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사사기

사사기 11 : 12~28 암몬과의 외교전 20211125

91moses 2021. 11. 25. 05:57
사사기 11 : 12~28 암몬과의 외교전 20211125

암몬 왕의 영토 반환 요구
12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되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을 치러 내게 왔느냐 하니
13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사자들에게 대답하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아르논에서부터 압복과 요단까지 내 땅을 점령했기 때문이니 이제 그것을 평화롭게 돌려 달라 하니라

입다의 논박 : 역사적 근거
14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다시 사자들을 보내
15 그에게 이르되 입다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이 모압 땅과 암몬 자손의 땅을 점령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6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광야로 행하여 홍해에 이르고 가데스에 이르러서는
17 이스라엘이 사자들을 에돔 왕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청하건대 나를 네 땅 가운데로 지나게 하라 하였으나 에돔 왕이 이를 듣지 아니하였고 또 그와 같이 사람을 모압 왕에게도 보냈으나 그도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가데스에 머물렀더니
18 그 후에 광야를 지나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돌아서 모압 땅의 해 뜨는 쪽으로 들어가 아르논 저쪽에  진 쳤고 아르논은 모압의 경계이므로 모압 지역 안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으며
19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곧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당신의 땅으로 지나 우리의 곳에 이르게 하라 하였으나
20 시혼이 이스라엘을 믿지 아니하여 그의 지역으로 지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그의 모든 백성을 모아 야하스에 진 치고 이스라엘을 치므로
21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과 그의 모든 백성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시매 이스라엘이 그들을 쳐서 그 땅 주민 아모리 족속의 온 땅을 점령하되
22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와 광야에서부터 요단까지 아모리 족속의 온 지역을 점령하였느니라

입다의 논박 : 신학적 근거
2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아모리 족속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셨거늘 네가 그 땅을 얻고자 하는 것이 옳으냐
24 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한 것을 네가 차지하지 아니하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것을 우리가 차지하리라

입다의 논박 : 상식적 근거
25 이제 네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더 나은 것이 있느냐 그가 이스라엘과 더불어 다툰일이 있었느냐 싸운 일이  있었느냐
26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마을들과 아로엘과 그 마을들과 아르논 강 가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주한지 삼백 년이거늘 그 동안에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찿지 아니하였느냐
27 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겠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하건대 심판하시는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였으나
28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가 사람을 보내어 말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 입다는 요단 동편의 북쪽 지역을 내놓으라는 암몬 왕의 요구가 얼마나 터무니 없는 것이며, 그의 침략이 얼마나 명분 없는 일인지 조목조목 논박합니다.

? 선과 악을 판결하는 공의로운 심판자입니다.
  그래서 입다는 암몬 왕의 명분 없는 침략과 부당한 요구 앞에서, 이스라엘과 암몬 사이에 누가 더 옳은지 판결해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했습니다.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갈등을 겪을 때, 하나님께 공평한 판결을 의뢰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사실을 왜곡하면서까지 하나님의 백성을 비난하며 힘을 빼앗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이스라엘을 침략하느냐는 입다의 질문에, 암몬 왕은 길르앗이 속한 요단 동편 땅이 원래 암몬 땅이었는데 이스라엘이 점령했으니 전쟁하고 싶지 않으면 이제라도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입다의 대답(14~22절)에서 보듯이 그 지역은 암몬의 영토였던 적이 없었습니다. 입다가 역사를 흝으며 사실을 밝히고 오류를 논박해도 암몬 왕은 듣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그의 관심은 이스라엘을 견인 약탈하는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도 안되는 억측으로 애꿏은 교회와 성도를 비난하고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현실에 너무 놀라거나 위축 될 것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을 것입니다.(요 15:18,19; 요일 3:13).

  하나님의 백성으로 정당성의 변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암몬 왕의 억지 요구에, 입다는 역사적 사실과 신학적 논거를 가지고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올라오면서 아르논 남쪽에 위치한 에돔이나 모압에 발도 들이지 않았습니다. 암몬이 자기네 영토였다고 주장하는 아르논 북쪽 땅은 본래 아모리 족속의 땅이었으며,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이 먼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바람에 하나님이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신 것이었습니다. 국경을 접하고 있는 모압 왕도 이스라엘과 싸운 일이 없듯이 암몬도 싸울 이유가 없었습니다. 사실 암몬도 지난 3백 년간 이스라엘의 점유권에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입다는 암몬의 침략과 요구가 터무니 없는 악에 분과함을 논증했습니다. 우리의 정체성과 정당성을 모르면 근거 없는 비난에 위축되고 물러나게 됩니다. 교회를 향한 세상의 목소리에는 들어야 할 비판도 있지만 억지 비방도 있습니다. 그런 소리에는 반론을 펼 수 있는 지식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고, 지키고 누리는 삶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여러가지 변화와 닥치는 풍파 가운데서도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 동행하심을 믿고, 주님의 때, 주님의 방법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고 구하고, 누리는 모든 것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내 삶의 모든 것들이 내 능력과 수단으로 이루어진 것들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으로 된 것으로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 증거하게 하옵소서. 주님만 바라고, 주님 걸음걸음 뒤따르는 지혜와 은혜 더하여 주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우리의 믿음을 흔들고 활동을 위축시키는 세상의 위협을 이기는 지식과 지혜를 주소서.
*  유엔은 2020년, 8천5백 명의 어린이가 소년병으로 징집되어 2천7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전 세계에서 어린 소년을 강제 징집하여 전투에 동원하는 범죄가 사라지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70장, 피난처 있으니
  https://youtu.be/TEeWxhlO76o

https://youtu.be/_Q2aGLJNM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