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출애굽기

출애굽기 24 : 1~18  언약의 비준 20211002

91moses 2021. 10. 2. 06:08
출애굽기 24 : 1~18  언약의 비준 20211002

하나님 앞에 나아오다
1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명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2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언약체결 의식
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할이다
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6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언약서 낭독과 피뿌림 의식
7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언약체결 축하 식사
9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10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11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언약의 돌판을 받으러 산에 오르는 모세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13 모세가 그의 부하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모세가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14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 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 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
15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17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위에 올랐으며 모세가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 조건에 순종을 맹세하고 의식을 치르자 언약이 체결됩니다. 언약의 식사 후에 모세는 하나님의 돌판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오릅니다.

? 20장부터 23장까지 '말씀'(십계명, 34:28)과 '율례'(법, 21:1)를 제정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3단계의 비준을 준비하십니다.
  모세는 산 정상에, 아론과 그 아들들과 장로 70명은 산 중턱에, 백성들은 산 아래에 있게 하십니다. 먼저 백성들과 비준이 이뤄집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들을 전달하자, 백성들이 그 말씀을 다 준행하겠다고 맹세합니다. 모세는 열두 지파가 맹세하며 서 있던 그 장소에 열두 기둥과 예배의 단을 쌓습니다. 이어서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번제와 백성들 사이의 연합의 화목제를 드리고, 피의 절반을 단에 뿌리고 절반은 백성들에게 뿌리면서, 산 위에서 받은 명령들을 '언약서'로 기록하여 산 아래에 있는 백성들에게 낭독해 줍니다. 생명의 피를 하나님과 나눔으로써, 이스라엘은 생명의 언약으로 하나님과 묶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규정한 생명의 말씀이 우리의 존재 방식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 비준은, 산 중턱에서 이뤄진 모세를 포함한 이스라엘 대표 74명과 하나님이 나누는 교제입니다.
  산의 경계를 넘는 자(19:12), 하나님을 본 자는(23:20) 본래 살 수 없지만, 번개와 함께 불로 임재하시던 하나님은 그들에게만은 청명한 하늘로 자신을 내보이시며, 언약 체결을 축하하는 밥상을 차려 주십니다. 하나님을 임의로 만들어 놓고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뛰노는 산 아래의 축제는 하나님의 분노를 불러 올 것이지만(32:6,7),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할 것을 다짐한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시며 즐기고 있습니다. 참다운 누림은 하나님을 떠나 방탕하게 사는 거짓 자유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언약에 신실하게 매일 때 찾아옵니다.

  셋째 비준은, 산 정상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십계명을 새긴 돌판을 주심으로 이뤄집니다.
  산 중턱에서 식사를 마친 모세는, 후계자 여호수아를 데리고 산 위로 향하여, 6일을 기다린 끝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산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모세가 그곳에서 40일을 머무르는 동안, 산 아래에 있는 백성들은 산 위에서 벌어지는 언약 비준식을 불길과 구름으로 목격합니다. 이제 그 교제와 연합은 성령을 통해 마음 판에 새 언약을 새긴(고후 3:2~9) 우리 삶에서 목격 되어야 합니다.

? 애굽 땅 노예였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로 출애굽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황막한 광야에서 은혜로 베풀어 주신 '만나와 메추라기와 생명수'를 통해 시내산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곳에서 이스라엘과 십계명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식을 베푸십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모세를 중보자로 세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를 통해 듣기를 원합니다. 위임자된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70명의 장로들이 시내산에 올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를 원합니다. 이로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규범을 받아 말씀대로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부족하고 아무 공로 없는 저를 택하여 부르시고, 자녀 삼아 주시고, 말씀으로 날마다 새롭게 이루워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넘어지고 자빠지더라도 일어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끝까지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 주심으로, 감사로 말씀을 준행하고 전하는 작은 가교삼아 주실 것을 구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말씀을 신실하게 준행하여 주님께서 부르시는 친교의 밥상에 날마다 나아가게 하소서.
* 모잠비크 북부 팔마(Palma)에서 IS와 연계된  반군의 활동으로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했다. 무장 단체가 소탕되고 안전한 사회가 되며, 더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446장,  주 음성 외에는
https://youtu.be/1DavzSNgu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