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사무엘상

사무엘상 20 : 24~42 언약을 이행한 요나단 20220610

91moses 2022. 6. 10. 05:52
사무엘상 20 : 24~42 언약을 이행한 요나단 20220610

요나단에게 격분하는 사울
24 다윗이 들에 숨으니라 초하루가 되매 왕이 앉아 음식을 먹을 때에
25 왕은 평시와 같이 벽 곁 자기 자리에 앉아 있고 요나단은 서있고 아브넬은 사울 곁에 앉아있고 다윗의 자리는 비었더라
26 그러나 그 날에는 사울이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생각하기를 그에게 무슨 사고가 있어 부정한가 보다 정녕히 부정한가 보다 하였음이더니
27 이튿날 곧 그 달의 둘째 날에도 다윗의 자리가 여전히 비었으므로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 뭍되 이새의 아들이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 식사 자리에 나우지 아니하느냐 하니
28 요나단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다윗이 내게 베들레헴으로 가기를 간청하여
29 이르되 원하건대 나에게 가게 하라 우리 가족이 그 성읍에서 제사할 일이 있으므로 나의 형이 내게 오기를 명령하였으니 내가 네게 사랑을 받거든 내가 가서 내 형들을 보게 하라 하였으므로 그가 왕의 식사 자리에 오지 아니 하였나이다 하니
30 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이르되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 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31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32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33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알아
34 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다윗과 요나단의 맹세와 작별
35 아침에 요나단이 작은 아이를 데리고 다윗과 정한 시간에 들로 나가서
36 아이에게 이르되 달려가서 내가 쏘는 화살을 찾으라 하고 아이가 달려갈 때에 요나단이 화살을 그의 위로 지나치게 쏘니라
37 아이가 요나단이 쏜 화살 있는 곳에 이를 즈음에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외쳐 이르되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아니하냐 하고
38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또 외치되 지체 말고 빨리 달음질하라 하매 요나단의 아이가 화살을 주워 가지고 주인에게로 돌아왔으나
39 그 아이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요나단과 다윗만 그 일을 알았더라
40 요나단이 그의 무기를 아이에게 주며 이르되 이것을 가지고 성읍으로 가라 하니
41 아이가 가매 다윗이 곧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한 후에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되 다윗이 더욱 심하더니
4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 다윗을 죽이려는 아버지 사울의 분명한 의지를 확인한 요나단은 그 사실을 다웟에겨 알려주고 둘은 여호와 앞에서 자손에게까지 미칠 언약을 세웁니다.

? 24-29절) 다윗에게 창을 던진 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사위가 될 것을 제안했던 사울이, 다윗을 죽이러 라마 나욧까지 쫓아간 후에도 '평시와 같이' 식사 자리에 앉아 다윗이 참석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윗이 보이지 않자 '부득이한 사정이 생겼나 보다' 하고 여기는 사울의 모습은, 온전치 못한 그의 정신상태를 잘 보여 줍니다. 계획대로 요나단은 다윗의 불참을 자신이 허락했다고 사울에게 대답합니다. 아버지의 광기에 대한 두려움보다 다윗에 대한 '인자'(20:8)가 더 컸기에, 다윗과의 언약을 성실히 이행한 것입니다.

30,31절) 요나단은 하나님께 버림받은 아버지의 곁을 지키며 더 큰 죄를 짓지 않도록 중재했고, 아버지를 대신해 하나님이 선택하신 새로운 왕을 자신의 왕권을 포기하며 보호했지만, 그런 아들에게 사울은 창을 던집니다.
다윗만 제거하면 요나단에게 왕권이 돌아가 '너와 네 나라'를 지킬수 있다고 착각하던 사울은, 이제 다윗을 택한 요나단 마저 제거하려 하면서 자기 혼자만의 나라에 고립되려 합니다. 누가 내게 힘을 주시는지, 또 내 권리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묻지 않는다면 우리 역시 사울의 나라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요나단은 왕위를 이어받아야 한다는 아버지의 위협 섞인 마지막 제안을 거절하고, 죽을 죄를 짓지 않았는데도 다윗을 죽이려 하는 아버지 사울을 떠납니다.
자기에게 절하면 천하만국을 주겠다는 사탄의 제안을 거절한 광야의 예수님처럼, 요나단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을 세상 나라의 왕이 되는 것보다 더 낫게 여기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의도를 분명히 확인한 요나단은 그 결과를 다윗에게 알리고, 위태로운 도망자의 길을 떠날 다윗에게 하나님의 '평안'(히. 샬롬)을 빌어 주고, 자신과 자기 후손의 안전을 맡깁니다. 무모한 충성처럼 보이지만, 요나단은 모든 권력을 다 동원하여 다윗을 쫓는 아버지 사울보다, 무기력하게 도망하는 다윗 곁에 계신 하나님의 권능을 믿고 있습니다.

? 신실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같지 아니하시므로, 그 뜻을 변괘치 아니하시고 이루워 가십니다. 때로는 악인도, 그 사이에 역활을 하게 하심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워 가십니다. 아버지 사울 왕과, 다윗 사이에서 아버지 왕의 위엄과 자신이 계승할 왕위보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다윗을 선택합니다. 다윗의 평강을 빌어주며, 자신과 후손들 사이에 선하신 하나님이 계실 것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악함(세상)이 있는가, 선함(하나님)이 있는가에 따른 갈림길에서 주저함 없이 하나님의 길을 택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는 것이 무모한 충성처럼 보일지라도 오직 주만 따르게 하소서.
* 영국 통계청이 실시한 2021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기독교인 수가 현저히 감소하였다. 영국 교회가 지혜롭게 전략을 세워 복음을 힘차게 전파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https://youtu.be/g-udfJyBhdc

https://youtu.be/mHYLaQoN15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