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2 : 1-8 안식일의 주인 20230217
밀 이삭 사건
1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구약의 예
3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되는 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안식일의 주인
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먹은 사건을 해석하시면서 예수님은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포하십니다.
👁 1-4절) 예수님은 '안식일은 은혜를 누리는 날이므로 배고픔을 채우기 위해 이삭을 잘라 먹어도 된다'고 허락하시지만,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은 모든 일을 멈추는 날이므로 이삭을 자르는 노동은 범죄'라고 주장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다윗이 굶주림의 위기 속에서 율법을 어기고 성전의 떡을 먹었던 일(삼상 21:1)을 상기시키십니다. 배고픔 때문에 율법을 어기고 성전 기물을 훼손한 일인데도 바리새인들은 감히 다윗의 행동을 죄라고 지적하지 못합니다. 다윗에게 율법의 예외 규정을 행사할 권위가 있다면 , 다윗보다 크신 예수님께는 더더욱 율법의 오해를 바로잡고 참 의미를 제시할 권위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제사장들이 안식일 예배를 집전하기 위해 성전 안에서 노동을 멈추지 않고 있는 현실을 상기시키십니다. 그 당시에는 곡식단을 묶어 성전에 바치는 제사가 안식일에 진행되었는데, 노동의 강도로 따지면 제자들이 이삭을 자른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안식일임에도 성전에서 행해지는 일이라서 적법한 것이 된다면, 성전 그 자체이신 예수님이 행하시는 안식일의 일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도리어 다윗보다 높고 성전보다 크신 예수님 안에서, 제자들이 안식일을 잘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안식일의 핵심은 '날 지킴'이 아니라 '예수 누림'입니다. 나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참 주권자로 모심으로 참된 쉼을 누리는 것입니다.
7절) 안식일은 사람에게 짐을 지우는 날이 아니라 자비를 베푸시려고 만든 날입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의 자비는 거두고 무거운 짐만 지웠습니다.
자비를 성취하러 오신 예수님 안에 있는 제자들이 그 안식일을 가장 잘 누리고 있었듯, 주님의 구속하신 은총으로 참된 해방과 샬롬을 얻은 우리가 진정한 쉼과 자비를 누리는 자들입니다. 우리를 통해 이 각박하고 살벌한 세상이 주의 쉼과 자비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8절) 안식일의 참 의도와 참 뜻을 성취하러 오신 주인이십니다.
우리의 주일이 수고롭게 지키는 날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쉼을 나누고 고단한 광야 길에서 영원한 안식을 소망하도록 격려하는 날이 되고 있습니까?
💚
안식일이 멍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안식일을 위해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요,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울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습니다. 그러나 율법의 참된 완성은 재림 예수님의 때일 것입니다. '안식일의 참된 주인'되심을 선포하십니다. 안식일은 단순한 쉼을 위한 것이 아니요, 누림을 위한 것입니다. 주기적으로 내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형상을 회복하는 날입니다. 주어진 사명과 소명을 돌아보고 지킴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예수님과 동행하므로 안식이 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의 말씀이 보이지 않는 우리의 내면 깊은 곳까지 밝히게 하소서.
* 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 등지에서 인신매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범죄 조직에 대한 단속과 검거가 잘 이루어지고, 구금되어 있는 수많은 사람이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32장, 만유의 주재
https://youtu.be/-gRCg_0_PLQ
https://youtu.be/Mt1Np5QrS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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