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출애굽기

출애굽기 36 :8~38  성막 건설 시작 20211024

91moses 2021. 10. 24. 06:11
출애굽기 36 :8~38  성막 건설 시작 20211024

성막 안쪽 덮개 시작
8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곧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다색 홍색 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9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빛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0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11 연결할 끝폭 가에도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를 만들되
12 그 연결할 폭에 고리 쉰 개를 달고 다른 연결할 한 폭의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아 그 고들이 서로 대하게 하고
13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갈고리로 두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을 이루었더라

성막 바깥쪽의 덮개들 제작
14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 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었으니
15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6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17 휘장을 연결할 끝폭 가에 고리 쉰 개를 달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고
18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19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었더라

성막 틀 제작
2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성막에 세울 널판들을 만들었으니
21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이며
22 각 판에 두촉이 있어 서로 연결하게 하였으니 성막의 모든 판이 그러하며
23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었으되 남으로는 남쪽에 널판이 스무 개라
24 그 스무 개 널판 밑에 은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되 곧 이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으며
25 성막 다른쪽 곧 북쪽을 위해서도 널판 스무 개를 만들고
26 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니 곧 이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요 저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며
27 장막 뒤 곧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었고
28 장막 뒤 두 모퉁이 편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29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쪽을 다 그리하며
30 그 널판은 여덟 개요 그 받침은 은 받침 열여섯 개라 각 널판 밑에도 두 개씩이었더라
31 그가 또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었으니 곧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32 성막 저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성막 뒤 곧 서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며
33 그 중간 띠를 만들되 널판 중간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치게 하였으며
34 그 널판들을 금으로 하고 그 널판에 띠를 꿜 금 고리를 만들고 그 띠도 금으로 쌌더라

지성소와 성소 입구 휘장과 기둥 제작
35 그가 또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휘장을 짜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고
36 조각목으로 네 기둥을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그 갈고리는 금으로 기둥의 네 받침은 은으로 부어 만들었으며
37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놓아 장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고
38 휘장 문의 기둥 다섯과 그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머리와 그 가름대를 금으로 쌌으며 그 다섯 받침은 놋이었더라

?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성막 건설을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성막을 덮을 덮개를 만들고 이어서 성막의 벽체와 휘장들을 만듭니다. 이는 거룩한 기물들을 둘 하나님의 집입니다.

?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기억하기 원하십니다.
  성막 덮개는 일차적으로 그 안의 기물들을 보호하는 것이지만,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상기 시키는 기능도 했습니다. 성막 뜰의 외부 울타리보다 5규빗(2.25m) 이상 높이 솟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울타리 밖에서 성막 안을 볼 수 없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울타리 위로 솟은 성막 덮개를 보며 그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새 언약의 시대에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거처가 되었기 때문에(고전 3:16) 물리적 성막(성전)이 없습니다. 매일의 말씀 묵상과 정기적인 예배를 통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으면 자꾸 그 사실을 잊게 됩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고 위로입니다.

  누구든 함부로 그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거룩하신 분입니다.
  이것이 지성소 휘장과 성막 가장 안쪽 덮개에 수놓은 그룹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룹은 불 칼을 들고 생명나무를 지키는 역활을 하기 때문입니다(창3:24). 하나님은 은혜로우셔서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이 휘장을 열어 우리를 만나 주시지만, 여전히 우리가 함부로 대할 수 없이 엄위하신 분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감사와 경외의 마음을 놓치지 맙시다.

  성막 덮개나 지성소와 성소의 휘장과 기둥에 여러 재료가 사용된 것처럼, 성막 틀을 구성하는 재료도 다양합니다.
  조각목, 도금에 필요한 금, 기둥 받침대에 사용할 은이나 놋도 있습니다. 사람의 관점에서는 금이 제일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은 다릅니다. 한 가지가 아닌, 다양한 구성이라야 성막이 세워집니다. 그리고 모든 재료가 꼭 알맞는 자리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금만으로는 성막이 될 수 없고, 모두 지성소에 모여서도 안됩니다. 성막(성전) 공동체인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지체가 모여 한 몸을 이루듯이 다양한 은사를 가진 다양한 사람이 모여 하나의 교회를 이룹니다(고전 12장; 엡4:11~16). 하나님이 한 공동체로 부르셨으니,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은사를 존중하고, 또 내 자리에서 내가 가진 은사를 적극적으로 발휘해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는 아름답고 풍성한 하나님의 거처가 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거처인 성막을 건설합니다.
  다양한 재료들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나님의 집을 세워 갑니다. 절대적인 것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원하는 마음들이 모아져, 모세를 통해 보여주신 대로 세워져 갑니다. 오늘 우리가 속한 교회에도 다양한 은사를 가진 이들이 모여 서로를 드러내지 않고, 연합하여 감사와 기쁨으로 섬길 때,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세워져 나갈 것입니다. 다양한 은사들이 모여 '형졔가 연합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처럼 하나님의 몸된 교회가 세워져 갈 수 있도록, 내게 주신 은사를 통해 자원하는 심령으로 연합할 수 있는 복된 마음을 주시고 감사와 기쁨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날, 주님의 뜻에 따라 세워진 모든 교회들을 통해 주님 기뻐하시는, 드려지는 예배로 인해,
  주님 홀로 감사와 찬송으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을 기억하므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나, 하나님이 거하시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한국세계선교협회는 선교사들의 고령화로 10년 후엔 선교사 절반이 60대 이상이 되리라고 예측했다. 교회와 선교 단체 및 선교사가 협력하여, 선교사 은퇴 문제를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433 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https://youtu.be/cczbJQFiiZ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