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 출애굽기

20210417  출애굽기 7 : 8 ~ 25  열 재앙의 시작

91moses 2021. 4. 17. 06:35
20210417  출애굽기 7 : 8 ~ 25  열 재앙의 시작

모세의 이적에도 듣지 않는 바로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의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피로 변한 나일 강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 하는도다
15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아가리니 너는 나일 강 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이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16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17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18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강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1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매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바로의 완악함
20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21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22 애굽의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23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도 가지지 아니하였고
24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 물을 마실수 없음으로 나일 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25 여호와께서 나일 강을 치신 후 이레가 지나니라

? 모세와 아론이 또다시 바로를 찾아가 이적을 베풀지만, 바로는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애굽은 열 재앙 중 첫 재앙인 '나일 강이 피로 변하는 재앙'을 맞습니다.

? 다시 한 번 지팡이를 뱀으로 만드는 이적을 보이셔서, 이 전쟁의 주관자가 누구인지 보이십니다.
  손을 휘감아야 할 뱀이 지팡이로 완전히 통제되듯, 바로가 아무리 모세와 이스라엘을 압박해도 그 완악한 마음조차 하나님의 통제 속에서 이적과 표징을 촉발하는 심판의 도구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신처럼 행동하는 교만한 바로 앞에서 모세와 아론을 신'과 '대언자' 같이 높이실 것입니다. 바로는 자신의 대언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이적에 대항하지만, 요술사들이 지팡이로 만들어낸 뱀을 아론의 지팡이가 삼킵니다. 혹시 우리에게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진 않습니까? 눈속임에 불과한 세상의 가치관과 소문이 내 삶에 이루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잠식하고 있진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애굽의 신들을 무장해제하시는, 열 재앙이 시작됩니다.
  애굽 사람들이 신으로 섬기는 것들을 심판의 도구로 삼으셔서, 히브리 노예들의 신이 온 세상의 창조주이자 주권자임을 알리실 것입니다. 바로가 무시했던 그 지팡이의 권능으로, 모세는 그가 보는 앞에서 나일 강을 피로 변하게 합니다. 애굽의 젖줄이자 생명의 근원인 나일 강이 피로 물들자, 애굽 온 땅의 물줄기와 식수가 피로 변합니다. 이 재앙은 히브리 아기들을 나일 강에 던져 죽인 바로의 악행에 대한 하나님의 보복이자, 장차 홍해에서 애굽 군대를 멸하시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일에 대한 전조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애굽 사람들이 풍요의 신으로 떠받들던 나일 강의 허위에 대한 폭로이자 조롱입니다. 당장 우리에게 밥을 주는 세상이 생명줄로 보이고, 우리 생사를 책임지고 우리 아픔을 신원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의 요술사들에게 진짜 능력이 있다면, 그들이 피를 물로 되돌려야 마땅합니다.
  그들의 속임수는 백성의 고통을 가중시킬 뿐이고, 바로도 물을 구하기 위해 땅을 파는 백성의 고통에는 관심도 기울이지 않은 채 궁으로 돌아갑니다. 이득이 될 때만 우리에게 손을 내미는 냉정한 세상의 모습이 아닙니까? 무능한 세상에게 아직도 손 벌려서 요행을 기다리는 일은 없습니까?

? 창조주이자 주권자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해와 공기와 물 등 여러가지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이것들의 중요성을 알기에 그것들을 신으로 섬기며 떠받들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까지 하나님의 피조물인 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우주 만물의 창조주되시고 주관자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우리는 이것을 이웃과 땅 끝까지 전하고 증거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주님 연약하고 부족함 많은 인생이나, 주님과 함께함으로 부족함 없이 넉넉함으로 주님 영광 드러내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 만이 참으로 의지할 분이니, 저희 생명을 주께 의탁합니다.
* 애굽에서 반체제 인사, 정치 할동가, 언론인 등의 활동을 제한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언론의 활동을 규제하는 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법에 근거한 인권과 언론  및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드립니다.

  찬송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https://youtu.be/rhnGbWU9n6s