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요한복음

요한복음 12 : 1~11 예수님의 장례 준비 20220210

91moses 2022. 2. 10. 06:04
요한복음 12 : 1~11 예수님의 장례 준비 20220210

베다니에 도착하신 예수님
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러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한 마리아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은 것을 훔쳐 감이러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레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나사로를 죽이려는 모의
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닦았습니다. 가룟 유다는 마리아의 행동을 비난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장례를 준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엿새 후가 되면 유월절 어린양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 하실 것입니다.
  유월절 엿새 전에 도착한 베다니는 예수님과 일행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 전 마지막으로 머물며 쉰 마을입니다. 나사로를 살린 연고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열린 이곳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다시 한번 예고하셨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이스라엘 민족의 생명을 보존하게 했듯,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은 온 세상 만민에게 영원한 생명의 길이 되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마르다의 오라비 나사로는 다시 살아났고(11:23,24,44),  마르다는 예수님 말씀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위한 잔치에 분주한 상황에도 마르다가 기억해야 할 것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 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가진 최고의 소유물과 최선의 헌신을 드려 의식하지 않았겠지만, 향유는 장례용품으로 쓰이므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마리아의 행동을 통해 준비되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돈에 집착하는 자신의 욕심과 도둑질하고자 하는 마음을 감추기 위해 명분 있는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진실하지 않은 사람이 더 진실을 강조하고 거짓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과 같습니다. 옳고 그른 것을 잘 알고 지적하는 것보다 안 만큼 잘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간구합시다. 설득력 있는 갖은 이유를 들이대지만, 실은 돈에 미련이 있어 당장 예수님과 이웃에게 해야 할 도리를 주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나사로는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을 입증하는 증거가 되었고, 그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자가 많아졌습니다. 예수님을 드러내는 삶 때문에 예수님의 고난을 나도 당하고 있습니까?

? 죽었던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예수님을 향한 감사의 잔치를 베푼 베다니 사람들.
   마르다는 예수님께 대접할 음식 준비로 분주하지만, 마리아는 그가 고이 간직했던 나드 향유 한 근을 예수님의 발에 붓고, 그의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아 드립니다. 여행으로 고단하고 지친 발을 씻을 물이 아닌, 엄청난 향기의 향유로 씻어 드림으로 내 소중한 것을 드려 그 발의 모든 수고를 보상하게 됩니다. 감사의 잔치 중에 일어난 일로 가룟 유다는 비난을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장례를 준비한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 순간 어느 누구도 엿새 후 일어날 십자가 사건을 짐작조차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주님, 한 영혼을 천하보다 더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부족한 제게도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머금어 세상의 빛과 소금되어 전할 수 있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감사와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공동체를 위한 소중한 헌신이 제게도 있게 하소서
*  홍콩의 목회자 네트워크 소속의 다수 지도자가 홍콩을 떠났고, 목회자 네트워크는 해산되었다. 홍콩의 교회와 목회자들이 감시와 통제 가운데서 담대하게 진리를 선포하고 믿음을 지킬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https://youtu.be/Ue0OudNa7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