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5 : 1~22 하나님이 머무실 성소 20211003

출애굽기 25 : 1~22  하나님이 머무실 성소 20211003

성소를 지을 예물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3 너희가 그들에게 받을 예물은 이러하니 금과 은과 놋과
4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5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6 등유와 관유에 드는 향료와 분향할 향을 만들 향품과
7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성소의 목적과 건설 원리
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나를 위하여 짓되
9 무릇 내가 너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증거궤에 관한 지시
10 그들은 조각목으로 궤를 짜되 길이는 두 규빗반, 너비는 한 규빗 반, 높이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11 너는 순금으로 그것을 싸되 그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 자리로 돌아가며 금 태를 두르고
12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쪽에 두 고리 저쪽에 두 고리를 달며
13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14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서 궤를 메게하며
15 채를 궤의 고리에 꿴 대로 두고 빼내지 말지니
16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둘지며

속죄소에 관한 지시
17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되 길이는 두 규빗 반, 너비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18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두 끝에 쳐서 만들되
19 한 그룹은 이 끝에, 또 한 그룹은 저 끝에 곧 속죄소 두 끝에 속죄소와 한 덩이로 연결할지며
20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21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 하나님은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할 성소인 성막을 지으라고 명령하십니다. 먼저 성막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일러 주시고, 이어서 증거궤와 속죄소의 재료와 모양을 설명해 주십니다.

? '기쁜 마음으로' 드릴 때 기쁘게 받으십니다.
  그래서 성막을 지을 예물을 가져오라고 명령하시며, 꼭 '기쁜 마음으로 바치는 것'을 받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진정 바라시는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해서, 하나님의 백성 된 것에 감격해서 예물을 드리거나 헌신하면,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시며 그 마음을 성소로 삼으실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십니다.(고후 9:7)

  보이지 않지만 자기 백성과 함께하십니다.
  증거궤와 속죄소는 하나님이 좌정하시는 곳이자 하나님의 발판(대상 28:2) 곧 발등상이었습니다(시132:7). 하나님이 계신 곳이기에 그룹들도 고개를 숙이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형상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게 임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어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집니까? 속죄소에서 모세와 만나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은 분명 지금도 나와 함께 계십니다.

  말씀으로 자기 백성과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이 증거궤에 임하신 것은 십계명이 새겨진 '증거판'이 그 속에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증거판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의 증표이면서 동시에 언약 백성이 지켜야 할 율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이 있는 곳에 임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말씀을 통해 교제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펼 때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과 동행합니다.

  용서하심으로 자기 백성과 함께하십니다.
  '속죄소'는 증거궤의 덮개이면서 인간의 죄를 덮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속죄일이 되면 대제사장이 자신과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속하기 위해 속죄소 위에 피를 뿌렸습니다(레 16:11~17). 짐승의 피로 이스라엘의 죄를 덮어 그들과 기어이 함께하신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를 덮어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십니다. 예수님의 속죄와 하나님의 용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가 되었습니다.

?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십니다.
  이 언약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 말씀으로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실 것을 언약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들의 약함을 아시기에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내 주시려고 하나님이 거할 성막을 만들게 하십니다. 성막을 지을 재료들을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 하심을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성소에서 가장 먼저 '증거궤'와 '지성소'의 모양과 크기를 정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거하실 성막의 설개를 직접해 주시고 그대로 행하여 만들게 하십니다.
  주님, 연약한 제게도 주님의 성막을 지을 수 있는 귀한 마음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내 능과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더라도, 주님 주신 능력으로, 말씀따라 마음속에 주님 거하실 성소를 지어가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저와 저희 공동체를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아름답게 지으소서
*  소말리아에서는 현 대통령의 임기 2년 연장 여부를 놓고 무력 갈등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 선거 방식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그치고 민주적인 선거가 진행되며, 부족 간의 갈등이 해결되어 지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https://youtu.be/kZyqG7oC94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