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사무엘하

사무엘하 9 : 1~13 왕의 식탁에서 먹다 20221002

91moses 2022. 10. 2. 07:20

사무엘하 9 : 1~13 왕의 식탁에서 먹다 20221002

므비보셋을 찾는 다윗
1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2 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시이다 하니라
3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
4 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

다윗과 므비보셋의 만남
5 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오니
6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
7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8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므비보셋을 향한 다윗의 선대
9 왕이 사울의 시종 시바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사울과 그의 온 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었노니
10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그를 위하여 땅을 갈고 거두어 네 주인의 아들에게 양식을 대주어 먹게 하라 그러나 네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으리라 하니라 시바는 아들이 열다섯 명이요 종이 스무 명이라
11 시바가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모든 일을 종에게 명령하신 대로 종이 준행하겠나이다 하니라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12 므비보셋에게 어린 아들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미가더라 시바의 집에 사는 자마다 므비보셋의 종이 되니라
13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사니라 그는 두발을 다 절더라

👀 나라의 기초가 견고히 세워지면서 다윗은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사울 가문에 남은 자를 찾습니다. 다윗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만나 약속을 지키며 그에게 은혜를 베풉니다.

👁  1,3,5절)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던 사울과 달리, 다윗은 두려움속에 숨어 지내던 므비보셋을 찾아 은총(헤세드)을 베풀려는 노럭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원수를 갚으려는 발걸음이 있고, 은혜를 갚으려는 발걸음이 있습니다. 내 자리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 있고, 타인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애씀이 있습니다. 열심히 찾아내어 자리를 마련해 줄 이웃이 누구인지 살펴봅시다.

  3-6절)  '다리 저는 자'가 아니라 '므비보셋'입니다.
  시바는 다윗에게 '요나단의 아들 하나'를 소개하며 '다리 저는 자' 라고 불렀습니다. 다윗에게 위험이 되거나 주목할 만한 인물이 아니라는 암시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의 앞에 엎드린 므비보셋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다리 저는 자'가 그의 이름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은총은 이름을 바르게 부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사회에서 고유성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도록 방치되거나 강요 받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들의 고유성을 인정받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 그것이 은혜 받은 그리스도인의 책무입니다.

  7-13절)  다윗은 사울의 모든 소유지를 므비보셋에게 넘겨주는 데 그치지 않고, 항상 왕의 상에 참여하게 했습니다.
  자신을 '죽은 개와 같은 나'로 여기는 그를 '왕자 중 하나'로 대우했습니다. 공평과 정의라는 다윗의 통치 원리가 밥상에서도 이루어졌습니다. 죄인들과 먹고 마신 예수님의 밥상은 진정한 왕의 식탁이었습니다. 성찬은 죄인이기에 못 오는 자리가 아니라, 죄인이기에 초대 받은 자리입니다. 경계를 넘어서는 하나님 나라의 잔칫상을 누리며 나누고 있습니까?

9-12절)  다윗은 시바를 여전히 '사울의 종' 이라 부르며 그의 모든 가족과 종들이 므비보셋의 종이 되게 했습니다.
  몰락한 왕가를 섬기게 되면 앞으로의 신분 상승은 꿈꿀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시바는 순종하다가 결국 므비보셋을 모함하기에 이릅니다(16:1-4).진정한 순종은 미래의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하는 것입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아골 골짝이라도 '네' 하며 가는 것이 순종입니다.

👉 성전 건축을 거절 하신 하나님께서 다윗과 그의 가문에 '언약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다윗은 이 '언약의 은혜'를 기억하고 잊고 지냈던 사울의 집에 '남은 자'를 찾았습니다. '요나단'에게 받았던 은혜로 인해 약속했던 '은혜'를 베풀려 한 것입니다. 정적은 물론 선택받지 못한 형제(왕자)들까지 제거하는 권력의 세계에서 몰락한 '사울 왕'의 후손을 찿았습니다. 제거함이 아니요, 요나단과의 약속된 '은혜'를 베풀기 위함 이었습니다.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게 된 다윗은 그의 신분회복과 모든 재산을 되돌려 주었고, 심지어 '왕자'의 신분 회복으로 자신의 상에서 함께 먹도록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부르사 '복음'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 자녀 삼아 주셨으며, 값없이 거져 받은 '은혜'를 흘려 보내는 '사명'을 주십니다. 받은 은혜 감사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이웃에 흘려 보내는 '사명'을 잊지 않고 행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날 말씀 가운데 감춰진 보석을 찾고 누리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하나님 나라의 통치 원리가 우리의 밥상과 일상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 칠례는 13년째 계속된 가뭄으로 물 배급 정책을 실시한다. 가뭄이 속히 해소되며 기후 변화로 인해 재난을 겪는 칠례를 국제사회가 함께 도울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https://youtu.be/Q9Ip4tB1oMg

https://youtu.be/O3KG8YPZk2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