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6 : 1-12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사람 20230110
나실인이 지켜야 할 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4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5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6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7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음이라
8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시신 접촉 시 정결 의식
9 누가 갑자기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면 그의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에 머리를 밀 것이니 곧 일곱째 날에 밀 것이며
10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 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11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말미암아 얻은 죄를 속하고 또 그는 그 날에 그의 머리를 성결하게 할 것이며
12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때에 그의 몸을 더럽혔으즉 지나간 기간은 무효니라
👀 하나님은 이스라엘 진영에서 부정한 것을 제거하라는 소극적인 명령(5장)에 이어서 자기를 성별하여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적극적인 삶으로 초대하십니다.
👁 1,2절)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어린 신앙에 머물지 않고 최고의 기준을 향해 성숙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나실인 서원'이라는 '특별한 서원' 제도를 마련하셔서, 자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정 기간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경험하고 연습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내 믿음의 성숙을 위해 훈련할 것은 없는지 찾아봅시다.
3,4절) 성결함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하나님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포도주와 독주'는 분별력을 떨어뜨려 죄를 짓게 할 위험 요소였고(창9:21; 19:30-38; 레10:9; 사28:7), 포도나무의 모든 소산은 기쁨과 풍요 등을 상징했습니다(전10:19; 요2:1-11). 나실인은 성결을 지키기 위해 취하게 하는 술을 아예 멀리했으며, 하나님만을 즐거움으로 삼기 위해 포도를 아예 먹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외 모든 즐거움을 버려야 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위해 다른 즐거움을 버릴 수 있는 사람이 그 즐거움도 자유롭게 누릴 수 있습니다.
5절)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나실인의 길게 자란 머리는 그가 하나님께 드려진 사람임을 나타내는 표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실인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심으로써 도리어 하나님이 자신의 완전한 통치자, 보호자, 인도자가 되심을 배웠을 것입니다. 내 삶의 주도권을 완전히 하나님께 이양하고 온전히 주님을 위해 사는 삶을 추구합시다.
6-12절) 철저히 성결하게 살아야 합니다.
나실인은 시체 가까이 가서는 안 되었습니다. 죽음은 죄가 초래한 심각한 부정함이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부모나 형제나 누이가 죽어도 그 시신에 가까이 갈 수 없었습니다. 이는 대 제사장에게 요구된 성결에 버금가는 수준이었습니다(참조. 레21:1-4,11). 그뿐만 아니라 주검에 닿았다면, 머리를 깎고 정결 의식을 행한 후에 나실인의 서원을 처음부터 다시 이행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사람에게 얼마나 철저한 성결이 요구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성결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드렸다고 하는 내 삶 중 단 하루도 계수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소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구별된 레위인'이 아니어도, 남자가 아니어도, '나실인'으로 거룩함을 덧입게 하셨습니다.
삼손과 사무엘과 요한과 같은 '나실인'으로 부모님의 뜻이나, 자신의 뜻에 의해 구별된 '나실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온전한 '나실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삶을 본 받음으로 하나님 나라 자녀로 살아갈 수 있게하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위한 구별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세상의 유혹에 자꾸만 넘어지는 어리석음에서, 붙들어 건져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로, 군사로 살아갈 수 있도록 베풀어 주신 사랑을 이웃에 전하고 증거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은혜와 능력 덧입혀 주시옵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께 전심과 전신을 드림으로써 이 시대의 나실인으로 살게 하소서.
* 태국 정부가 이슬람 반군이 장악한 태국 최남단 지역의 폭력 사태에 응당한 조치를 취하고, 평화회담을 통해 오랜 갈등이 해소되어 남부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452 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https://youtu.be/vrNetYnsZJg
https://youtu.be/Z7D81NnlY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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