판의 이유
12 지혜가 있어서 이 일을 깨달을 만한 자가 누구며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선포할 자가 누구인고 이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 같이 불타서 지나가는 자가 없게 되었느냐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율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14 그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그 조상들이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의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고
16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 그들을 흩어 버리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 유다 백성은 하나님이 심판하실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심판의 이유는 백성의 거짓과 행음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시고 혹독한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  7-9절)  염증이 나실 만한 데도 여전히 '내 딸 백성'이라부르십니다.
  하지만 그들은 더는 '내백성'이라고 부를 수 없을 만큼 뼛속까지 거짓된(9:5) 백성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타락한 백성을 두고 볼 수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심판을 결정하셨습니다. 환부를 도려내듯, 불순물을 제련하듯 징계를 통해 그들의 묵은 죄악을 제거하실 것입니다.

  15-16절)  조상 대대로 불순종하며 우상을 섬긴 이스라엘의 완악함에 걸맞게 철저한 심판을 집행하십니다.
  땅은 폐허가 되고, 백성은 그들도 알지 못한 여러 나라로 유배될 것입니다. 유배로 끝나지 않고 위협('칼')이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버린 결과입니다. 하나님을 버린 인생에게서 불안은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10-11절)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이 지나야 할 그 뼈아픈 연단의 시간을 내다보며 울부짖습니다.
  죽은 자를 위해 애곡하듯 황무지로 변해버린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을 보며 애가를 부릅니다. 사람이 타락하니 사람이 사는 땅이 황폐해집니다. 여호와 경외가 실종되고 정의와 신뢰와 진실이 사라진(5-6절) 땅은 이미 죽은 땅입니다.

  12절)  거룩한 도성이 승냥이의 거처가 되어버린 원인을 깨달아 전하는 지혜자도, 예언자도 없습니다.
  원인을 모르면 치유가 불가능하기에 더 절망적입니다. 팍팍한 경제 상황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6절) 말씀이 들리지 않는 것이 더 큰 낭패요, 재앙입니다.

  13-14절)  이유 없는 심판은 없습니다.
  하나님 대신 바알을 따르고, 말씀 대신 욕망을 선택한 결과입니다.
  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릴 만큼 완악하고, 조상의 그릇된 전통을 따를 만큼 맹목적입니다. 풍요와 번영을 위해서라면 하나님도, 언약도, 율법도 뒷전입니다. 하루 이틀 된 일이 아니라, 대를 이은 배도이고 배교입니다. 심판이 없는 게 이상할 지경입니다. 축복이 아닌 진노를 만들어내는 삶이라면 어서 중단합시다.

💚  인간의 끝없는 욕망은 만족 할 줄 모릅니다.
  태초에 에덴동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하나님 순종의 상징인 '선악과'를 제외한 모든 것에 풍요를 주셨습니다. 누릴 수 있는 풍요에 만족하지 못하고 단 한가지 금하신 '금단의 열매' 마저 먹게 됨으로 '욕망'은 이루었지만, 에덴동산에서 쫒겨나고, 이마에 땀흘리는 수고와 '사망'의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작금의 시대가 예레미야 선지자가 경고 하던 그 시대상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풍요를 누리면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공동체는 아랑곳하지 않고, 내 욕망의 끝을 향해 이웃의 희생은 당연시 여기며 짖밟고 올라 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이웃들은 보이지 않고, 자신의 우월성만 드러내려는 것들 입니다. 결국엔 하나님 경외가 실종되고 정의와 신뢰와 진실이 사라진 모습들 입니다.
  주님! 이 땅의 타락 되고 썪어져 가는 것들에서 속히 되돌아 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되살아 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회복되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이 나라와 이 땅위에 모든 우상들이 철패되게 하옵시고, 오직 말씀 위에 든든히 서 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모르는, 완악하고 맹목적인 사상들이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의 단비로 씻어 내리게 하옵시고, 경고의 말씀 선포에 돌이켜 심판을 되 돌렸던 '니느웨'의 회개의 역사가 드러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거룩한 백성에게 어울리지 않는 거짓되고 가식적인 삶을 속히 버리게 하소서.
* 인도네시아 교회들이 지역 이슬람 단체와 당국의 허가 지연으로 교회 건축과 예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회가 지혜롭게 대처하며 이웃 주민들의 마음을 얻고 성숙해져 나갈 수 있도록 도우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03장,  세상 모두 사랑 없어
https://youtu.be/GLV2YnGKdq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