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3 잠언 1 : 20~33 지혜의 경고를 들으라

20210503  잠언 1 : 20~33  지혜의 경고를 들으라

지혜의 부름과 호소
20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21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어리석음을 좋아하는 자들을 향한 지혜의 규탄
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사람들의 거절과 지혜의 비난
24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거절과 결과
28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29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30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31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지혜 강론 요약
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33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 지혜(하나님의 말씀)가 공개적으로 어리석고 거만한 자들을 향하여 경고합니다. 지혜를 비웃고 악행을 범하는 이들의 최후를 알려주며 돌이키기를 촉구합니다.

?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소리로, 누구나 다 들을 수 있는 곳에서, 선지자처럼 지혜가 목소리를 높입니다.
  지혜는 지식인의 사유물이나 그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누구나 일상에서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며, 또 실행에 옮겨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지혜로 세상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다스리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의 음성을 분별하여 듣도록 항상 깨어 있는 자세를 구합시다.

  지혜를 거절하는 자들은 어리석고 오만하며 미련한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스스로 파멸하는 줄도 모른 채, 미련하고 어리숙한 삶에 젖어 있습니다.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는 책망을 뼈아프게 듣고 돌아서서 지혜의 영을 따라서 주의 말씀이 보여주신 대로 걸어가도록 간구합시다.

  선지자의 호소를 외면한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을 우습게 여긴 세상의 모략처럼, 지혜가 책망하고 교훈하는데도 외면하는 이들에게 재앙과 두려움이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조롱하던 이들이 하나님의 비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거짓 안정감에 속아 희희낙낙하던 삶에 안팎으로 두려움과 재앙, 고통과 학대(근심과 슬픔)가 순식간에 엄습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적나라하게 드러난 교회와 우리의 민낯을 보면서 남 탓만 하지 말고 어서 각성하여 주님께 돌아갑시다.

  언제든 기회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돌아가지 않으면 너무 늦어버린 때가 올 것입니다.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지혜의 경고를 듣지 않고, 내 자존심과 탐심을 지키려고 지혜의 책망을 무시하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거절하면, 언젠가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실 날이 올 것입니다. 내 맘이 둔하고 완악해져 아예 주님을 찾을 수 없는 날이 올 것입니다. 책망을 듣고도 '돌이키지'않고 자기만의 세계관으로 '퇴보하는'(돌아서는) 자는 생명의 길을 떠나 자기 길의 열매를 먹고 멸망할 것입니다. 안온함도 없고 평안함도 없이 자기 만족과 안일한 삶에 취해 있지 않습니까? 혹시 악인의 배부름을 동경하고 있지 않습니까?

? 지혜의 근본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요, 지혜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의 삶으로 보여 주신 삶이 곧 지혜의 모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지혜롭게 사는 사람이 때론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것과 악인의 형통함을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지혜를 쫓는 삶 가운데 평안과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한 것을 믿어 의심치 말고 지혜를 구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달콤한 유혹은 불을 쫓는 불나방과 같은 것을 속히 깨닫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지혜에 귀 기울이고 안전한 삶을 누리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지혜의 소리에 속히 대답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리로 나아가게 하소서
*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보다 자살 사망자 수가 더 많습니다. 일본에서 자살률이 감소되고 생명 존중의 가치가 확산되며, 정부가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잘 돌볼수 있는 정책을 속히 펼치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https://youtu.be/JohtLw7m0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