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출애굽기

20210415  출애굽기 5 :22~6 :13 다시 바로에게 말하라

91moses 2021. 4. 15. 06:12
20210415  출애굽기 5 :22~6 :13 다시 바로에게 말하라

하나님께 탄원하는 모세
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아니하시나이다

나는 여호와이니라
6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니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라
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인 줄 너희가 알지라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다시 바로에게 가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 바로가 거절하고 이스라엘 백성도 적대적으로 반응하지만, 하나님은 다시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서 하나님의 백성을 광야로 보내도록 요구하게 하십니다.

? 모세의 시선이 미래를 향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토록 엄하게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을 대하고 완강하게 출애굽을 거부하던 바로가, 쫓아내듯 이스라엘을 보낼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 날'의 영광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실패의 연속인 듯 보이는 현실이더라도 오늘 믿음을 지키며 인내하는 것입니다.

  새 이름 '여호와'로 새 시대를 여십니다.
  족장들에게는 '엘 샤다이'(전능의 하나님)로 가망 없는 불임의 태에서 생명을 내어 수 많은 자손에 대한 약속을 이루셨는데, 이제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속량하셔서 가나안 땅을 줄 것입니다. 우리도 새 출애굽을 행하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능을 힘입어 새 시대, 새 나라의 시민으로 살고 있습니다.

  애굽의 종 되었던 이스라엘의 구속자가 되어 구원과 해방을 주실 것입니다.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며,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대로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입니다.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고 믿기지 않는 구원의 미래를 담아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셨지만, 그들은 갈수록 혹독해지는 노역과 현실 권력의 위용에 눌려 불신을 선택합니다. 모세 마저도 이스라엘 자손과 바로의 거절, 그리고 자신의 어눌한 말솜씨를 핑계하며 주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변함없이 모세에게 가도록 명령하시고 구원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 말씀은 바람이나 확률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현실입니다.

  순종의 결과가 참담한 실패로 돌아오자 모세는 하나님께 항의합니다.
  이미 예고하신 결과인데도 자기 백성을 구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무능과 무관심을 질책하고 자신의 자격 없음을 토로합니다. 가지 않겠다고 한 자신의 결정이 자신을 보낸 하나님의 결정보다 지혜로웠다는 듯 말합니다. 과정 없이 결과만 요구하거나 내가 변하지 않은 채 상황만 변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불신앙입니다.

? 주님을 다시 바라게 하옵소서.
  주님 약속하신 가나안에 가기 전에 광야에서 죽어간 세대의 신앙처럼, 오늘 하루 하루의 삶에 짖눌려 지쳐 쓰러질 것 같습니다.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 혹독한 노역을 강요했던 것처럼, 엎친데 덮친격으로 상상조차 어려운 일들이 더함에 더함을 더하여 일어설 수 조차 없게 짓누릅니다. 그럼에도 한 줄기 실낱같은 빛 줄기는 보일듯 보일듯 합니다. 나는 할 수 없으나, 오늘도 들으시고, 보시고, 일 하시는 주님의 도우심만 바라고 구하오니, 모든 필요를 나 보다 나를 더 잘아시는 주님 권능의 팔로 붙들어 주시고, 세워주시옵소서. '주님이 일하셨다'고 고백하고 증거하게 하옵소서. 바로의 깅팍함 같은 현실을 봄 눈 녹듯 사라지게 하옵시고, 제 삶을 인도하시는 목자되신 주님의 인도하심 따르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겠다고 하셨으니 저는 못 할 것 같으나 말씀 따라 해보겠습니다
* 인도네시아의 인권 기관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23개 이상의 기독교 예배당이 강제 폐쇄되거나 파손 되었습니다. 종교 장소 설립에 관한 불합리적인 법령이 철폐되어 신자와 교회가 보호 받을 수 있게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456장,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https://youtu.be/NLHdbapEV9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