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전도서

전도서 2 : 12-17  죽음 앞에서는 다 평등합니다 20221130

91moses 2022. 11. 30. 06:50

전도서 2 : 12-17  죽음 앞에서는 다 평등합니다 20221130

반복할 필요 없는 실험
12 내가 돌이켜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왕 뒤에 오는 자는 무슨 일을 행할까 이미 행한 지 오래 전의 일일 뿐인지라

지혜와 우매에 대한 비교와 탄식
13 내가 보니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 같도다
14 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이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
15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16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17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  전도자는 지혜에 대한 전통적인 평가에 긍정하면서도, 지혜자와 우매자가 같은 운명을 맞이하는 것을 강조하며 지혜의 한계를 드러냅니다.

👁  12절)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해 아래 세상의 허무함을 해소 할 수없습니다.
  전도자는 누구보다도 슬기로운 왕으로서 부와 권력을 총동원해서 지혜와 어리석음에 관한 탐구를 마치고, 세상의 지혜를 얻는 것도 '헛되다.고 결론 내립니다(15절). 새로운 왕이 등장해도 이미 했던 연구를 반복할 뿐이고 같은 결론에 도달 할 것입니다. 새로운 인물이 우리를 허무함에서 구원하리라는 기대도 허무할 뿐입니다. 허무함을 극복하는 방법은 사람에게 없습니다

13-15절)  지혜는 어리석음 보다 낫지만, 지혜가 인생을 허무에서 건져 내진 못합니다.
  지혜자든 우매자든 자기에게 닥친 운명을 피하지 못하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불현듯이 고난이 닥치는데 지혜는 속수무책입니다. 고난을 당하는 것 외에는 달리 길이 없습니다. 지혜의 유익이 있으니 무시해선 안 되지만, 지혜를 과신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고통의 현실 앞에서 구해야 할 것은 지혜보다 은혜입니다.

  16절)  죽음 앞에서는 지혜자나 우매자가 동일합니다.
  우매자가 당한 죽음을 지혜자도 똑같이 당합니다. 많은 업적을 남겨도 세월이 흐르면 똑같이 잊히고 맙니다. 살아서 누린 것은 달라도 죽어서 누울 자리는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죽음이 있는 한 허무함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수고를 낱낱이 기억하시고 우리에게 영생과 부활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 삶은 죽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고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17절)  전도자는 결국 삶을 험오하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다를 바 없다는 깨닮음에 이르자, 살아갈 의미와  이유마저 잃어버릴 지경이 되었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전도자의 깊은 고뇌는 곧 새로운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미워할 만큼 삶에 대해 고심한 그날부터 삶의 찬미가 들려올 것입니다. 깊은 앓음의 과정을 통과할 때마다 참된 일에 대한 앎에 이릅니다. 허망한 인생에 절망해 본 사람만이 죽음 너머의 삶에 대한 소망을 갖습니다.


  지혜자의 지혜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우매자 보다 더 많은 유익들을 갖게 됩니다. 그럼에도 지혜자 역시 우매자와 같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모든 인생은 죽음을 피할 수 없고, 죽은 후에는 잊혀져갈 뿐입니다.
  모든 인생들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 승천하신 유일무일하신 예수님의 부활'에 소망을 두고 간구해야 합니다. 이 땅에 '순례자'로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 모두는 돌아갈 곳이 있고 사명이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오늘 하루의 삶 역시 죽음 앞에 한 걸음 닥아서는 과정인 것입니다.
  또한 '죽음을 아직 경험'하지 못하였으므로, 죽음까지 이기신 예수님께 소망을 두고, 다가오는 '죽음' 앞에 겸허히 서서 '부활의 예수님'께 소망을 두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죽음에 대한 진지한 묵상을 통해부활의 소망을 더욱 붙잡게 하소서
* 자국을 떠난 이라크 기독교 난민들은 난민이라는 지위 때문에 일과 학교 교육의 기회가 심각하게 부족하다.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이들이 더욱 견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492장,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https://youtu.be/lNaWGTRDzmM


https://youtu.be/UcXwzxGXZ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